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대한민국 외교관입니다 ㅣ 비기너 시리즈 8
민동석 지음 / 크루 / 2024년 1월
평점 :
뉴스를 보면 타국과의 문화 교류를 하며 외교, 경제, 보안 등 다방면으로 우리나라 대표로서 소통하는 걸 담당하는 외교관의 일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라 생각하게 된다. 외교업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경제시장에도 영향이 미치기때문에 그에 따른 책임도 만만치가 않다. 하지만 외교관이라는 직업은 특별한 직업이라 이에 대한 진로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을 가지고 있는 취준생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외교관 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은〈비기너 시리즈〉 그 여덟 번째 이야기가 담아진 외교관 취준 전략서로, 외교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는 취업관련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외교관을 가기 위한 올바른 지름길을 갈 수 있도록 유독 취준생들이 많이 질문을 할 거 같은 이야기를 주제로 내세워 이에 따른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많이 세세하게 알려주는 걸 확인하게 된다.
30여 년간 외교관 업무를 해온 저자는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을 보기 위한 상세한 안내를 전해준다. 실제 외교관 이 되는 과정과 업무, 실제로 겪었던 외교관의 국내외 일상, 외교관이 겪게 되는 여러 사례들을 골고루 담아내어 이 책을 보게 되면 볼거리가 많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아마도 우린 기본적으로 해두어야 할 영어와 제2외국어는 해두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외교라는 거 자체가 곧 무역업무이기도 하여 타국에서 쓰이는 언어는 어느정도 자유자재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본으로 갖추어진 게 가장 주요 스펙이다. 그러한 능력 외에 또다른 것도 있는데 솔깃하게 다가오는 이야기를 소개하는 구절을 발견하게 된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저자가 그간 업무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하여 업무와 실제 공무원의 조직에 대한 기본 정보, 채용정보를 알려준다. 외교관이 되어도 그 분위기에 맞게 움직이지 못하면 버티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기본 배경지식으로 알고 준비해두라는 첫 걸음 정보를 발견하게 된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 대한 상세정보를 전해준다. 옛날에는 외무고시를 보았다면 지금은 많이 달라진 상황이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대비할 수 있는 방향을 집어준다.
총 3차 시험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 후 국립외교원 정규과정을 밟는 것까지 대처법을 알려주니 외교관 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봐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세 번째 주제에서는 외교관이라는 직업을 가지기 위해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접해볼 수 있도록 직무능력 관련 정보를 알려준다. 외교관은 국민을 대표하여 타국과의 관계를 통해서 나라를 발전하기 위한 국제 커뮤니케이션을 가져야 할 기본 자질과 그에 따른 업무능력으로 꼭 지녀야 할 필수 스펙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네 번째 주제에서는 현직자들이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그에 실제 경험담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런 삶을 살아가도 나는 정말로 외교관을 하고 싶은지 깊이 고민해보면서 저자가 들려준 이야기를 집중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마지막 주제에서는 실제 외교관으로 일하면서 겪었던 사례와 함께 시간이 흘러 느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외교관이라는 직업이 이렇게 겪어도 내게 있어서 괜찮은 직업이고 오래하고 싶은지 취업 고민을 하는데 생각하기에 좋은 주제를 이 책에 알차게 전해준다.
외교부는 언제든 불이 켜져 있는 부처다. 다른나라와 시차가 같은 곳도 많이 없고, 그 때마다 전달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그 때마다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본으로 갖추어져야 한다는 걸 느꼈다.
우리나라가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기에 수많은 나라들과의 교류가 많이 활성화되어서 여러모로 우리나라 존재감이 빛이 발하는 날이 많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국가가 된 셈이라 더더욱 소통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는 법.
타국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그들이 살아가고 있는 국가의 법과 지금의 우리나라 법 그리고 시장 경제 흐름을 알아야 할 경제와 정치 등 우리나라와 밀접하게 연관된 거라면 무조건 접해봐야 한다는 걸 느끼게 된다. 자칫 잘못된 의사를 전달하는 순간 나라 대 나라로 오해로 인한 경제적인 관계에 리스크가 크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순간 말조심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은 참으로 잘 만들어진 건 외교관으로서 추가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정보를 직접 찾아서 볼 수 있게 사이트도 알려주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관리법, 외교업무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용어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더더욱 외교관에 대한 관심을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직업을 선택했더라도 쉬운 직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내 길이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으로 막막하고 매순간 고민이 생기는 이 순간에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가려고 하는 외교관의 길이 헛되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현실반영이 잘 되어 있는 이 책을 접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대한민국외교관입니다, #크루, #민동석, #외교관후보자, #외교관후보자지망생,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외교관되는법, #외교관시험, #외교관가이드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