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잡학 박물관
이문정 지음 / 삼양미디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상식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지식이다.

물론 몰라도 살지 못하거나 힘들지는 않다.

하지만 굳이 또 몰라야 할 이유도 없기에 이왕이면 한번쯤 이런 책 한권 섭렵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읽었다.

 

그런데 그냥 재밌는 우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누구의 비밀을 듣는 듯한 흥미롭고 즐거운 그런 책이었던 것이다.

제목대로 약간은 잡스러고 상당히 흥미스러운 그런 것들로 가득찼는데,

세계최고의 이야기부터 잘못된 인물이나 역사상식, 그리고 스포츠 생활수학 생활과학 경제상식은 물론

다이어트 상식까지 7파트로 이루어져있었다.

너무도 내용도 알차고 재미도 있어서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읽었던 기억이 새록하다.

머, 심심할때마다라고 해봐야 재미때문에 한 3번정도로 나누어 읽은 것 같긴 한대;;

 

안타까운 비밀을 하나만 알려주자면 삼천궁녀는 실제로 그렇게 많은 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나만 안타깝나? 하긴 내 궁녀도 아닌데...퍽!!

가장 읽기도전부터 꺼렸던 수학상식부분은  의외로 가장 재밌었다.

수학의 신비라는게 이런 거구나 하는 것을 느낄만큼 웬지 마술보는 듯 했다.

머,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가장 실용적이고, 유익하게 본 부분은 마지막 파트인 다이어트 상식

완전히 잘못 알고 있던 사실들이 많아서 이 책을 진작 봤어야하네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이렇게 습득한 지식들이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술술 나올 듯 하여 기대되고,

요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시리즈를 다 찾아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이것저것 복잡한 생각이나 마음 가질 필요없이 쉽게 즐겁게 재밌게 볼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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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러스트
필립 마이어 지음, 최용준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군대에서 '로드'라는 책을 보았었다.

가히 충격적이면서도 대단한 작품이었다.

그리고 몇년후 '로드'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최고의 소설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그게 바로 이 '아메리칸 러스트'다.

나는 개인적으로 띠지의 말이나, 누구누구의 평들은 잘 믿지 않는다.

수상도 대부분 홍보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인기상 정도나 내가 인정하는 분야가 아니라면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 작품은 달랐다.

우선 띠지부터 눈길을 끌었고, 수상도 LA타임스 문학상 수상에 아마존 선정 2009년 올해의 책,

그리고 뉴욕타임스에서 주목할 책, 워싱턴포스트에서 최고의 책, 뉴스위크, 이코노미스트, 데일리비스트, 피츠버그포스트가제트

등에서도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이럴때는 둘중하나 이렇게 될 정도의 엄청난 작품이던가, 아니면 출판사에서 홍보용으로 엄청난

자원을 투자하였던가다. 그런데 이 작품은 필립 마이어의 데뷔작... 전작이 맞을 확률이 높았다.

 

표지의 녹슨 대못이 이 작품의 분위기를 말해주며 나를 읽어보라고 유혹하였다.

분량도 500페이지가 넘는 꽤 두꺼운 책인데, 솔직히 내용의 현실이 부담이었지 분량은 순식간이었다.

머, 자잘한 작가소개니 줄거리니 등은 인터넷 검색해도 충분히 알아 볼 수 있으니 생략하겠다.

나는 그저 책의 느낌과 장점 그리고 아쉬운 점 정도를 말하고 싶다.

표지에서 대못이 등장한 이유대로 이 작품은 미국 철강 산업의 몰락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난함과 절망을 이겨낼 수 없어서 타협하는 인물들의 이야기인데,

친구 두명이 우연히 살인 사건에 휘말리고 사회와 내면에 부딪쳐서 점점 슬픈 현실로 치달아 가는 내용이었다.

데뷔작이 맞나 싶기도 하고, 역시 괜히 상받은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영약하다고 할까? 그런 작가이다.

 

가장 좋아하던 점은 인간의 내면을 심리의 변화를 너무도 잘 묘사했다.

어두침침한 분위기라 차칫 독자들에게 심한 부담을 지울수 있었는데, 적절한 플룻과 간결한 문장으로 완화시켰다.

영화화도 된다는데 너무도 기대스럽고, 앞으로 이 신간에 이 작가의 이름이 보이면 너무 기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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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50
신정일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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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가슴 설레는 걷기 여행'

 

여행을 할 때는 차를 타고 목적지에 가서 경치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해외로 배낭여행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요즘 뜨고 있는 것은 무엇?

바로 걷기 여행이다.

제주도 올렛 길을 시작으로 걷기 여행이 열풍이지 않은가.

아니 실제로는 국토대장정이니 하는 것도 그런 것중 하나로 생각할수도 있다.

 



어쨋든간에 이 책은 꼭 걸어봐야 할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 50가지를 담은 책이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등등

도별로 파트를 나누어 아름다운 곳, 멋진 곳, 의미있는 곳, 볼거리 많은 곳 등등을 소개한다.

