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트렌드 2025 - 새로 쓰는 AI의 미래와 세계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것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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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문학상을 한국 작가 한강이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그런데 그만큼 눈여겨봐야 할 것이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이다. 과거 노벨 물리학상은 천체나 입자 물리 관련한 과학자가 받았는데, 이번엔 의외적으로 인공지능 머신러닝에 기여한 연구자가 받았다. 노벨 화학상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단백질 설계 모델에 받았다. 대표적인 노벨상 분야 모두가 AI와 관련 있었다.


인공지능은 이제 먼 나라 얘기가 아닌 것이다. 22년 말 우리 곁에 깜짝 등장한 챗 GPT가 충격은 나에게 대단했다. 아직 멀었어, 안 될 거야 여겼던 자연스러운 인공지능이 갑자기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나는, 과거에 모르는 거 있으면, 네이버 지식인을 찾았다면, 지금은 코파일럿이나 챗GPT에 물어 보고 있다. 코딩하다 막히면, 전에는 이 사이트 저 사이트 하루 종일 뒤지곤 했는데, 지금은 코파일럿의 도움을 얻어, 바로 원하는 형태로 샘플 코드를 만들어 보고 있다. 이제 나에게 인공지능은 더 이상 경이로운 대상이 아니라, 생활이 된 것이다.


퍼스널 컴퓨터 PC가 세상을 바꿨고, 그 바통을 스마트폰이 받아 세상을 변혁했다. 다음 주자는 AI가 될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하게 되는 인공지능은 그림 그려주고, 모르는 거 답해주고, 통역해 주는 정도일지 모르겠으나, 과학계에서는 노벨상을 수 십 개를 줘도 될 정도로 새로운 기능성과 고 효율성을 가져다주었다.


잠을 안 잔다고 아침이 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인공지능이 싫고 거부한다고 해서, 인공지능의 시대는 올 수밖에 없는 필연이다. 따라서 거부감보다는 어떻게든 AI를 활용하고자 하는 마인드를 가질 필요가 있다.



이에 현재 인공지능 업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어떤 방향으로 트렌드가 움직이고 있는지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바로 이런 정보가 한가득한 책이 ICT 전문가 김지현 저자가 쓴 'IT 트렌드 2025'인 것이다.


'IT 트렌드 2025'는 앞으로 세상을 천지개벽 시킬 인공지능 기술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된 IT 기업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각종 실제 사례와 함께 잘 담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하고 있어서, 세계 속에 우리가 어떤 위치에 놓여 있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고찰한다.



'IT 트렌드 2025'에서는 생성형 AI, LAM, 임베디드 AI, 차세대 디바이스, AI 데이터센터, AI 솔루션, 데이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오감을 느끼는 AI, 딥페이크 이렇게 10가지 측면을 중심으로 2025의 IT 변화가 어떻게 흐를지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책 구성을 살펴보면, 파트 1에서는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파트 2에서는 기업들이 어떤 방향으로 인공지능 시장을 이끌고 어떤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지 보다 자세한 이야기로 알아보고 있다. 파트 3은 보다 먼 미래의 AI를 보고 있다. AI 플랫폼이나 양자 컴퓨터와 같이 바로 현실화되기는 어렵지만, 인공지능 기술이 자리 잡고, 보다 크게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 파트 4는 AI 혁명으로 생길 수 있는 부작용,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한 필요한 것들을 개인과 정부로 나눠 생각해 보고 있다. 후반부에는 별도로 'AI 트렌드 2025, 묻고 답하다'를 통해 한국 경우를 포함한 2025년 AI 기술의 구체적인 변화상을 전망하고 있다.



'IT 트렌드 2025'에서는 LLM 대규모 언어 모델을 시작으로 S24 스마트폰처럼 sLLM 디바이스에 작동되는 작은 언어 모델, 언어뿐만 아니라, 오디오, 비디오, 이미지 등을 인식하는 LMM 거대 멀티 모달 모델, 그리고 결국에는 LAM 대규모 행동 모델까지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막연히 인공지능 전체를 생각하는 것보다 이렇게 영역별로 나눠 보면, 더욱 파악하기 쉬운 거 같다. LLM은 이미 거대 IT 기업 간에 전쟁 중에 있고, SLM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카메라, 드론, 청소기, 로봇 등에 도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AI 비즈니스는 AI만 생각하면 안 된다. AI 솔루션, 플랫폼, 이거들을 저장하고 활용하는 클라우드 시장,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전력 사업 등 다양한 연관 비즈니스가 있으며, 아마존, 쿠팡, 배민 등도 매우 밀접하다.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지, 인공지능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무궁무진하다는 소리다.


