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더 잘 검색되고 더 정확히 도달되는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 (무료 특별판) : 검색 엔진 최적화부터 동영상 타깃 광고까지 유튜브 마케팅 실전 가이드
민진홍, 최규문 지음 / 한빛미디어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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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버가 잘 나간다는 것은 다들 잘 아는 사실이다. 장래 희망이 유튜버인 아이들도 많다. 전에는 웹툰 작가를 선호했는데, 이제는 유튜버로 이동하고 있다. 그만큼 최근의 SNS 트렌드는 유튜버가 대세이다. 이 말은 결국 기업의 홍보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TV나 신문, 라디오나 잡지 같은 전통적 광고 시장에서 인터넷 웹 마케팅으로 바뀐 거와같이 지금은 SNS 유튜브로 바뀌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직 일부 기업들 빼고는 적극적으로 유튜브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유튜브 경우 돈 많고 인력 많은 대기업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자신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싶다면, 개인 사업자든, 소상공인이든, 중소기업이든 아니 일반 개인이라도 활용할 수 있는 곳이다. 게다가 거창하게 광고 마케팅 예산을 잡지 않아도 된다. 자신의 처지에 맞게 동영상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문제는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모른다는 점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단지 유튜브에 홍보 영상을 올렸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영상이 상위랭킹에 들어가 있는가 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즉 유튜브를 이용한 마케팅 방법과 최적화된 방법을 통한 상위랭킹에 드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유튜브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만큼, 시중 서점에 가보면, 유튜브 관련 책들이 참 많이 보인다. 그런데 대부분의 책들이 유튜브 사용법이나 유튜버의 경험담을 담을 책들 위주이다. 물론 이런 책도 필요하고 도움이 되지만,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입장이라면, 좀 더 마케팅이라는 전문적인 시각으로 유튜브 활용을 다룬 책이 필요하다.


마침 그 주제에 딱 맞는 책이 있어 소개하려는 것이다. 마케팅 전문가인 민진홍, 최규문 저자의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이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은 철저히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 유튜브 상위 노출 방법을 분석하고, 최적화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 바뀐 상위랭킹 요소를 반영하여, 조회수 순위가 아닌 체류 시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홍보 효율을 생각하고 노력 대비 짧은 시간에 상위랭킹으로 오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제시된 방법은 여러 사람의 사례뿐만 아니라, 각종 통계 자료와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 어느 정도 검증된 것들이다.


그리고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이 마케팅에 포커싱한 책이라 기업과 같이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에게만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오해다. 이 책이 말하는 것은 유튜브 영상의 최적화를 통해 상위 랭킹에 오르는 것이다. 이는 일반 유튜브가 바라는 목적과도 같은 것이다. 개인 유튜버의 성공담을 통해 노하우를 얻는 것보다, 과학적 분석 방법으로 얻은 좀 더 확실한 상위랭킹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유튜버에게도 마찬가지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책 구성을 보면, 동영상 마케팅 시대, 유튜브 검색 최적화 전략, 유튜브 노출 광고의 모든 것, 이렇게 크게 3파트로 나눠져 있다. 


파트1은 주로 동영상 마케팅의 활용이나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은 지를 주로 다루고 있어, 중소 상공인이나 기업들이 매출 신장을 위해 참고하면 무척 좋은 내용이 들어 있다. 기업 유튜버가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이고, 어차피 모든 유튜터의 수익은 광고이므로 일반 유튜버가 기업에 니즈를 이해하고, 자신의 유튜브 공간에 제품 세일즈가 가능한 여지를 둬, 언제든 기업과 서로 상생하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파트2는 기업 유튜버나 일반 유튜버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적화가 주제로 어떻게 하면 유튜브 상단에 랭크할 수 있는가를 꼼꼼히 알려준다. 이 파트는 유튜버의 온갖 시행착오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여줄 수 있는 타임 세이브 파트라 생각한다. 여기에 나온 상위랭킹 방법, 최적화 방법은 무척 구체적이고, 쉽게 실천 가능한 것들이다. 유튜브가 처음이거나 현재 운영하는 유튜브 공간이 상위 노출 잘 안되고, 지지부진한 상태라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다 생각한다. 일단 제시된 방법을 그대로 따라 해보고, 나중에 자신의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가미하면 더욱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은 개인적으로 여태 봐왔던 유튜브 책 중에 가장 다양하면서도 구체적인 방법으로 상위 노출 방법을 알려줬다. 


