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는 아무리 시대와 사회가 달라도 본성은 변하지 않는 게 자연의 이치다. 고대 철학가들이 말한 이야기는 하나같이 현대사회가 크게 달라지게 만들어졌어도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게 존재한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고전문학에서 전해주는 인생의 격언을 알아두는 게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어 이 책으로 뼈가 되는 인생의 조언서가 나온 건지도 모른다.이 책은 고대 그리스의 스토아 철학자 엥케이리디온이 전해주는 현실자각 격언서다.우리가 과연 얼마나 변하고 살아가고 있을까.사람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그래서 사람을 고치는 게 아니라는 것.최소한 행동은 고칠 수 있어도 천성이나 성격은 쉽게 고치기 어려운 법.그래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우리는 수시로 위기대처법을 잘 생각하고 극복해야 한다.고대 그리스에서 노예 신분이었던 저자는 황제의 총애를 받아 유명한 철학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말투는 참으로 간결하고 일목요연하게 요점만 말하는 특징이 지니고 있다. 거두절미하고 말을 돌리지 않으며 확실히 기억해야 할 말을 전해주기 때문에 눈에 딱 꽂히게 된다.특히나 이 책은 일반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에세이식으로 간단한 글이 담아진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다 간편한 소책자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평소에 긴글을 읽기 불편한 현대인들에게는 매우 보기가 좋은 상품이라 생각하게 된다. 현실에서 바라볼 관점과 사람을 대할 때 자세, 위기에서 극복하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하기 위한 여러 상황별 조언을 일러주고 있어서 한 땀 한 땀 정독해서 읽어볼 게 많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노예였고, 장애가 있었다. 그의 인생이 순탄치 않더라도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인물이기도 하다.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로부터 존경받는 스승이자 지략가이었기에 더더욱 그의 말은 진정성이 있다는 걸 증명한다.그는 실제로 책으로는 명언을 남기지 않았으나 제자인 아리아노스가 스승의 조언을 메모하여 책으로 제작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진 것이 바로 이 책 번역본에서 나온 내용이라 보면 되겠다. 오로지 제자가 기억하고 수시로 스승이 말한 걸 그대로 받아쓴 걸로 만들어졌기에 더더욱 보기가 좋고 수시로 핸드북으로 활용하기 좋은 책으로 만들었다. 이 책에서 전해주는 이야기는 아주 오래 전에 나온 거라 현대사회에서 나온 내용이 어쩌면 그의 말이 인용이 많이 된거라 생각한다. 이 책에 전해주는 내용을 보면 하나같이 비슷하게 많이 들어본 문장들이 낯익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어쩌면 이 책이 가장 원조라는 생각이 든다.이 책은 말이 많지도 그런다고 길지도 않아서 부담이 가지 않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삶의 무기로 다지고 싶고, 좀 더 인생이 나아지길 바란다면 이 책에서 일러주는 내용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 거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나를위해살지않으면남을위해살게된다 #에픽테토스 #페이지2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컬처블룸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