'IT 트렌드 2025'을 보기 전에는 편리한 인공지능이지만, 한편으로 불안감이 있었다. 많은 석학들이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고, 인공지능으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 또한 많기 때문이다. 이런 것들로 인해, 머릿속엔 영화 터미네이터가 그린 암울한 미래 모습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IT 트렌드 2025'을 보고 난 후, 비관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더 많이 들게 되었다. 편견에 빠져 인공지능을 지나치게 두려워할 필요 없다. 인공지능은 인간에게 무척 유용한 도구다. 그렇게 쓰려고 만든 것이다. 인공지능을 써서 남보다 좋은 결과물 만들고, 남보다 빨리 일을 끝내면, 능력자로 인정받을 것이다. 비판만 하고, 무서워해서 우리가 얻는 이득은 없다.


석학의 경고를 무시하라는 것도 아니다. 이미 알고 있는 위험은 더 이상 위험이 아니란 소리가 있다. 위험 대비 노력을 하면 되는 거다. 그것 또한 좋은 비즈니스가 되어 줄 것이다. 인간의 역사 자체가 이러면서 살아왔다. 이처럼 걱정을 덜으니, 전혀 떠오르지 않던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쏟아져 나온다. 'IT 트렌드 2025'를 통해 나무가 아닌 숲을 보게 되어서 그런지 어디로 가야 할지 보다 명확해졌다.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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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 원리편
최홍채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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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안색이 좋네, 나쁘네 그런 말을 하곤 한다. 비록 우리가 심리학자나 의사는 아니지만, 상대의 얼굴을 살펴봄으로 해서, 기분이나 몸 상태를 살아온 경험과 본능을 통해 약간이나마 알아챌 수 있다.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안면관찰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알아낸다. 한방의 원리와 지식을 통해 오장육부 어디에 문제가 생겼는지, 과거에 어떤 병력이 있었는지까지 유추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얼굴을 보고 점을 보는 관상과는 완전히 다르다.


사극 같은 데서 의원이 진맥 잡는 모습이 많이 나오다 보니, 한의원의 진단 방법으로 진맥만 떠올릴 수 있으나, 망진이라고 해서 얼굴이며, 사지, 손톱, 피부 등 몸 전체를 살피는 방법도 있으며, 전자 장비를 통한 진단도 하고 있다. 


내 경우 한방에 관심이 많아, 진맥 관련 책도 봤는데, 촉감을 그대로 글로 전달 받을 수 없다 보니, 참 어려웠다. 한의사들도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들었다. 반면 망진 중에 하나인 얼굴을 살펴보는 안면관찰은 그래도 눈으로 보이는 것이라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본 최홍채 저자의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는 훨씬 더 쉽게 입문할 수 있게 돕는다. 한방 의학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사진과 함께 쉽게 설명되어 있어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기존 한방 용어 외에 못봤던 용어도 나오므로 개념 이해를 위해 가급적 처음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치료 방법으로 레이저 침구가 초반에 소개는 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지압과 신통약발이라 불리우는 발을 사용한 마사지 방법이 중심이다.


일단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원리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황제내경에 기반한 이론으로 크게 안면관찰과 통증치료 두 가지 핵심 주제의 원리를 다룬다.



가장 먼저 반응, 반사, 반사구라는 3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얼굴 정면과 측면 중 어디가 어떤 장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다. 예를 들어 목구멍은 이마의 위에서 1/3 지점이다. 뇌는 눈썹 사이 미간 부위다. 간은 코의 중심에서 아래쪽이다. 그보다 아래인 코끝은 비장에 해당한다.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에서는 실제 인물의 임상 사례 사진과 함께 인공지능이 그린 얼굴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설명은 주로 안면관찰, 정작동 자극, 자가치유, 파동자극 등으로 나눠 하고 있다. 파동자극에서는 지압 방법을 설명하고 자가치유에서는 신통약발을 사용하고 있다. 신통약발에 관한 자세한 것은 나중에 책으로 나온다고 한다.


1부에서 다양한 사례를 보고, 3부 자가치유원리에서 보다 근본적인 안면관찰의 원리에 대해 배우게 된다. 오장육부가 어떻게 얼굴에 대응되며, 음양오행 원리에 따른 색깔과 맛, 오색, 오미와도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도 알게 된다.



