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고사성어 필사노트 - 어휘력과 한자력을 동시에 키우는 말글의 달인
기획집단 MOIM 지음 / 태학사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각종 언론매체나 책에 쓰여지는 사자성어가 적어져 있는 걸 보게 되면 바로 알아먹지 못할 때가 많다. 자주 쓰는 거라면 어렵지 않을 단어인데..평소에 자주 쓰지 않다보니 익숙하지 않아서 낯설고 문맥을 한번에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매번 사자성어를 일일이 검색하거나 사전에서 찾아보는 걸 반복적으로 하기 보다 수시로 쓸 때마다 기억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할 거 같아 이 책을 접해보기로 하였다.

이 책은 실생활에서 자주 쓰여지는 필수한자 600자를 가지고 900개 고사성어를 익히도록 만들어진 노트형 사자성어 사전이다.




매번 사자성어를 몰라서 그 때마다 찾아서 알아먹기만 할 뿐, 돌아서면 금방 까먹게 된다.

그럴려면, 평상시에 최소한 기본 상식으로 기억해야 할 사자성어가 어떤 게 있을까?!


<365일 고사성어 필사노트>는 특이하게도 하나같이 단어마다 의미가 비슷한 것끼리 연결시켜서 기억하도록 구성이 된 점이 참으로 눈여겨 볼만한 정보라는 걸 느끼게 해준다. 뜻풀이와 유래, 참고표현 그리고 한자 필사노트까지 전부 소화가능하도록 조목조목 알짜배기같은 정보를 한면에 쏘옥 볼 수 있는 구성이라서 보는내내 주의깊게 보게 된다.



우리말 70%이상이 한자어라서 아무리 몰라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단어는 있다. 이 책에서 일러주는 생활 필수한자 600자 필사노트를 가지고 어휘력을 높여서 말을 좀 더 고급지게 만들어보는 습관을 가지는데 도움이 되는 단어를 많이 볼 수 있다.



고사성어를 알면 알수록 현대사회에서도 쓸만한 단어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 일러주는 사자성어 설명이 옛 시대 때 썼던 것을 좀 더 현대적으로 해석해서 풀이되어 있어서 상황판단을 빨리 할 수 있게 되고, 무슨 의도인지 파악이 잘 된다.



이 책에 담아져 있는 사자성어가 총 900개나 달하는 어마어마한 단어들을 한 권에 알차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가나다라 순으로 찾을 수 있게 본문 후반부에 색인표가 마련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일러주는 사자성어를 보면 우리가 알게 모르게 쓰는 말을 발견하게 된다. 아연실색, 자포자기, 형실지공, 소탐태실, 동문서답, 동상이몽 등등 많은 단어가 오랜 세월동안 쓰여진 고사성어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일러주는 주요 사자성어는 일상뿐만 아니라 기업 채용시험이나 수능 시험에서도 종종 문제로 나오기도 해서 위편삼절을 해두기 좋다. 알고 있어도 좋은 단어들을 배울 수 있는 점과 동시에 나의 스펙을 끌어올리기 위한 하나의 어휘능력을 한층더 높여주기 위한 훈련서로 제작된 점이 매우 효용성이 있다고 본다.



이 책을 활용할 때에는 무조건 암기하기보다 상황별 생각해서 기억해두는 게 좋다. 특히 저자는 의미를 잘 기억하라는 취지를 담아서 그와 비슷하고 유사한 상황에서 써도 괜찮은 것만 골라 한 덩어리로 기억할 수 있도록 일러주는 거라 학습하기가 괜찮다.



또한 글쓰기를 할 때도 내 생각을 전해주는 것이기에 좀 더 고급지고 품위있게 쓰고 싶다면 한자어를 많이 알아두면 훨씬 나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가 된다. 흔히 쓰는 단어보다 좀 더 나의 의중이 이렇다라는 걸 한번에 알 수 있게 사자성어나 한자어 공부를 해두면 훨씬 언어생활하기가 조금은 나아진 삶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이 책에 일러주는 한자를 써보니까 훨씬 저자가 일러준 한자의 의미를 좀 더 생각해보게 되고, 이 단어를 쓸 때 언제 어디서 써야하는지 잠시나마 되샘길해보게 되니까 훨씬 기억력 향상이 잘 되는 효과가 있다. 무언가 내용 하나하나 언급된 것들이 하나의 상황을 압축시켜 한줄평으로 마무리 짓는 멋진 단어를 보는 거 같아서 사자성어에 또다른 매력에 흠뻑 빠져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매번 사람들과 말하면서 내가 아는 단어가 많이 있지 않다는 생각에 나 자신이 너무나도 무지하다고 느꼈는데..이번 이 책을 만난 계기로 꾸준히 기억해보려는 마음으로 필사를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난 이 책에서 일러주는 내용을 통해서 무엇보다 우리말에 대해 좀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걸 느꼈다. 우리말을 제대로 공부해야만 비로소 다른 나라 언어공부가 잘 되기 때문에 이 사전에 수록된 단어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하게 톺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걸 회독하면서 알게 된다.



이 책은 한마디로 말해서, 학이시습이 되는 필수 사자성어 단어장이라 말하고 싶다.

한자는 한번에 눈에 들어오는 문자가 아니어서 여러번 관심을 가지고 써야만 비로소 이 단어가 무슨 의도로 문장에서 말해주고 있는지를 알게 된다. 한자를 자주 써보는 버릇을 들인다면 처음엔 복잡해보이고 어려워보여도 다양한 한자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365일고사성어필사노트
#고사성어
#태학사
#필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