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 악마의 바지
꽃마리 지음, 모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평점 :
예약주문





남자아이 둘, 여자아이 하나를 키우는 우리집이에요.

이 시기 아이들은 부모님도 중요한 존재지만

"친구관계"가 넘넘 소중한데요.



남자아이인 울 첫째도 친한 친구들이 몇 명 생겨서요.

전학을 왔는데도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때론 게임을 함께하고 통화도 길게 할 정도로 친구가 중요하더라고요.

특히 친구관계가 중요한 것은 여자아이들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자 아이들은 조금 더 섬세한 부분이 있어서요.

쉽게 친해지는만큼 상처받기도 하고

학교생활이 친구때문에 많이 좌우가 되더라고요.

(사실 제가 그랬더랬어요.)



그런 울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진정한 우정과 욕망,

그리고 자아에 대해서 찾아갈 수 있는 아동문학을 만나보게 되어서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성장소설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악마의 바지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정 작가가 극찬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유명작가님이 선정한 훌륭한 아동문학책은 물론이고요.

아이 셋 키우는 엄마인 제가 읽기에도 참 재미있고 몰입감이 좋은 성장소설이었는데..

이야기가 매력적이다보니 글밥도 부담스럽지 않았고요.

중간중간 삽입된 모차 님의 일러스트도 아주 매력적이어서요.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를 더 몽환적이고

흥미진진하고 멋지게 만들어준 것 같네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미래엔아이세움의 어린이책 신간~~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이에요.

매력적인 보라색 표지에는 긴 검은색 생머리에

뾰족한 이빨을 하고 있는 여자아이가 있는데요.

이 여자아이의 이름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루베르"에요.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루베르의 손에는 멜빵바지를 입은

여자아이 인형을 들고 있는데요.

바로 이번 1권의 주인공 고래은이라는 친구인데..

래은이가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의 첫 번째 먹잇감(?!), 희생냥(?!)이랍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아주 귀여운 레세판다 캐릭터도 등장하는데요.

바로 이지라는 뱀파이어로 루베르도 이지도 넘 매력적인 캐릭터에요.



초등추천도서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


앞 이야기

1.절호의 기회

2.루베르 의상실

3.돈으로 살 수 있는 것

4.우정의 증표

5.멀어지는 우정

6.바지에 핀 꽃

7.낯선 목소리

8.마주한 진실

9.사라진 카드

10.돈으로 살 수 없는 것

11.고래처럼

뒷이야기

작가의 말


로 이뤄져 있어요.

루베르와 이지가 이 시리즈를 이끌고가는 주인공이지만요.

이번 1권에서는 고래은이라는 아이가 주인공으로...

래은이가 겪는 에피소드는 충분히 초등학생 아이들이 공감하고

이해하고 걱정할만한 스토리를 담고 있더라고요.



매력적인 아동문학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 악마의 바지>!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은 어린이들의 욕망을 들어주는

'옷'을 판매하는 곳이에요.

재미있게도 옷의 가격은 Money가 아니라

손님의 피 한 방울인데요.

피 한 방울에 소원을 들어주는 옷을 가질 수 있다니..

세상의 찌든 때를 먹어서인지 저도 한 번 이용해보고 싶단 생각도 들더라고요?!ㅎ



하지만 이 루베르 의상실은 어린이 손님들만의 욕망만 들어주는데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래은이에 빙의하여

스토리에 몰입할 것 같아요.



먼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주인공의 이름은

참 특별하고 흔하지 않다는 것!

성인 고이고 이름은 래은~~

그리하여 고래은인데요.

혼자서도 멋진 고래를 생각하면 정말 멋진 이름이지만

혼자서도 잘 지내고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는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죠.

래은이는 학교에서 인기많은 친구 이서의 무리를 부러워하는데요.

자신도 물고기들처럼 함께 움직이는 친구를 갖고 싶어하는데..