통증치료의 원리는 2부에서 다룬다. 여기서는 몸에 생긴 통증 치료를 어떻게 치료하는 지 설명하고 있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다. 교차 원리로 왼쪽 손가락이 아프면, 오른쪽 발가락을 지압해 주고, 오른발이 아프면 교차되는 왼팔에 대응 치료점을 찾아 마사지 해주는 것이다. 실제 이런 교차원리 치료법은 일반 한의원에서 많이 하고 있다. 전에 팔이 아파서 갔는데, 발에 침을 놔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 덕분에 아픈 곳 하나 해결할 수 있었다. 4월에 자전거 타다 넘어지면서 다친 왼쪽 위 팔뚝에 통증이 심해 물리치료도 받고, 부항도 해보고, 파스도 바르며 많이 좋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잘 때마다 아프고, 동작에 제한이 있었는데, 책에 나온 데로 오른쪽 허벅지에 대응 치료점을 찾아 눌렀더니, 통증이 크게 줄었다. 등 뒤로 팔을 돌리면 너무 아팠는데, 그 뒤로 거의 아프지 않았다. 시간을 두고 더 살펴봐야겠지만, 이 역시 신기한 경험이다.


안면관찰을 통해서는 역시 나는 최근 간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뇌에 해당하는 미간에도 문제가 있는데, 둘 다 원인은 스트레스 때문이라 판단된다. 자도 잔 거 같지 않고, 꿈을 시리즈로 꾸는 상황이다. 적절한 통증 치료로 진통제 먹는 횟수도 줄이고, 3부에 나오는 간에 좋은 음식도 섭취하며 집중적 관리를 해야 할 거 같다.


난 이렇게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을 통해 내 몸 상태를 조금이나마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정기적인 건강진단도 받고, 거울을 보며, 안면관찰로 매일같이 건강 체크한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다들 잘 알고 있듯이, 병은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방과 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분들에게 '최박사의 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을 추천한다.

#최박사의안면관찰, #통증치료원리, #원리편, #한의학, #한방, #얼굴, #안면, #교차원리, #황제내경, #건강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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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과 난청 리셋법 - 1만 명의 귀에 생긴 문제를 해결한 의사가 가르쳐준다
기무라 시노부 지음, 이은정.이주관 옮김 / 청홍(지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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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유행했던 단어 중 하나가 '사오정'이다. 대화 중에 제대로 못 듣고 엉뚱한 소리 하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나이 드신 분 중에 그런 경우가 많다. 귀가 어두워진 난청을 겪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난청은 노화로만 생기는 것이 아니다. 


전에 일로 금속을 가공하는 공장에 간 적이 있는데, 커다란 프레스로 때리고, 구멍 뚫고 그러는 곳이라 무척 시끄러웠다. 그쪽 일하는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귀마개하고 방음 귀덮개를 해도 이곳에서 몇 년 일하면, 난청이 된다고 했다. 


음악을 좋아하는 청소년 층에서도 난청이 발생하곤 한다. 볼륨을 크게 올려서 온 종일 이어폰으로 듣다가 귀가 망가지는 경우다. 이 경우 외이도염, 중이염도 자주 생기게 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눈이 나빠지면, 바로 안경을 맞추거나 병원을 찾는데, 귀는 그렇지 않다. 보청기를 쓸 상황인데도 안 쓰려 한다. 직접적으로 아프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고, 자기 귀가 안 좋아 진것을 바로 인지하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귀도 눈만큼 매우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사오정이 되면 의사소통에 많은 문제가 생긴다. 불면증도 야기한다. 게다가 치매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 부모님도 귀가 안 좋아지면서, 치매 증상이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아버지는 심해서, 보청기를 맞추자고 그렇게 했는데, 고집을 부리다. 결국에는 웬만한 음량으론 TV 소리를 못 듣는 상태가 되었고, 치매 증상도 악화됐다.


