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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알러지
박한솔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4월
평점 :
사랑이라는 걸 했던 경험 중에 누군가로부터 받은 크나큰 상처를 갖고 있다면 다음에 다가오는 인연이 있더라도 자신감이 생기지 않는다. 아무리 그 사람이 좋은 거 같아도 이전에 연애했던 경험이나 어릴 때 겪었던 마음의 상처가 너무나도 큰 나머지 누구를 만나는 게 두렵고 트라우마처럼 느껴지게 된다. 이러한 마음을 가진 어느 주인공 러브스토리를 찾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떤 사람을 만나든 상처를 받을 각오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로맨스소설이다.
나에게 다가온 사람마다 버림받을 구 같은 불안함에 감정표현을 잊은 여주인공 휘현과 버림 받았으나 다른 곳에서 사랑을 받아 살아온 남주인공 이든의 진실된 마음과 연결되어 이어지는 힐링물 러브스토리다.
이 책에서 제공되는 내용은 하나같이 주인공들이 상처가 깊다. 더이상 사람을 만나지 않을 거 같은 인물들이 주인공 두 남녀가 사랑 알러지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하게 되는 스토리를 전개하니까 무언가 상처가 있는 분들한테 공감된 내용으로 보여진다.
책 제목에서 보여지는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사람에게 크게 데인 상처로 인해 회피하기만 한 것을 이제는 정면으로 맞서 나아가며 다가오는 사랑을 무시하지 않고 받아들일 줄 아는 주인공의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장면이 발견하게 된다.
이들을 보면 볼수록 남얘기처럼 느껴지지 않고 누구나 한번쯤 사랑하면서 느낄 수 있었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잘 표현되어 있는데다 스토리가 갑갑하게 전개되지 않아 서서히 나아가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가고 있어서 더더욱 이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읽어나가게 된다.
인생을 살면서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불안정하기만 하는 이 마음이 안정적으로 잡아줄 사람은 꼭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관계를 하면서 뒤통수를 맞아보고 여러 상처를 받아본 경험으로 인해 그게 반복된 게 싫고 무서워 더더욱 다가온 사람에게 경계한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조금은 벽을 무너뜨리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이들이 사랑을 이루어지는 것처럼. 정말로 이루어지지 않을 거 같은 이들이 이어질 거라는 걸 누가 알았겠는가. 인생은 알 수 없다. 마냥 인생에서 어두운 곳에만 머무르라고 하지 않는다. 우리도 빛이 있고 햇살이 있는 곳에서 웃고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그럴수록 모든 사람을 끊어내려고 하는 행동을 이제는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껴지게 된다. 우리도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서 이 세상에 태어났다.
아무리 태어나기 싫어도 세상 밖으로 나온 이상 죽기 전 나에게 다가온 따뜻한 인연을 맺어보는 용기를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