그런 래은이를 이서는 "고래하마"라는 애칭으로 불러주고요.

이 애칭이 싫지 않은 래은인데 사실 여기엔 나쁜 의미가 담겨 있더라고요.ㅠ

어느날 이서는 래은이를 자신의 무리에 초대하고

슬라임카페를 가기 위해서 엄마에게 용돈을 부탁하게 되고요.

그러면서 래은이 마음에 자리잡은 "돈"에 대한 욕망을

루베르가 캐치하고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에 초대하게 되는 것이었어요!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에서 루베르가 권해준 것은

귀여운 멜빵반바지에요.

대가는 래은이의 피 한 방울에 소원을 들어준다는 멜빵반바지!

해가 좋을 때 4시간 정도만 이 멜빵반바지를 입고 있으면

주머니에서 1만원이 생기는 것으로요!

래은이는 이 돈을 모아서 친구들에게 학용품이나 간식도 사주게 되고요.

이것저것 인기있는 아이템을 장만하다보니

반 친구들의 주목을 받게 되고요.

그런 래은이 주변으로는 친구들이 많이 몰리게 된답니다.



그렇게 매일 4시간 입는 것으로 1만원이 생기는 것에서

만족한다면 좋았겠지만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죠!

재미있게도 바지는 래은이에게 속삭이며 나쁜 행동을 유도하게 되는데요.

친구들과의 우정팔찌를 해주면서 돈으로 우정을 사려고 했던 래은이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게 되고요.

나쁜 짓을 하게 되면 더 많은 돈이 생기면서

래은이는 악마의 유혹에 넘어갈 지경에 이른답니다.ㅠ



바지에서 하루에 1만원이 생긴다는 설정은 사실 귀엽기도 하고..

조금 어이없긴해도 재미있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나쁜 짓을 하면 돈을 더 주는 바지라니..

이건 당장 갖다버려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아무래도 우리 아이들은 욕망을 갖게 되면

그것의 선악을 헤아리지 못하고 행동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루베르가 원했던 것은 더 나쁜 짓을 하는 래은이의 행동이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이야기는 Happy Ending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걱정하지 말고 재미있게 이 성장소설을 읽어보면 좋을 듯 한데..

어른도 인간관계가 힘든데 울 아이들은 어떻겠나 싶더라고요.

우정이라는 것은 넘넘 소중하고 친구는 필요하지만

이를 돈을 주고 살 수는 없다는 것!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읽고 느꼈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을 읽고 간접경험을 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서 울 초5 뜬금군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사실 표지를 보고서 여자친구들이 좋아할만한 어린이문학이 아닌가 싶기도 했는데요.

아이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고 이 책을 통하여 느끼는 바도 많았던 것 같아요.

넘넘 착한 울 아들램~

진정한 친구를 초등학교 시기에 많이 많이 사귀었음 좋겠네요.



지금까지 넘넘 재미있었던 아동문학

<밤의 옷장 루베르 의상실 1.악마의 바지>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보았음 하고요.

다음 2권도 기대가 되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밤의옷장루베르의상실 #어린이책 #성장소설 #친구관계 #인간관계책 #아동문학

#초등도서추천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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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3
호르헤 챔 지음, 이충호 옮김, 이융남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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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학창시절 과학수업을 좋아하고 잘 하셨나요?

처음에는 과학으로 통합되어 있다가

나중에는 세분화되어 과학, 지구과학, 생물 등으로 나눠서 배우게 되는데요.



학창시절 특별히 과학을 싫어하지 않았던 저는..

수업시간에 잘 듣고 과학을 잘해보고 싶었지만 어느 순간 꾸벅꾸벅 졸고 있어서요.

그것들이 쌓이다보니 과학은 점점 어려운 과목이 되어버렸는데..ㅠ

때문에 평소에 재미있고 쉬운 과학도서도 읽어가면서

배경지식을 쌓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 좋을

과학도서 한 권을 기록해보려고 해요.