책에서 제시하는 동영상 검색 최적화 기본 요소 중, 영상 제목의 경우, 제목은 32자 이내로 내용과 일치하는 제목으로 핵심 키워드는 제목의 첫 10자 안에 입력하라고 한다. 또한 제목은 시청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것도 잊지 않아야 한다. 똑같은 키워드를 여러 번 반복해서 넣는 것도 피해야 한다. 책 맨 뒤에 보면, 이런 기본 요소 13가지가 핵심만 요약되어 잘라서 항상 참고할 수 있게 첨부되어 있다.


파트3는 어떻게 광고해야 하는가를 말한다. 만든 유튜브 동영상을 어떻게 홍보하고, 실제 광고 방법, 비용, 조회수를 높이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기업 유튜버에게는 구체적 마케팅 전략을 세우기 위한 파트이며, 광고 예산을 세우는데도 참고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이 책은 유튜브 사용법을 전적으로 담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튜브 운영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유튜브 메뉴 활용이나 각종 TIP도 알려주고 있고,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구글 애즈나 페이스 북의 활용법도 단계별 화면을 통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아울러 책 곳곳에 실전 활용사례 보고가 나오고, 책에서 미처 다 이야기 못한 비디오 세일즈 레터 활용법과 B2B 대면 비즈니스에서 동영상 활용하는 법 등 여러 가지 내용을 담은 무료 특별판 PDF 전자책도 제공을 하고 있어서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이 더욱 알찬 책이라 느껴지게 한다.


비즈니스를 하려면 이제 더 이상 유튜브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유튜브의 파도에 서퍼처럼 올라타야 한다. '유튜브 상위 노출의 모든 것'는 유튜브 마케팅에 올라타는 빠른 방법과 좋은 결과를 낳는 법을 함께 알려주고 있으므로 개인 사업자나 마케터, 비즈니스맨 뿐만 아니라, 일반 유튜버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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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기 동의보감
박은서 지음 / @nyclass(애니클래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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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서 동의보감을 모르는 분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다. 동의보감은 우리 국보 319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 문화유산이며, 세계 최초 공중보건의서, 예박의학서라는 가치를 가진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책이다. 또한 동의보감의 저자인 허준을 다룬 드라마도 여러 차례 방송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게다가 동의보감은 오늘날까지도 유용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의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에게 많이 들어 익숙한 동의보감이지만, 실제 한의학을 공부하거나, 한방에 관심 있는 분이 아니면, 많은 한자와 처음 들어보는 약초 이름 등으로 가득한 동의보감을 이해하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박은서 한의학 박사의 '알쓸신기 동의보감'은 아무런 부담 없이 동의보감에 담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게 쓰고 있다. 책 제목의 알쓸신기는 '알아두면 쓸모 많은 신기한 기미'를 줄인 것으로, 유행하는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라는 줄임말을 좀 따왔다. 다만, 알쓸신기는 '쓸모 많은'이므로 알아 두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단 이 책은 '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다'라는 '식약동원'의 관점에서 한정되고 특별한 약재보다는 우리가 지금도 어디서나 식탁에서 접하기 쉬운, 각종 채소와 과일, 해산물, 고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게다가 아몬드나 콜리플라워, 브로콜리같이 옛날에는 우리가 먹지 않았지만, 현재 많이 섭취하고 있는 식재료를 다루고 있어 좀 더 현실적이다.


