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과학, 어둠 속의 촛불 사이언스 클래식 38
칼 세이건 지음, 이상헌 옮김, 앤 드루얀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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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가 되고 난 이후 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지금에 이르러 인공지능으로 무엇이든 소통하기 좋은 환경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소셜 미디어가 일상이 된 현대인들에게는 과학에 대한 관심보다 곳곳에 떠도는 루머나 자극적인 화제거리에 사람들은 진실이 아닌 거짓같은 이야기를 진실로 보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유명인이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 억울하게 누군가의 거짓증언으로 인해 명예를 잃는 일도 있었으며, 그 진실이 나중에 밝혀져도 이미 사람들과의 신뢰가 끊어진 경우가 생기게 되어 한 거짓으로 인한 여러 피해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어찌하여 우리는 진실보다 화제성이 있는 의혹이나 루머가 되는 것에만 끌리게 되는 것일까.


수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선동해서 누군가를 응징하려고 루머를 퍼뜨리는 사례가 많아져 현대사회에서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풀어내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미신을 어떤 관점으로 봐야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거 같아 이 책을 펼쳐보기로 했다.


이 책을 보게 되면 번역을 여러번 걸쳐서 다시 탄생된 것으로 보여진다. 2001년에 처음으로 출간되었으나, 번역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부분이 많아 다시 수정하고 만든 것이 2022년 개정판으로 오랜만에 다시 재출간하게 된 과학도서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이 타계하기 1년 전에 출간된 그의 마지막 과학도서다.



이 책을 말하자면, 과학의 이면을 바라보는 과학인문학 도서다.


과학적으로 아무것도 증명되지 않은 유사과학으로 인한 여러 사건때문에 그간 사람들이 하는 행위가 진정으로 맞는 행위인지 따지게 되는 내용으로 다루어진 것으로 보면 될 거 같다.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참으로 신박하게 다가오게 된다.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에도 옛 시대가 그랬던 것처럼 과학에 대한 관심이 아닌 비현실적이고 유사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을 거라는 걸 예측하며 20세기 후반에 살아생전 느꼈던 심정을 담아내며 미신을 과학적인 관점으로 논리적인 해석을 하며 서술된 내용들이 흥미롭게 다가오게 한다.



요즘같이 코로나 함께 바이러스가 전염병이 진행된데다 전세계적으로 경기침체로 인한 여러 사회문제들로 인한 고달픈 삶이 반복되어 현실을 회피하고 싶은 현대인들에게는 당장 미래에 대한 불확실이 강해 유사과학이라는 게 자주 끌리게 되는 추세다. 그런 상황이 고전문학이 된 칼 세이건의 도서가 20세기가 지나도 불가역성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거라 생각하게 된다.


현대사회가 아무리 겉으로 발달되어도 정작 해결되어야 하는 사회문제는 끊임없이 계속 이어져 오고있다.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와 유사과학과 유사 종교, 괴생물체 출현, 무속신앙 등등 진실과 거짓들을 하나하나 파헤치면서 그간 우리가 보았던 걸 유사과학적으로 보는 관점에 느껴지는 현대사회의 회의적인 면을 적나라하게 주장해나간다.



특히나 초반부에서는 옛 시대 때 일어난 일들 중에서 악령을 무찔려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걸로 트집잡아 종교로 인해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마녀사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또한 외계인 출모로 인해 국가가 움직일 때가 생기면서 사회에 혼란이 왔었던 사건과 함께 과학에서 보여지지 않았던 사건으로 인해 목숨을 걸기까지 하는 사례 등등 이러한 걸 보게 되


과학이라는 것인 너무나도 광범위할 수 있는 것인데 이러한 면을 저자가 유사과학에서 보여지는 것이 우리 삶에서 피해가 되었던 사례들을 종교를 다른 관점으로 해석해준 것이 인상깊다.



종교라는 거 자체가 인간이 인위적으로 신앙이기에 정확하게 무슨 근거로 만들어낸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아 역사를 돌아보면 별것도 아닌 일로 억울하게 누명을 받거나 꼭 그게 잘못으로 봐야할 것인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존재했기에 이러한 과거의 실수가 있었던 걸 더는 반복되지 않는 차원에서 말해준 것으로 참으로 보기가 좋았다.