바로..

스탠퍼드 대학교의 로봇 공학 박사이자 만화가이기도 한 능력자!

호르헤 챔의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가 그 주인공으로요.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어린이추천도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 이야기>


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에 만나본 과학도서는 "진화"에 대한 것!!

올리버와 함께 생명의 신비로움과 과학적 사고를 배우면 좋을 듯 한데요.

얼른 기록해볼게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미래엔아이세움의 과학도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이에요.

주인공인 올리버를 보면 참 호기심도 많고 엉뚱하면서도

실행력도 좋은 어린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참 똑똑하고 멋진 소년이라죠!

우리 아이들도 올리버처럼 뭔가에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원하는 일을 실행했음 좋겠단 생각이 들기도 해요.



아마도 올리버는 이 책의 저자인 호르헤 챔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는 이 분을 이전에도 느꼈지만 "사기캐"라고 생각하는데..

과학적인 부분에서 천재적인 재능이 있으면서

미술적인 부분에서도 잘하시니 정말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이 분의 올리버 시리즈는

울 아이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좋은 어린이추천도서를 읽고 크는 울 아이들은

저보다 과학을 더 잘 이해하고 쉽게 재미있게 생각할 것 같아요.



초등학생권장도서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총 9장으로 이뤄져 있어요.


제1장: 끔찍한 고양이 지옥

제2장 : 원시 수프

제3장: 오물 찌꺼기로 뒤덮인 행성

제4장 : 큰 물고기

제5장 : 공룡 대참사!

제6장 : 대멸종

제7장: 개냐, 말이냐

제8장: 최초의 사람

제9장: 변하지 않는 것


이 그것으로요.

이 외에도 부록만화로

버사 박사의 파일 : 기묘하고도 특이한 멸종 동물 연구!

더 배우고 싶은가요?

가족들에게 잘난 체하고 싶을 때 써먹을 수 있는 토막 지식 등도 함께랍니다.



이야기를 처음 읽어보면 좀 엉뚱하고

어떻게 여기에서 과학이야기로 넘어가는지 신기하기도 한데요.

올리버는 먼저 굶주린 고양이 무리에게 잡아먹힐 뻔한 이야기를 들려줘요.ㅎ

올리버는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이 부분도 재미있죠.ㅎ)

대용량 참치 캔을 사시고 매일 가방에 참치 샌드위치를 넣어주게 되어서요.

매일 이를 먹다보니 입에서 생선 냄새가 폴폴 나게 되는데..

고양이를 아주 많이 기르시는 버사 박사님을 도와드리면서요.

수많은 고양이들에게 잡아 먹힐 뻔 했는데 그 이유가 넘 재밌답니다.


이렇게 고양이와의 사건을 적어가면서

올리버는 재미있는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줘요.

저도 처음 알았던 넘 재미있었던 지식이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고양이와 개가 같은 조상에서 출발했다는 것이었어요!

바로..

약 5000만 년 전에 살았던 미아시드라는 동물인데요.

미아시드는 나무 위에 올라가 살면서 동물을 잡아먹었다고 하고요.

수백만 년이 지나는 동안에 한 갈래가 고양이가

다른 한 갈래가 개가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재미있고 엉뚱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중간중간 생물 진화에 대한 과학지식을 얻게 되어서요.

넘 유쾌하고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부러웠던 점은

올리버의 주변에는 "능력자"들이 참 많다는 점이에요.

이전에 읽었던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에서는

선생님의 남편으로 하워드 박사님이 등장하셔서요.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박사님께 전화하여 해결을 하였는데..

이번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에서는

고생물학자로 활동하셨던 버사 박사님이 계시다는 것!

사실 아이와 제 주변에는 이러한 분들이 안계신데요.ㅎ

우리는 올리버를 통하여 생물과학을 배우면 될 것 같아요.



올리버가 버사 박사님의 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된 것은

많은 용돈이 필요해서에요.

