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기숙사 에디션 : 그리핀도르)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기숙사 에디션)
J.K. 롤링 지음, 강동혁 옮김 / 문학수첩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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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담아진 마법소설을 영화로 처음에 접한 뒤로 한동안 해리포터에 나오는 풍경을 동경하게 되었다. 해리포터가 사는 풍경에서 나또한 마법을 자유롭게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데다 소설까지도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난다. 하지만 초반에 출간된 도서에서 오역과 오류가 심하게 범벅된 게 많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어 그 뒤로 소설을 제대로 접하지 못했다.그러던 중 이번에 새로 해리포터 에디션으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번역가도 교체되어 내용을 보다 쉽게 원작을 보듯이 스토리가 잘 읽어질 거 같아 이 책을 읽어보기 시작했다.

 


영화로만 접해서 그런지 전반적인 소설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알지 못했다.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나는 해리포터에 관해선 널리 알려진 명성과 몇몇 등장인물의 이름, 간단한 줄거리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우연히 읽을 책을 찾다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영어 원서를 발견하기 전까지는.

 

가볍게 영어공부도 할 겸, 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다들 열광을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 무심코 집어 든 책이었건만 생각보다 내 흥미를 자극했다. 이런 마법류 판타지는 2000년대 초창기에 처음으로 나와서 실감나는 마법 묘사와 매력 있는 등장인물이 만나 시너지를 내니 몰입력이 상당했다. 보기만 해도 짠 내 나는 해리의 인생 이야기, 고개가 절로 휙휙 돌아가는 다이애건앨리, 모든 마법사가 한 번씩은 거쳐 갈 호그와트, 나도 꼭 한 번쯤은 배우고픈 다양한 마법수업과 위험천만해 보이지만 재밌을 것만 같은 퀴디치, 마지막 퀴렐 교수님과의 결투까지 1권만 봐도 꽉 찬 내용하며 개연성 있는 스토리가 눈길을 확 사로잡지 않는가? 그 때문일까, 처음 보는 영어단어에 막혀 사전을 찾아보면서 읽었는데도 자꾸만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가 빨라졌다. 결국 며칠 지나지 않아 완독하고는 여태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영화까지 정주행하기 시작했다. 

 

그런 책이 20주년이 넘어 23주년이 된 올해, 작중에서 호그와트 기숙사로 나왔던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래번클로 그리고 슬리데린까지 4가지 기숙사의 고유 마크로 꾸며진 매력 있는 표지로 재출간했다. 기존 책 커버와는 다르게 웅장하고 세련된 느낌이라 해리포터 팬이라면 누구나 마음에 들 법한 표지였다. 게다가 저번 20주년 개정판으로 번역가도 새롭게 바뀌면서 오역, 세계관 오류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직 호그와트의 세계로 빠져본 적 없는 사람은 독서용으로, 연재 초부터 읽어왔던 찐팬들은 소장용으로 사기 좋은 [해리포터 기숙사 에디션]이 가장 안성맞춤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담아내지 못했던 것까지 추가로 볼 수 있어서 영화보다 원작소설이 가장 재밌다고 말하고 싶다. 번역가가 원작가가 말해준 표현을 있는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신경써서 번역한 것으로 보여져서 덕분에 새로운 번역가가 만들어준 해리포터 시리즈에 대한 흥미를 많이 느낄 수 있게 된다.따라서, 이전보다 훨씬 더 발전된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번 기회에 정주행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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