식재료에 대한 설명은 동의보감뿐만 아니라, 본초학 같은 각종 한방 관련 서적의 내용도 담고 있고, 현대 과학으로 밝혀진 성분이나 섭취에 따른 효능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식재료들을 어떻게 먹는 것이 더욱 좋으며, 같이 먹으면 안 되는 것 같이 식재료 궁합도 얘기하고 있고, 체질에 따른 주의할 부분도 빼놓지 않고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책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큼직하고 보기 좋은 자료 사진들이다. 재료를 멋지고 예쁘게 찍어 놔서, '알쓸신기 동의보감'이 건강과 의학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진 책이지만, 마치 요리책을 보는 듯하게 만든다. 그만큼 읽는 부담을 줄여 준다.





과일 편을 보면, 배, 감, 대추, 레몬, 산딸기, 앵두 등 다양한 것들이 나오는데, 그중 사과에 관한 내용을 보면, 약재로는 내자, 평파로 부르고, 비위를 보하고, 심혈관계를 튼튼히 해준다고 하며, 마른 기침에도 좋다고 나온다. 껍질에는 펙틴이 있어, 변비나 대장암을 예방하고, 타닌이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도 나온다. 내 경우 사과를 먹으면, 더 배고파지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이게 다 사과의 사과산 때문이었다. 사과산은 치아를 부식시키기도 하고, 사과산의 칼슘 성분이 위를 자극해서 손상시키기도 한다고 한다. 빈속에 사과를 먹으면 위가 약한 사람은 속 쓰림이 발생할 수 있단다. 아무리 몸에 좋은 사과도 찬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속이 냉한 사람은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는 것이다.

그 밖에 사과에 관한 더욱 많은 얘기가 책 속에 들어 있는데, 이처럼 아무 생각 없이 먹어 왔던 과일 하나도 어떻게 먹는가에 따라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잘 알 수 있다.


입에서 뭔가가 땅기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어떤 성분이 부족해서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요즘 난 자꾸 바지락, 오징어, 꼬막, 각종 해초 같은 해산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책을 보니 대부분 간이나 신장의 기운을 돋아 주는 것들이었다. 요즘 피로감이 나를 힘들게 하는데 원인이 여기 있었던 거 같다. 식약동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알쓸신기 동의보감'은 한번 보고, 덮어버리는 그런 책이 아니다. 요리할 때, 참고하면서 보면 좋고, 몸이 안 좋아, 식이요법이 필요할 때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식재료의 동서양 최신 건강 상식을 이 책 하나로 얻을 수 있다. 사진 자료들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며, 식재료에 대해 상식을 넓혀가는 것도 교육적으로 좋을 거 같다. 

뭐니 뭐니 해도 자신과 가족 건강을 위해서 '알쓸신기 동의보감' 한 권 정도 있으면, 쓸모 많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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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진술 - 누구나 아주 쉽게 익힐 수 있다
오사다 유미에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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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 중에 하나가 의원이 환자의 손목을 잡고, 진맥을 보는 것이다. 그냥 흘려 볼 수도 있지만, 관심 있게 보면, 참 신기한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손목에 흐르는 맥박으로 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처방할 수 있는지, 볼수록 신기하다. 마치 인체 투시 초능력처럼 느껴지기마저 한다.


취미로 가끔씩 한방 관련 책을 보곤 있지만, 진맥 파트는 내용이 어렵기도 하고, 글로는 이해가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아예 포기한 부분이다. 


그런데 어려운 진맥을 쉽게 이해하고, 식이요법과 함께 실생활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미강맥진법'이라는 독자적인 새로운 진맥법을 다룬 책이 바로 '맥진술'이다. 저자 오사다 유미에는 침구사, 식이요법전문가, 국제한방중국의학 의사로 자신의 유미강맥진법을 해외 여러 나라에 알리고 있는데, 특히 두바이에서 왕가와 정부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세계 유명 인사들의 예약이 끊임없는 맥진 전문가라고 한다.