울 아이들도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이 젤 좋아하는 것이

바로 "게임"아닌가요?!ㅎ

올리버의 컴퓨터는 오래되어 게임하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요.

올리버는 최신형 컴퓨터가 갖고 싶어서 고군분투하는데..

이렇게 아르바이트도 하고 일부러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용돈을 받으려고도 한답니다.

저는 이러한 올리버의 실행력이 넘 맘에 들었는데요.

올리버는 책을 출판할 생각까지 하더라고요!!



이렇게 어려서부터 실행력이 좋고 사업수완도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요.

저는 이런 모습들이 넘 부럽고 배우고 싶기도 한데..

올리버는 우리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도 배워야할 점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올리버는 아이들에게 책을 팔려면 그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을 다뤄야한다 생각하고요.

아나가 "진화에 대한 책"을 써보라고 하고요.

그 덕에 우리가 이렇게 재미있는 진화에 관한 어린이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죠!



마침 올리버에게는 진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버사 박사님이 계시고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룡만화를 그려줄 좋은 친구도 있다죠.

바로 "에비"인데요.

이전 책에서 만났던 인도로 간 에비가 등장하니 제가 더 반갑더라고요?!



이렇게 열정적인 올리버의 책 출간 에피소드는 중간에 웃픈 이야기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좌절하지 않는 올리버가 참 사랑스러운데...

책을 재미있게 읽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구의 탄생이며

대멸종에 대해서도 접하게 되더라고요.



또 앞서 소개해드린 에그박사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

겹치는 부분도 있어서 참 반가웠는데요.

바로 "멸종"에 대한 것이었는데..

슬픈 이야기지만 책들이 의도하지 않았는데 연계되고 관련이 있으니

책읽기가 더 재미있고 아는 내용들이 나오니 뿌듯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넘넘 재미있고 유익한 어린이과학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경이로운 진화 이야기>

서울 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이융남 교수 감수 및 추천도서이기도 한데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 개념인 '진화'를 유쾌하고 재미있는 올리버의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서 역시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첫째 뜬금군 이렇게 초등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책을 읽고나서 진화와 공룡, 화석 등에 대해서

더욱 잘 알게 되어 뿌듯하다는 울 아이인데요.

아이는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중의 하나인

"닭인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에 대해서 일러스트와 함께 글을 썼더라고요.

이 부분은 저도 참 재미있게 읽었던 내용인데요.


다른 친구들도 읽어보면서

이 부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암튼 넘넘 재미있고 유쾌하게 올리버와 진화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이러한 한 권 한 권이 쌓여서 울 아이들의 배경지식이 될 터!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면 다른 친구들도 올리버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지구과학 이야기 시리즈 만나보셨음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올리버의경이로운진화이야기 #과학도서 #생물과학 #어린이추천도서 #어린이과학

#초등과학 #초등학생권장도서 #미래엔 #아이세움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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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평점 :
예약주문



살아있는 생물을 참 좋아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특징이라죠.

저 역시 어린시절 호기심이 많아서

지금보다 겁없이 생물을 만지고 키우기도 했는데요.


그런 울 아이들의 취향저격인 인기 유튜브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에그박사 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물론 저도 대리만족도 되고

참 유익하고 재미있고 알차단 생각을 많이 하고요.

울 아이들이 읽기좋은 에그박사책 시리즈도 다양해서

참 여러모로 잘 활용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봤으면 싶은 넘넘 좋은 에그박사책 신간이 출간되었더라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에그박사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

이 그 주인공으로요.


자연관찰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을 통하여

적색 목록을 비롯하여 멸종위기생물과 희귀동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귀한 생물도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멸종위기생물을 다룬 생물도감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이에요.

이제 시작된 1권이 넘넘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다음 출간될 시리즈도 넘넘 기대가 되는데요.