개인적으로 종교라는 걸 순수하게 보면 좋은 면이 있기는 하나 어두운 면도 상당하기에 이러한 것을 오히려 감추려는 경향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보니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면이 더욱 각인될 때가 있다. 그러한 점을 칼 세이건 저자가 현실문제들을 제대로 인식하고 접근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의심해봐야하는 논리근거를 제시해주며 이에 대한 질문들을 보면서 유사과학에서 비추어진 사회에 대한 내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인간이 사는 세계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을 어느 과학자가 발견하여 공식석상에서 발표를 할 때면, 정치와도 연결고리가 있어서 이에 대한 진실이 오류가 된 적도 있었지만 그래도 끊임없이 그 진실을 알리기 위해 투지와 인내 끈기를 동원하여 추진력있게 지금의 현대사회에 만들어낸 모티브가 탄생한 것으로 보여져 과학이라는 게 위대함이 무엇인지 알게 해준 책이다.


새로운 걸 발견되어 이러한 점을 증명해도 처음엔 와닿지 않을 때가 많다. 하지만 끊임없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득을 하기 위해 지금까지 연구한 것으로 증명하였던 것을 내포하며 호응을 얻었기에 지금의 현대 사회가 많은 발전을 기여했음을 체감하게 된다.


그리고 과학이라는 걸 제대로 마주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학교교육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는 말이 있다. 디지털 사회에 들어선 우리는 디지털에 의존되어 머리를 쓰는 것이 적어져 이러한 부분을 아직까지 법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점으로 보아 아직까지도 미국에서도 많은 이들이 과학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더더욱 과학에 대한 관심이 기득권층이나 정부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인 듯 싶다.



지금까지 본 과학도서 중에 과학에 보여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거론해주어서 더더욱 과학에 대한 매력을 하나하나 빠져들게 되었던 계기를 갖게 해주었다. 이 책은 어쩌면 과학의 진정한 내면을 보여주는 건지도 모른다. 매번 좋은 의도를 내비치는 과학 내용들만 보아서 꺼리게 되었는데 이렇게 과학에서 비추어진 문제를 마주하고 현실에서도 해결해야한다는 의도를 내비치고 있다보니 칼 세이건 저자가 말한 과학사상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싶어지게 되고 진정한 과학이라는 게 무엇인지 개념을 제대로 습득하는데 밑바탕으로 배경지식을 쌓아가는데 좋은 교과서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의의가 되었던 책이었다.



★ 책속의 구절 ★


검증할 수 없는 주장들,


반증할 수 없는 단정들은,


아무리 영감이나 경이감을


준다고 하더라도


진실과 관련해서는 가치가 없다.



내가 한 이야기는


당신에게 증거없이 믿어 달라고 한 것이다.




과학은 지식을 추구하는 완벽한 도구라고 할 수는 없다.


과학은 우리가 가진 최선의 도구일 뿐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과학은 민주주의와 비슷하다.


과학 그 자체는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가르쳐 주거나 옹호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확실하게 밝혀 줄 수 있다.





인간은 몇 세기에 걸쳐 끈기 있게 집단적으로 자연을 조사해 왔고,


그 결과를 증류해 왔다.


물론 온갖 일들로 점철된 이 증류 과정을 미주알고주알 상세히 설명하는 것보다는


이미 완성된 지혜를 화려하게 소개하는 편이 더 편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과학적 방법이라는 것은 겉보기에 다루기 번거로운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방법이야말로 발견 자체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이다.



회의주의적 사고란, 결국 합리적인 논의를 구성하고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사람을 현혹하는 사기를 꿰뚫어 보는 것이다.


문제는 일련의 추론을 통해 나온 결론이 마음에 드는가가 아니라,


그 결론이 전제 내지 출발점에서 제대로 유도된 것인가 하는 것이고,


또 그 전제가 참인가 하는 것이다.




과학자들도 실수를 저지른다.


따라서 인간으로서의 약점을 인식하고


최대한 폭넓게 여러 의견을 들으며


무자비할 정도로 자기 비판을 하는 것이 바로 과학자의 임무이다.


과학은 자기 오류 수정 기능을 가진 집단적 작업인 것이다.


이 기능은 상당히 잘 작동하고 있다.


이것이 역사학에 비해 과학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점이다.


왜냐하면 과학은 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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