저자가 알리고 있는 유미강맥진법은 전통 한의학의 진맥법과 큰 맥은 같으나, 완전히 같지는 않다. 원래 전통적 진맥법은 의사가 검지, 중지, 약지 세 손가락으로 촌맥, 관맥, 척맥을 양손으로 보며, 왼손은 심, 간, 신, 오른손은 대장, 위, 삼초를 보는데, 유미강맥진법은 왼손만을 보고, 상초, 중초, 하초로 나눠, 첫째 맥은 머리부터 폐까지 가슴 위쪽을 나타내고, 2번 맥은 복부 부위인 위, 대장, 소장, 간장, 췌장, 담낭, 3번 맥은 복부 아래, 신장, 방광, 전립선이나 자궁 및 난소 등의 상태를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


전통 한의학에서도 왼손이 심, 간, 신을 나타내므로 분명 기본부터 다른 것은 아니며, 신체를 3등분 해서 이해하면 되므로 좀 더 이해하기 편하다. 그리고 왼손만을 보는 이유는 왼손 손목에 튀어나온 부위의 요골동맥이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어서 신체의 모든 정보가 모인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차이는 일반 한의학은 증상에 따른 각종 약재의 한약을 얘기하고 있어 바로 응용하기 어렵지만, 유미강맥진법에서는 우리가 즐겨먹는 커피, 우유, 간장, 식초, 설탕, 후추, 된장, 각종 채소와 과일, 고기처럼 일반 식재료를 어떤 상황에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은지 말하고 있으며, 심지어, 몸에 나쁘다고만 말하고 있는 햄버거나 컴라면 같은 정크푸드도 어떻게 먹으면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얘기하고 있어서 실생활 즉각적으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유미강맥진술에서는 몸 상태를 마그마맥과 빙하맥, 두 가지로 크게 나눈다. 동양인 대부분은 맥이 약하고 느린 빙하맥이라고 한다. 10명 중 1명 정도만이 맥이 활발한 마그마맥이라고 한다. 마그마맥은 가급적 차가운 성질의 식재료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고, 반대로 빙하맥은 따뜻한 성질의 대파, 홍차, 포도, 양상추, 와인, 스파게티 같은 것이 좋다고 한다. 이에 관련해서는 아예 권말자료에 이상이 느껴지는 맥 번호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 도표로 제시되고 있다.


맥박수도 맥진술에 중요한 요소로 평소보다 맥박이 90회 이상 뛰면, 조만간 감기가 올 수 있으므로 영양 보충과 쉬는 것이 감기 막는데 도움이 된다.



 

맥진술을 짧게 설명하려다 보니, 생소한 용어들을 많이 썼으나, 책을 보면, 하나하나 쉽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읽는데 전혀 부담 가질 필요 없고, 책 중간에 3가지 맥의 강약을 도표로 분류해서 어떤 맥은 어떤 질병 가능성이 있고, 어떻게 건강을 지켜야 하는지, 대처법과 함께 섭취할 식품을 알려주고 있어, 셀프 진맥에 셀프 대응도 가능하다.


맥진술을 제대로 쓰려면, 지속적으로 내 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일단 맥 잡는 것부터 많이 익숙해져야 한다. 팔짝팔짝 뛰는 마그마맥은 바로 알 수 있으나, 빙하맥은 속으로 깊게 느껴지다 보니, 맥 잡기가 쉽지 않다. 집중이 안 되면 눈을 감고 눌러 보곤 하고 있다. 내 몸에 맞는 음식도 도표를 보고 확인하고 있는데, 요즘 자꾸 당기는 것들이었다. 이미 몸에서 이거 필요하다고 본능적으로 말하고 있었던 거 같다. 


'맥진술'은 간편하면서도 섬사한 건강관리법으로 한의학에 관심 있는 분에게도 좋은 책이고, 무엇보다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더욱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올바른 건강 관리의 시작은 몸의 소리에 귀 기울여 큰 병 만들지 않는 것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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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의 정석 - 손세차부터 셀프광택까지 자동차 디테일링의 모든 것
샤마 지음 / 시공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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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세차, 해본 사람은 다들 잘 알고 있듯이 힘들면서도 아주 귀찮은 일이다. 황사나 비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 지나면, 자동차 위에 잔뜩 먼지들이 끼어서 안 닦아 줄 수 없다. 편하자는 마음에 자동세차를 하기도 하는데, 차에 잔흠집 많이 생겼을 거 같고, 완벽히 닦이지 않아서 찝찝하다. 그렇다고 매번 동네 손세차하는 곳에 맡기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러다 보니 차를 팔아 버리지 않는 이상, 죽으나 사나 셀프 세차는 어느 정도 해줄 수밖에 없다.