내 경우 귀는 아직까지 좋은 편이지만, 전에 없던 외이도염을 몇 차례 겪기도 했고, 무시하고 살고 있으나, 조용한 곳에서는 삐이이이 소리가 들리는 이명 증상도 있다. 그래서 이번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보게 되었다. 1만 명에 이르는 난청, 이명 환자를 치료해서 정평이 자자한 기무라 시노부 의학박사가 쓴 책으로 자신의 치료 경험을 담아, 누구나 손쉽게 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이명과 난청 리셋법'이라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이명과 난청이 가져오는 심각성을 경고하는 일러스트와 스토리텔링으로 책이 시작된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이어서 이 책의 핵심 부분일 수 있는 '이명과 난청 리셋법'이 바로 1장에 등장한다. 책을 끝까지 읽지 못하는 집중력 부족의 독자를 위해서 저자가 일부러 이렇게 배치한 거 같다. 이명과 난청에 대한 의학적 내용은 시간 날 때 자세히 읽고 귀에 문제가 있으면, 일단 리셋운동을 부터 하라는 소리인 것이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은 무척 간단하다. 리셋법은 하품귀 공기빼기법, 아오아오 발성법, 군만두귀법, 귀마사지법 이렇게 4개로 구성되어 있다. 힘들지도 어렵지도 않다. 귀 상태에 따라 짧게는 3주에서 석 달까지 매일 꾸준히 실천해 보라고 한다. 리셋법 효과가 어떤지는 TV 뉴스를 기준으로 내가 어느 정도 볼륨에서 잘 들리는지, 리셋법 하기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시간도 몇 분씩 밖에 안 걸리고, 생활하면서 틈틈이 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다 보니, 이게 과연 귀 건강에 도움이 될까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몇 주 전에 겪었던 귀 통증이 없었다면, 그냥 이런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갔을지도 몰랐을 것이다. 당시 왼쪽 귀에 갑자기 찌르는 고통이 계속 느껴졌다. 염증이 생겼나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런데 바로 병원 갈 상황이 아니라, 인공지능 코파일럿에게 물어봤다. 그랬더니, 의료인의 상담을 권하면서, 하품을 해보라는 조언을 했다. 이게 뭔 엉뚱한 소리인가 했다. 귀가 아픈데 하품이라니… 그래도 아프니까 몇 번 억지로 하품을 해봤다. 그랬는데 신기하게 통증이 사라졌다. 


나중에 '이명과 난청 리셋법'을 보고 그때 일을 바로 떠올렸다. 책에 나오는 첫 번째 방법인 하품귀 공기빼기법과 연관이 있었다. 하품으로 이관을 열어 고막 압력 조절을 도운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비행기 타다 귀가 먹먹해지거나 아플 때 하던, 하품이나 귀 빼기, 침 삼키기 그런 것과 같은 원리였다. 살짝 방법은 다르지만, 이미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는 효과 좋은 방법이란 소리다. 그렇다고 하루에 너무 자주 하면 고막이 다칠 수 있다고 한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해가 될 수 있다.



군만두귀법이나 귀마사지법은 혈액순환과 관련 있다. 눈이 피곤할 때 마사지하는 것과 같은 원리라 생각된다. 역시 혈액순환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 요소였다. 귀 뿐만 아니라, 눈, 목, 손목, 발목, 허리 등 자주 마사지해 주고 풀어 줘야겠다.


'이명과 난청 리셋법' 2장에서는 환자 대상 효과 사례를 다루고 있고, 3장에서는 다시 한번 귀 건강 관리에 대해 환기시키고 있다. 4장에서는 귀 건강, 청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한방 한약을 알려준다. 비타민 B12, B1, 아연 섭취가 도움이 되며, 여기서도 바나나는 빠지지 않고 추천되고 있다. 귀를 위한 생활 습관으로는 가을 겨울철 귀마개 사용을 권하고, 이어폰 보다 헤드폰 쓰고, 한 시간 정도 듣고 쉬라고 한다. TV나 라디오 음량은 가능한 작게. 


5, 6장은 귀의 구조, 난청의 이유, 이명의 원인이나 진단과 같이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어서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비인후과는 어떤 곳이고, 어떤 진료와 치료를 하는지 알려준다. 난청 관련 질환과 보청기 사용에 관한 조언도 하고 있다. 보청기 하면, 귀가 아주 안 좋았을 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안경과 마찬가지로 더 나빠지기 전에 초기부터 하는 것이 맞는다고 한다. 


여기서 눈에 들어 온 파트는 '이런 이비인후과 의사에게는 가지 말자'다. 이건 솔직히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의사 대부분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어딜 가나 30초에서 1분 안에 끝난다.   항상 나이 탓이다. 노화 과정이란다. 그러고 적당히 안 아프게만 하고, 다시 찾아오게 한다. 빨리 낫게 하면, 우린 뭐 먹고 사냐는 얘기를 의사 모임에서 들은 적도 있다. 요즘 시국과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좋은 의사를 만나는 것은 엄청난 행운인 거 같다.


