러닝 보강 운동 바이블 - 부상 없이 더 오래 달리기 위한 근력 운동과 스트레칭
하리 에인절 지음, 임윤경 옮김 / 동글디자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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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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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몸을 관리한다고 달리기를 자주 하고 있다면 주목해야 할 것이 있다. 무조건 달리기를 한다고 해서, 몸이 바로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면서 달리기를 하면 여기저기 쑤시고 시큰거리며 여기저기 뻐근하기만 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이다. 혈액순환이 안되는 상태로 무조건 몸을 갑자기 땀을 내며 움직인다고 해서 나아질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착각이다. 제대로 달릴려면, 어떤 자세교정부터 시작해야 올바른 달리기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이 책에서 접근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러닝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는 70가지 필라테스 준비운동법을 포함하여 올바른 건강법을 전해주는 달리기편 건강도서다.



갈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대부분 현대인들은 아침이나 낮, 저녁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달리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몸을 관리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것은 좋으나, 정확히 제대로 달리기를 하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달리기를 해서 내가 그리 힘들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인데..

달리기 하고도 뭔가 몸이 안 좋다면 이것은, 몸에서 보내주는 건강이상 경고이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되짚어봐야 할 사항이다. 문제는 아주 가까이 있는 것인데도 환경탓, 날씨탓, 사람탓하면서 외부조건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가질 게 아니라, 정작 중요한 건 내 몸이 정말로 평소에 바른 자세로 유지하면서 관리하는지를 따져봐야 할 문제다.



이 책은 단순히, 달리기를 잘하는 방법을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러닝을 할 때 몸이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평소에 해온 그릇된 건강관리법에서 어떤 문제점 때문에 내가 이렇게 아픈 것인지 전신 강화 교정도서를 이 책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초반부에는 달리기 전, 준비동작으로 불리는 필라테스를 할 때 기억해야 할 건강 정보부터 일러주는 내용을 마주하게 된다. 이는 해부학 관련 내용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의학적으로 접근하기에 꼭 알고 있어야 할 기본 상식들만 넣어놓은 것이어서 이 점을 체화해두기에 좋은 건강상식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내용이 그리 많지 않아서 몸 구조상 달리기로부터 내 몸에 어떤 영향에 미치고, 부위별 위치를 알아야 하며 내 몸이 어떤 상태로 만들어야 할지 의학상식을 상세한 설명이 빼꼭하게 담아져서 눈여겨 볼 게 상당하다. 건강을 위한 내용이라서 이 점을 제대로 숙지하여야만 내 몸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는데 뒷받침이 된다.



개인적으로, 출간된 건강관련 도서 중에서 가장 특장점만 알차게 담아진 내용만을 골라서 구성된 점이 바로, 실제사진과 포함된 상세한 운동법 순서편이다. 대게 달리기를 하려고 준비동작을 하지 않는 채, 멋모르고 그냥 움직이면 된다는 식으로 달리기를 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이건 정말로 잘못된 거다. 쉽게 말해서, 수영장에 가서 바로 물에 들어가서 헤엄치는 연습을 하지 않는 것처럼,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반드시! 기본 준비동작을 해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해당 스트레칭 동작들은 집에서 미리 기본적으로 몸을 풀고 나서 달리기 시작하는 용도로 제시된 것이니, 무턱대고 나가서 달리기를 한다는 건 몸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이 점을 유의하여 이 책에서 제시된 내용을 미리미리 필라테스 동작들을 숙지하여 몸의 균형부터 잡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이 책에 실린 운동법은 대부분 누구든지 따라하기 좋은 동작들만 모아둔 것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동작 하나하나 따라하되 노란색으로 표시된 <NOTE>에 관한 내용도 같이 봐두어야 한다. 해당 운동들이 다양하게 담아져 있어서 기본 변형 심화 동작까지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난이도 조절하여 연습해두는 게 좋을 거 같다.



잘못된 자세로 달리기를 시작했다면, 기본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동작이 겉으로는 쉬울지라도, 안하다가 해보면 진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평소에 구부정하고 어깨균형이 안 맞는데다, 배에 힘이 없는 경우가 있을 때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 말인 즉슨, 동작을 따라하더라도 정확히 하되 최대한 버티는 걸 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해당 도서는 순서대로 운동법을 상세히 알려주었지만, 정작 한 동작을 할 때마다 몇 번을 하라고는 되어 있는데..몇 초간 버티라는 말은 적어져 있지 않았다. 따라서, 자신의 체질에 맞게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초단위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정하여 운동을 해두는 게 좋을 거 같다.


중반부에 수록된 운동법을 아무리 해도 내게 맞는 운동인지 도통 모른다면, <9장 수준별 15분 데일리 프로그램>을 참고해서 연습해두는 것이 좋다. 내가 아무리 여러가지 다 따라한다고 해서 내 몸이 바로 잘 따라주지도 않아서 더 머리 아플 지경이다. 안 그래도 큰 맘 먹고 새롭게 운동한다고 하는데 다 어렵다고 느껴질 때, 9장에 적어진 파트를 체크해가며 운동해두는 게 좋을 거 같다. 딱, 15분만 하라고 되어 있으니 요령껏 어떤 동작만 하는 게 나을지 잘 보면서 중반부에 수록된 운동법을 따라해주면 좋을 거 같다.



마지막 편에는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부상예방법이 담아져서 반드시 기필코!! 봐두어야 할 의학상식이다. 달리기 하다가 통증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다면 큰 코 다치는 일이 생긴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다쳤을 때 운동으로 예방하면서 내 몸이 더 이상 병원신세 지는 일이 없도록 후반부에 기재된 사항을 참고하여 건강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이 책을 말하자면, 달리기 준비자세 보강운동 교정서라 말하고 싶다.

어떤 삶을 살더라도 1단계가 빠지면, 절대로 다음 단계를 갈 수 없듯이, 달리기도 자세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직접 내 몸 전신을 쓰는 것이기 때문에, 몸 구조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없다. 조금이라도 몸을 잘못 쓰다간 어깨와 척주, 골반이 비틀어져서 근육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보니 이러한 점이 생기지 않기 위해 이 책에 수록된 필라테스 기본 자세 교정법을 활용해둘 필요가 있다. 또한, 달리기를 잘하려면 가장 중요한 건 호흡조절이다. 달리기하다 심장마비도 오는 경우가 있어서 매우 위험하므로,복근, 횡격막, 폐, 심장까지 호흡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강화되기 위해서 숨이 막히지 않기 위해 조절하는데 필요한 근력강화용으로도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달리기로부터 몸이 가뿐해지고 싶다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은 바로, 근력과 바른자세다. 이 책에서는 오직 달리기 정석을 알려주기보다, 남은 인생 일상생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건강을 지키면서 어떤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되는지 가장 기본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는 좋은 도서라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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