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항상 비슷한 사람만 좋아할까? - 무의식적으로 연인을 선택하는 사랑과 애착의 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정미애 옮김 / 카시오페아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사랑을 하고 싶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야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다.

새로운 사랑을 해도 오래가야하는데 늘 전연인과 했던 연애패턴대로 가게 되어 매번 연애를 실패한 적이 한두번이 아닐 것이다. 겉모습이 달라도 내 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건 무엇인지 왜 자꾸 연애방식이 엉망인 것인지 알아볼 수 있는 책이 등장했다.

그 책의 이름은 《 왜 나는 항상 비슷한 사람만 좋아할까 》라는 책이다.

 

이 책은 항상 연애하면서 비슷한 패턴만 고집하며 연애해온 분들을 위해 더는 똑같은 방식으로 헤어짐을 반복하지 않도록 정말 나에게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게 나와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과 어울리는 게 맞는지 정신의학 전문의 저자 가를 27년동안 임상 경험을 하면서 그 사례로 인격분석을 하면서 얻었던 결과로 연애와 사랑에 관한 심리학이자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조언해주는 연애지침서이다.

 

난 이 책을 보게 된 것은 제목이 가장 끌렸고 표지가 왠지 서로가 다른 면을 바라보는 거 같아서 과거연애 때 내 모습을 보는 거 같아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사랑하면 나하고 같은 공통점 중에 서로가 상처가 비슷하면 서로를 이해해줄거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로 상처만 남긴 이별연애로 남고 말았다. 아무리 서로가 공통점이 있어서 사귈지라도 중요한 건 서로가 성향이 틀리면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

잘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을 좋은 사람으로 고치려고 노력해도 안되는 게 사람이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동물이다.

즉, 인격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

억지로 그 사람을 바꿀려고 하는 것보다 차라리 마음 편한 사람을 만나 연애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러기 위해 이 책이 나온 건지도 모른다.

 

사실 연애라는 것은 평생 같이 있어줄 동반자를 찾는 여행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 인연이 되어 함께 여러 경험을 하고 싶은 로망을 꿈꾼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서로가 끌리는 사람이 있거나 한쪽만 반한 경우 아니면 둘다 별로여서 싫은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말은 즉 좋은 면에서는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리게 되어 반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건 기본적인 성향이 잘 맞거나 맞지 않는 것에서 나타나는 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사람과 성향이 맞는지 저자는 기본성향을 총 9가지 유형별로 (회피,의존,강박,자기애,반사회,경계,히스테리성,아스퍼거,편집) 나눠서 설명하고 있다.

각 유형마다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것에서 시점으로 읽다보면 나에게 어떤 유형과 만나게 되고 또한 나의 성향에 어떤 것이 해당되는지 알 수 있다.

후반부에는 자가진단테스트로 마련이 되어 있어서 현재 솔로이거나 연애를 하면서 이 사람이 나하고 맞는 건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파트이므로 테스트하는데 사랑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이 책을 보게 된다면 정말 맞거나 여러가지 유형이 겹친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나도 성향을 분석하는 설문조사를 하면서 그럭저럭 잘 맞는 게 있어서 전반적으로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는 성향에 맞게 잘 나와서 이 책을 여러번 보게 되었다.

 

지난 연애 때 비슷한 사람을 만난 것에 후회가 되어 더는 그럼 사람을 만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저자가 알려주는 팁 하나하나를 곱씹으며 정독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런 말이 있다.

 

p.42~43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남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나를 알아야 한다.이 책은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서라도 꼭 활용했으면 한다나 자신을 잘 알면 스스로를 제어할 수 있음을 물론 상대도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다.그리고 두 사람의 사랑을 참다운 행복으로

키워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된다.

 

상대를 찾기 전 일단 나에 대한 성향부터 아는 것이 중요한 것.

일단 나를 제대로 알아야 나에게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동안 나에 대해 소홀히 하며 을의 연애를 해왔다면 이번 기회에 나 자신과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좋을 듯하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로 이어지는 인연을 만나게 된다.

그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는 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연애를 했으면 한다.

상처로만 남긴 연애를 반복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내가 행복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기 바란다. 진정으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만난다면 지금보다 더할나위없이 행복이 찾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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