가장 좋은 것은 찾아가는 길부터 소요시간이나 거리까지 자세한 설명이다.

그 길의 요소요소의 볼거리나 유적지 등을 소개하는 것도 풍성하게 만드는 것.

추가로 그곳에 얽힌 전설이나 역사적 이야기는 재미까지 담았다.

 

소장용 책이라는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50가지, 이대로 따라 걷진 않았지만 비슷하게 딱 2곳을 가봤었다.

잠실대교에서 여의도까지의 옛 나루터 길

그리고 삼남대로가 지나는 계롱산 아래 길이다.

얼추 남은 48가지중 적어도 반은 해보고 싶은데 얼마나 걸릴지 기대되고 신난다.

 



길의 시인 신정일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고, 수십년을 길과 함께 한

그의 소개이기에 감사하면서 봐도 될 정도의 정성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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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펙트 - 존중받는다고 느낄 때 마음의 문이 열린다
데보라 노빌 지음, 김순미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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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리스펙트'

우리말로 존중

진정한 승리를 위해서는 적까지 존중하라는 말이 있다.

그렇듯 존중의 중요성, 존중의 능력을 말하는 계발서이다.

 

항상 새해의 시작! 한달의 시작! 새학기! 그리고 방학첫날!

이런 날들은 다짐을 하게되고, 자기 계발서를 찾아 보게 된다.

나는 그런 이유에서 방학을 맞이하여 이 책을 펼쳐들었는데, 역시 선택은 옳았다.

존경의 비법은 매우 간단하면서 강력한 진실을 알 수 있었고,

케케묵은 미덕이 아니라 강력한 성공 수단이었다.

 

요즘 시대를 보면 별에 별 일들이 다 일어난다.

아동 성폭행, 유괴사건, 마녀사냥, 패륜녀, 루져사건 등등

정말 혼란스럽고 무질해져가는 시대에 존중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지 생각해본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

그게 바로 이 Respect가 아닐까?

 

나도 약간 반성을 하게 되었다.

삶에 있어서 존중의 가치를 너무 하찮게 생각했고,

니가 존중 안하는데 내가 존중하랴, 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존중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동화 및 배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에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삶의 양식을 바꿀지도 모르는,

내게 도움이 되는,

그런 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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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의 건강 도시락
김주리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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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의 건강 도시락'

 

서점의 요리코너를 가보면 요리관련 책들이 무수히 많다.

물론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비슷하게 구성된 책들의 양중에서 옥석을 가려내기란 쉽지않다.

대부분 재료소개와 완성 사진과 요리과정, 그리고 팁정도의 글들로 진행된다.

나도 남자이기는 하지만, 요리에 관심도 있고, 주방은 여자만이라는 관념이 싫어서 종종 보곤 한다.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재밌기도 하고, 최고는 엄마가 해주는 것이지만;;

어쨋든 그런 상황에서 여보의 건강 도시락을 보게 되었다.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없이 요리책이기에 본 것이지만, 펴자마자 중요한 것을 착각했었다.

도. 시. 락. 이라는 것!

회사갈때, 놀러갈때 등등 싸가는 그것말이다.

첫장부터 정말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있는 게 요리책이지만, 이 책은 도시락에 담겨있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기까지 했다.

예뻐서 못먹겠다는 말이 이런데서 나오는 것이다.

여보의 도시락이지만, 나는 자기의 도시락이 되는것인가;;

머, 나 혼자 싸서 가져가도 되고;; 너무나 좋았다.

가장 돋보이 던 것은 쉽게 넘어가서 언급을 잘 안하는 반죽의 비법이나 소품으로 꾸미는 법 또 계량법 등이다.

이런 세세함과 꼼꼼함에 이어 예뻐서 칭찬받을 수 밖에 없는 도시락 파트, 건강 지킴이의 웰빙 계절 도시락 파트,

그리고 푸짐해서 든든한 일품 도시락 파트, 누구에게 자랑하고 구경받고 싶은 피크닉 도시락, 애들이 좋아할만한 인기만점 캐릭터 도시락 까지 정말 얇아보이는 책 한권에 가득 차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들어 보고 싶고, 먹어 보고 싶었던 것은 함박스테이크+브로콜리샐러드+콘옥수수샐러드 조합의 도시락

그리고 닭가슴살쌈무말이 + 고구마샐러드 + 칠리새우 도시락이었다.

머, 이 두가지뿐만 아니라 엄청 많았지만, 너무 안타까울정도였다.

작품을 만드는 듯한 데코레이션 법까지 되어있어서 정말 요리책이 아니라 예술책을 보는듯 하였다.

이 책을 다보고 나니 이제 남은 건 실전뿐인데, 너무도 기대된다.

아! 너무 장점만 말한것 같은데 단점도 말하자면 이 책을 보면 100프로 허기가 져 온다는 단점이 있다.

2시간전에 밥을 먹고 보는건데 하루종일 굶은 것 같이 배가 고파졌다는......

한마디로 끝마치자면 도시락 책으로 끝내주는 책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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