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는 노땡큐 - 세상에 대들 용기 없는 사람이 뒤돌아 날리는 메롱
이윤용 지음 / 수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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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살다보면 내가 사는 곳마다 사람들과 자주 부딪히는 일이 있을 때면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자주 받을 때가 많다. 내가 상대를 건드리지 않아도 알아서 시비걸거나 손가락질은 물론 피해까지 주고 있다보니 매순간 분노는 가라앉혀지지 않는다.이러한 불편사항이 많은 현대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을 갖고 살아야 할지 알아보기 위해 이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은 저자가 20년간 라디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보니 책 내용 전반부가 라디오에서 들려주듯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그간 힘들었던 서러움과 억울함, 슬픔, 우울함을 달래주는 봄날의 햇살을 전해주는 에세이 내용이 담아져 있다.



이 책을 보다보면 현재 내가 하는 일을 전부 겪어본 건 아니지만, 한 편 한 편에서 들려주는 인간관계에서 저자는 어떻게 대하고 수시로 나에게 다가온 무례하게 구는 남들을 어떻게 상대하였는지를 재밌게 풀어내는 게 인상깊게 빠져들게 된다.



단순히 보다보면 한 편의 라디오 일화를 보는 기분이 들고, 또한 글쓴이가 그간 부딪힌 사람들과의 일화로 인한 고충을 털어내며 다이어리를 보여주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요즘 사는 게 사는 거 같지도 않고 그런다고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좋은 사람들이 아니기에 좋은 시각으로 바라볼 여유조차 생기지 않는 세상이라서 야속하기만 하다. 그러한 점이 있어서 그런지 나 하나 안 건들어도 내 코가 석자인 상황에 누가 나를 자꾸 건들어 화가 나면, 이성을 잃은 나를 주체되지 못할까봐 차마 싸움을 하지 못하고 화를 참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져보는데 필요한 도서로 느껴진다.



이 책을 보면 저자가 사회생활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가며 겪었는지를 적나라하게 잘 담아져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된다. 무언가 필체가 감성적인 게 묻어나 있는데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에 잔잔한 멜로디를 들으며 지나간 일상을 정리해주듯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잠자기 전에 봐두기에 적절한 도서로 보여지게 된다.



누군가와의 시비와 분노가 가라앉히 않아 감정조절이 되지 않을 때 감정을 어떻게 끊고 살아야할지, 마음을 내어주고 싶어도 선뜻 누군가에게 다가가기조차 자신이 없어서 혼자서 속앓이하게 될 때,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감정치유법을 소개해주는 심리에세이로 보여진다.



이 책을 말하자면, 그간 만나본 가장 싫은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 대한 기억을 감정쓰레기통에 넣을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서 왠지 모르게 사회생활하다 힘들 때마다 꺼내들어 보는데 필요하게 느껴진다.따라서, 매일같이 사는 게 전쟁터 같아서 안 좋은 상황만 곱씹게 되는 기억을 잠재워주는데 눈물을 대신 닦아줄 수 있는 힐링도서를 만나보게 해주는 거라, 마음 한 켠에 작은 불빛을 밝혀주는 기분이 들어서 오랜만에 재밌는 에세이를 보아서 매우 반가웠다고 말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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