그렇다고 진료를 받지 말라는 건 절대 아니다. 이명과 난청의 원인은 책에서도 말했지만, 다양하다. 그만큼 전문가의 도움과 진단이 필요하다. 다만 의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을 수 없는 상황이니, 목 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는 속담처럼 아픈 사람 스스로가 자신의 병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고, 도움 되는 정보가 있다면, 귀 기울일 필요도 있다는 소리다. 아프면 자기만 손해다.


그런 면에서 '이명과 난청 리셋법'은 이명과 난청에 도움 되는 각종 정보를 잘 담고 있으며, 아울러 효과적인 청력 관리법도 제시하고 있으므로 귀 건강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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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위한 필수 수학 - AI 시스템에 쓰이는 통계학, 선형 대수학, 미적분학
할라 넬슨 지음, 안민재 옮김 / 한빛미디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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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과외도 해보고, 속셈학원에서 알바도 해봤는데, 학생들이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을 보면, 얼추 성적이 예상된다. 그냥 시간 때우고, 마지못해 공부하는 애들은 바닥권이 당연했고, 그래도 수업 따라오고 그러면 중간은 한다. 그런데 이 중간권의 수학 공부 방법이 참 문제가 많다. 한마디로 효율이 나쁜 경우가 많다. 그냥 무조건 공식 암기하고, 다다익선이란 생각으로 문제집만 많이 풀어 보려고 한다. 이 방법의 가장 큰 허점은 안 풀어 본 유형의 문제는 손도 못 댄다. 물론 풀어 봤다고 해도 다 기억 못 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다.


반면, 수학 점수 높은 애들은 수학 공식의 의미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있다. 소위 하나를 가르쳐도 열은 안다. 친구 중에 과기대를 간 친구가 그런 유형이었다. 수학 시간에 선생님 방법보다 자기 방법이 더 빠르다고 하는 애였다. 문제집도 한 가지 정도만 풀었다. 가르친 애 중에도 비슷한 애가 있었다. 수학을 즐겼다. 당연히 성적은 상위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원리나 개념 이해가 수학에서는 매우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다.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면, 머릿속에도 오래 남고, 제대로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 비슷한 주제의 책을 봤을 때, 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도 있다. 현재 수학이 어렵고, 해도 늘지 않는다면,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 이해 이해 쪽으로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AI에도 통계학, 미적분학, 선형대수학, 그래프이론 등 다양한 수학이 쓰인다. 그냥 라이브러리 쓰면 되지 않나 할 수 있으나, 아직 AI 쪽은 날 것에 가까워서 손댈 것도 많고, 어떤 방법이 쓰였는지 좀 알고 있어야 제대로 적용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냥 따라만 하는 것은 아까 말한 이 문제집, 저 문제집 푸는 것과 같다. 어쩌다 맞을 수 있지만, 이건 효율 면에서 엉망이다.


아무리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 수는 없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있다. 기초가 부실하면, 높이 쌓아 올릴 수 없다. 여기에 딱 안성맞춤인 책이 할라 넬슨의 'AI를 위한 필수 수학'이다. 인공지능 관련 수학을 공부하거나 AI를 좀 더 깊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일단 필수 수학이란 제목만 보고 미리 겁먹을 필요 없다. 수학을 전혀 모른다면 읽기 어렵겠지만, 적어도 고등학교 수학 시간에 졸지 않아서 용어 정도는 들어 봤다 수준은 되어야 한다. 대학에서 편미분 포함한 교양 수학 또는 공업수학을 공부했다면, 'AI를 위한 필수 수학'을 보는데, 보다 수월할 것이다. 