그런데 또 한가지 문제는 내가 하고 있는 세차 방법이 옳은 것인지 잘 모른다는 점이다. 세차 방법을 차 살 때 알려주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배우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남들이 하는 거 눈동냥, 귀동냥으로 따라 하는 거뿐이다. 마트에서 좋다고 선전하는 카샴푸나 왁스 사서 설명서 보고 닦는 정도다. 


마침 '세차의 정석'이라는 책이 눈에 들어와 세차방법을 제대로 알아보자는 마음에 보게 되었다. '세자의 정석'은 23만 회원의 국내 최대 자동차 디테일링 카페 '퍼펙트샤인'의 1대 매니저 샤마 김영중 씨가 쓴 책이다. 그만큼 국내 상황에 맞는 각종 세차 노하우가 담긴 책이기도 하다.


자동차 디테일링은 차 안팎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돌본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용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차 외부 세차뿐만 아니라, 실내와 엔진룸 청소까지 다 다룬다.


책의 구성은 맨 먼저 물세차와 부식, 출고 후 첫 세차 시기와 같은 세차와 관련된 의문점부터 다루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뒤로 외부 세차가 나오는데, 내용은 세차 준비, 고압수 예비세차, 샴푸, 휠하우스 세척, 헹굼, 물기 제거와 같이 실제 세차 순서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실내 세차편에서는 진공청소 요령과 천장 및 시트 재질별 클리닝 방법, 안전벨트, 스피커, 도어까지 차 안 구석구석을 다 다루고 있다.


다소 생소한 부분이 많은 곳은 레벨업 디테일링 단계인데, 그래도 대부분 잘 알고 있는 왁싱도 있지만, 페인트 클리닝이나, 엔진룸 클리닝, 새똥, 시멘트 낙수, 나무 수액 대처법 등은 생소한 부분이 많으나, 알아두면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았다.





마지막 단계로 셀프광택이 나오는데, 파리가 차 위에 앉았다가 미끄러져 죽을 정도로 매끄러운 광택을 꿈꾸는 분들은 꼭 봐야 하는 파트다. 패드의 종류, 각종 광택 약재도 알려주고, 어떤 식으로 패드질을 해야 하는지도 작업 비교와 함께 세밀하게 잘 알려주고 있다.


책 곳곳에 실제 사진과 작업 단계별 설명이 되어 있어, 이해가 쉽고, 책도 그리 두껍지 않아,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다. 차에 두고, 세차할 때, 다시 확인하며 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책을 보고 나면, 물기 닦는 수건 하나도, 아무거나 쓰는 게 아니구나 느끼게 된다. 물기도 차체에 흠집 안 나게 조심스럽게 닦는 요령이 있었다. 왁스도 어떤 시간대에, 어떤 날씨에, 어떻게 뿌리고, 무엇으로 닦아야 하는지 상세히 알게 된다.





전에는 대형마트 자동차 용품 코너 가면, 어떤 세차 제품을 써야 할지 혼란스러웠는데, '세차의 정석'을 보고 나니, 이건 어느 때 쓰면 좋고, 이건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어서, 제품 구입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솔직히 전에는 차이점들을 잘 모르니까 광고만 보고 이것도 사보고, 저것도 사보고 하다 보니, 사고 안 쓰는 제품도 한가득이 되었다. 이 책을 진작 봤다면, 돈 낭비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다.