그러나 '난 문과라서 힘들겠네'하고 너무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책 속에 많은 수학 공식이 등장하지만, 이것을 증명하거나 문제를 풀고 그러지는 않는다. 심지어 그 흔한 파이썬 코딩도 안 나온다. (본문에는 코드가 없으나 알고 싶을 사람을 위해 참고 주소 정도는 있다.) 어디까지나 인공지능에서 수학이 어떻게 쓰이는지 원리와 개념을 설명하고, 어떻게 응용하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수학 공식 잘 모르더라도 일단 읽어보면, 전혀 몰랐던 수학들이 어렴풋이 이해가 되기 시작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중에 더욱 구체적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역으로 수학에 자신 있다고 해도, 우습게 생각할 책이 아니다. 2차 함수 안다고 해서, 손전등 반사경, 대포 포탄 궤적 등에 바로 적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이 통계, 선형대수, 미적분 등 수학을 많이 안다고 해도 바로 인공지능에 응용하기는 쉽지 않다. 경험자의 조언을 통해 어떻게 쓰는지 그 방법을 따로 배울 필요가 있다. 'AI를 위한 필수 수학'이 그런 것들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매우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책 소개에 순서와 관계없이 읽어도 좋다고 되어 있으나, 빠르게라도 'AI를 위한 필수 수학' 맨 앞부분에 있는 '이 책에 대해서'와 챕터 1, 2장은 먼저 보는 쪽을 권하고 싶다. "이 책에 대해서'에는 챕터 14개의 주요 내용도 요약되어 있고 추천도서, 이 책의 목적 같은 것이 들어 있고, 챕터 1, 2장은 인공지능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와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 매우 잘 요약되어 담겨 있기 때문이다. 


'AI를 위한 필수 수학'에서는 신경망, 비전, 이미지 처리, 자연어 처리, 트랜스포머, 딥러닝, 머신러닝, 강화학습, 인공지능의 법률과 윤리적 문제까지 대부분의 인공지능 파트들을 다 다루고 있다. 단지 수학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이다.



인공지능에 있어, 최적화는 기본이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최적화를 위해 통계뿐만 아니라, 미적분과 행렬, 경우에 따라 벡터도 활용된다. 인공지능이 답을 찾는 모습을 보면, 불필요한 자료를 걸러는 내는 과정과도 같다. 그걸 위해 각종 수학이 사용된다. 


학창 시절 죽어라 미적분 문제를 많이 풀었는데, 미분은 최대, 최소, 점근선, 적분은 대부분 면적을 구하는 정도로 써왔고, 속도나 가속도, 때론 통계 정규분포도 연관되어 있는 정도만 배웠다. 미적분이 중요하단 말은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응용할 수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그런데 그게 인공지능을 공부하면 바로 알게 된다. 



책 초반, 결합 확률 분포를 구하기 위해 적분을 세 번 하는 과정을 보면서 뭔가 깨닫게 되며, 책 후반에 편미분을 통해서는 각종 물리적 운동 해석처럼 수치의 해를 구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된다. 신경망뿐만 아니라 메쉬 학습과 같은 딥러닝에서도 쓰이고, 소볼레프 학습에도 쓰인다.



AI를 공부한 분이라면 알겠지만,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는 참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적정한 데이터 수집부터가 큰 난관이고 그것을 구했다고 해도, 초기 분석이 조금만 잘못돼도 전체 프로젝트를 망칠 수 있다. 알면 알수록 어려운 게 인공지능이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경험자들의 팁이나 조언에 귀 기울이곤 하는데, 'AI를 위한 필수 수학'에서도 이런 팁과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다. 



많은 확률 이름을 어떻게 외웠는지, 테스트 데이터를 어디서 구했는지, 분포가 가진 각종 실용적 의미, 어떤 공식이 더 적합한지 등등이 저자의 경험과 각종 사례와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사례 얘기가 나와서 그런데 'AI를 위한 필수 수학'이 수학을 다룬 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 논문, 통계 자료, 역사적 사건과 사례 등이 담겨 있어서, 꾸벅꾸벅 졸지 않고 마냥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학창 시절에 선생님이나 교수님이 이렇게 강의했으면, 다들 수학 시간이 기다려졌을 거 같았다.



인공지능의 수학 영역이 워낙 넓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두 다 알고 시작할 수 없다. 나 역시도 인공지능에 관심 있어 계속 책을 보고 있으나 모르는 게 너무 많다. 그런데 이번에 'AI를 위한 필수 수학'을 통해 하나를 알아도 제대로 알게 되었다는 쾌감 같은 걸 느낄 수 있었다. 알고 있는 수학 지식을 어떻게 써먹지 응용력도 기르고,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안목도 높일 수 있었다. 인공지능 공부하는 사람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수학을 보다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공부하고 싶다면, 이번 'AI를 위한 필수 수학'을 먼저 읽어 전체적인 개념과 동기부여를 얻고, AI 수학을 기본부터 구체적으로 배우기 위해 전에 서평을 했던 같은 한빛미디어의 '개발자를 위한 필수 수학' 보기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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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
이동준 지음 / 라온북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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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온라인 판매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지인의 물건을 대형 쇼핑몰에서 판매해 보기도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내가 직접 운영은 하지 않고 있다. 이거 다 하는 상품 아이템을 잡지도 못했고, 이 바닥을 알면 알수록 쉽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온라인 쇼핑몰 하지 말라는 책까지 나왔을까.


그러나 제조업을 할 게 아니라면, 음식이든 물건이든 판매업을 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전반적으로 오프라인 마켓이 죽어가는 상황이니 온라인 판매는 당연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 전 티몬과 위메프 사태가 터져 언론에 도배되는 일이 발생했다.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보니, 판매자에게 돈을 바로바로 주지 않고, 일정 기간 뒤에 주는 것이 원인이었다. 줄 돈을 다른 곳에 쓰다가 이런 일이 터진 것이다. 앞에서 말한 쇼핑몰 하지 말라고 하던 책도 흑자부도처럼 비슷한 문제를 얘기했었다.


플랫폼에 종속되면, 결국 그 룰에 따를 수 밖에 없게 된다. 광고 안 하면, 검색 순위가 밀리고, 할인하라는데 안 하면 눈 밖에 나게 된다. SNS도 마찬가지다. 잘 운영하다가도 한 순간에 훅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조금이라도 플랫폼과 독립적인 스토어를 차리는 게 좋다. 그래서 전에 워드프레스도 접해보고, 카페24 같은 곳도 살펴봤다. 장점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아쉬운 점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이번에 '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를 통해 쇼피파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쇼피파이란 쇼핑몰은 처음 들어 봤는데, 미국 내 전자상거래 점유율 10%를 차지하면서, 아마존 다음으로 매출 2등을 하고 있는 최근 뜨는 쇼핑몰 서비스다.


쇼피파이도 플랫폼이긴 하지만, 독립몰을 위한 플랫폼이다. 더 이상 정책 위반을 걱정할 필요 없는 것이다. 워드프레스와 같이 다양한 사이트 구축 서비스를 해주는데, 상거래하기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결재 방법을 제공한다. 게다가 저렴한 비용으로 이것들을 이용할 수 있다.



'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을 보니, 쇼피파이는 내가 원하던 스토어를 만들기 딱 좋은 시스템이었다. 내가 원하는 데로 만들고, 내가 마케팅을 펼치고, 내가 팔고 싶은 것을 팔 수 있었다. 물론 기존 온라인 쇼핑몰처럼 상품만 올려 놓고 누군가 사주길 기다리는 수동적인 시스템이 아니다 보니, 홍보와 판매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일본에는 쇼피파이가 정식으로 들어왔지만, 국내는 아직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에서는 미리 개설해서 선점 효과를 누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아닌 게 아니라, 기존 온라인 쇼핑몰과 많은 부분 차별화되는 점이 많아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 가능성이 많다고 느껴졌다. 더군다나 티몬 사태를 겪은 판매자들은 더욱 쇼피파이 같은 독립몰이 필요할 것이다.


특히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해외 시장까지 노리는 분이라면 쇼피파이가 큰 그림을 그리기 좋은 캔버스이다. '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의 이동준 저자는 10년 이상 무역업에 종사했기에 B2B, 수입, 수출, 바이어 관리 등 다양한 무역 노하우도 이 책에 담고 있다. K 문화가 해외 곳곳에 퍼지며 우리 상품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상황을 이용하면, 보다 넓은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된다.


세계시장 공략이 뜬구름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에서는 이를 위해, VPN을 활용한 시장 검색, 검색엔진 최적화 방법, 이메일 마케팅 등을 매우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국내외 쇼피파이 스토어 구축 사례도 담고 있어서, 어떤 식으로 스토어를 운영하면 좋을지 참고할 수 있다. 부록에 가입과 개설 파트도 간략히 다루고 있다. 아울러 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만들고 관리하는 방법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처럼 '생초보 쇼피파이 하루만에 끝장내기'에는 쇼피파이 스토어로 월 1,000만 원 이상의 순수익도 내고 있는 저자의 각종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쇼피파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블루오션 스토어인 만큼 인터넷 쇼핑몰, 온라인 스토어 창업을 고민하는 분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 되어 줄 것이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 제공 받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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