'세차의 정석'은 자동차 초보뿐만 아니라, 손세차부터 광택까지 좀 더 잘해보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모든 분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나도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세차의 정석' 참고해가며, 세차부터 광택까지 제대로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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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 나의 작은 갤러리
윌 프리보른 지음, 김다은 옮김 / EJONG(이종문화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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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빛에 겹쳐진 색색깔의 꽃잎 같은 그림이 수채화라 생각한다. 난 이런 겹겹이 붓의 자국을 남기며, 투명감이 살아있는 수채화를 좋아한다. 동양화가 먹과 물의 농담으로 세상 사물을 표현한 거처럼 수채화도 물감과 물로 그들의 정서를 담아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생각한다. 지역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밑바탕에 깔린 감정 표현 방식은 비슷한 거 같다.


수채화는 보는 사람의 마음도 물처럼 맑게 느껴지게 하는데, 문제는 보기는 좋아도 그리기는 쉽지 않다는 거다. 유화는 나름 수정이라도 할 수 있지만, 수채화는 색 한번 잘못 칠해도 치명타가 될 수 있고, 한 번의 잘못된 붓놀림 때문에 두고두고 후회되게도 한다.

반대로 너무 정밀하게 그리지 않아도 된다. 대충 무심하게 칠한 듯한 붓 터치가 더 감성적으로 다가올 때도 있다. 참 애매하고 어렵다. 그만큼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이 수채화인 거 같다. 


연습하니까 과거의 입시미술 그런 느낌이 들어서, 부담감이 팍팍 드는데,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는 부담 없이 수채화를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수채화 기초부터 다양한 기법을 50가지의 주제를 통해 익힐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우선 수채화에 필요한 기본 재료와 도구에 대한 소개를 하고, 색과 색 혼합, 종이와 스케치북에 대한 이해, 기초 기법에 대한 설명부터 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수채화를 시작할 수 있게 돕는다. 


물론 수채화는 학창시절 안 해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내 기억에는 학교에서는 재료에 대한 이해에 대한 설명도 거의 없었고, 기법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지 않았던 거 같다. 미술 전공을 위한 교육이 아니다 보니, 그럴 수도 있으나, 수채화를 제대로 알기에는 너무나도 미흡하다. 그런데 이 책 첫 챕터에 20쪽도 안 되는 내용이 학창시절 배운 것보다 많다 생각되니 뭔가 씁쓸하다. 


그만큼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는 책 두께에 비해 알찬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총 143쪽으로 소설보다도 얇은 두께지만, 50가지 그림을 그리며, 색상에 대한 이해도 하게 되고, 여러 가지 기법, 구도 잡는 법, 연출 기법과 구성 방법 등을 배우게 된다.


또한 그림 종류도 도넛이나 딸기, 선인장, 조개껍데기, 로봇 장난감 같은 정물부터 들판, 바다, 구름, 해변가 같은 풍경도 있고, 인물 초상화, 일러스트 같은 그림, 건물 풍경, 토끼, 나비, 플라밍고, 강아지 같은 동물 그림 등 아주 다양하다. 그만큼 많은 그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책이다.




책 구성은 한 주제 그림을 좌우 양쪽 페이지에 설명을 한다. 해당 그림에 사용되는 재료와 색이 나오고 그리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스케치부터 난관이 있는 분에게는 좀 어려울 수 있으나, 눈썰미가 좋은 분들에게는 오히려 불필요한 설명이 없어서 좋을 수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한 그림을 두 쪽에 압축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기억에도 오래 남고, 그리면서 참고하기 좋았다.


그림 그리기를 취미로 삼는 분들이 요즘 많이 늘어나고 있다. 1일 강의 클래스를 하는 곳도 많이 볼 수 있다. 분명 그림 그리기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취미다. 특히 수채화는 다른 장르보다 접하기도 쉽고, 간편한 부분도 있어서 누구나 접근하기 좋은 미술 파트다. 


주변에 배울 곳이 적당하지 않는 분은 '그리고 싶은 50가지 수채화'를 통해, 집에서도 간단히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빠르게 각종 수채화 기법을 배우고 싶은 분에게도 좋을 것이다. 50가지 그림을 하나씩 완성해가는 과정도 무척 뿌듯함을 가져다줄 것이다.

자신의 그림 본능에 망설이지 말고, 과감히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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