에그박사책은 언제나 담긴 내용도 디테일하고

일러스트도 귀엽고 이뻐서 넘 좋은 과학만화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요건 뭔가요~~

책 속에는 이 책에서 만나본 다양한 멸종위기생물과 에그박사 일행

인스가 담겨있었는데요.

울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고요.



이번 에그박사책에서는 어떻게 에그박사 일행이

멸종위기생물을 만나보게 되었을까요?

그 스토리를 보면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데요.

이번 에그박사 생물도감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에서는


프롤로그 : 수상한 초대장

1화 : 황금색의 두꺼비

2화 : 특이한 울음소리른 내는 얼룩말

3화 : 천사의 나팔

4화 : 묘한 냄새를 풍기는 생물

5화 : 호수의 사는 재생 능력자

6화 :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한 토끼

7화: 화려한 옷을 입은 원숭이

8화 : 눈 덮인 산의 정복자

9화: 살랑살랑 흔드는 줄무늬 꼬리

10화: 바닷속 살아 있는 화석

11화 : 크리스마스 때 사랑받는 생물

12화: 바닷속의 식인 생물?!

13화: 긴 목과 멋진 뿔을 가진 생물

14화 : 밤을 지키는 노란 눈의 새

15화: 신비로운 하얀 고래

16화: 독도에 살았던 생물

에필로그 : 희귀 멸종 생물을 위한 노력


으로 이뤄져 있어요.



책의 중간중간에는 미로 찾기와 다른 그림 찾기,

사진 순서 맞추기, 생물 도감 만들기도 있어서요.

이러한 부분도 잘 활용해보면 더 즐겁고 알차게 책읽기가 가능할 것 같아요.



먼저 에그박사가 희귀동물, 멸종위기생물을 만나러 탐험을 떠나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이들을 초대한 것은 바로 닥터 웅인데요.

웅박사의 미래를 보는 듯한 분으로 에그박사 팀을 희귀 멸종 생물 탐험에 초대한 장본인이에요.

그는 타임머신인 '웅머신'과 인공 지능 로봇 '웅봇'을 만들었는데요.

에그박사 일행과 함께 희귀 멸종 생물 탐험을 할 생각이었는데..

야속한 에그박사...

닥터 웅을 두고 자기들끼리만 떠나버리더라고요.

하하..



그렇게 에그박사는 타임머신 웅머신을 타고

인공 지능 로봇인 웅봇의 도움을 받아서 멸종된 생물도 만나고

희귀동물도 만나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이미 절멸한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도 있기 때문에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과거로 가야하고요.

때문에 타임머신 웅머신이 필요한 것이더라고요!

이들이 제일 처음 만난 생물은 바로 코스트리카의 고유종인 황금두꺼비에요.

안타깝지만 이들은 이미 절멸되어 존재하지 않는데요.ㅠ

과학만화 뒤에는 해당 생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넘넘 멋진 모습이라 더 슬프게 다가왔어요.



이렇게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콰가 얼룩말도 그 중의 하나로 복원을 위한 콰가 프로젝트가 실행 중이지만

아직 완성이 되지 못해서 안타깝더라고요..

참조로 세계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는 전 세계 생물들을

보전하기 위하여 멸종 위험도에 따라 생물을 9개의 등급으로 분류를 했는데요.



이것이 바로 "적색 목록"으로..


미적용

정보부족

최소관심

준위협

취약

위기

위급

야생절멸

절멸


이 있고요.

야생절멸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 그나마 유지가 되니 다행인데..

"절멸"은 아주 없어짐이라는 의미로 너무 슬픈 단어더라고요.

그래도 울 아이 이 책을 읽고서는 책에 등장한 생물들의

적색 목록을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멋지죠?ㅎ




책을 읽다보면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들도 많이 있었어요.

일본의 아마미검은 토끼와 독도의 강치 등이 그러한데요.

일본 아마미검은 토끼는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한 생물로요.

진화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토끼였는데..

이러한 친구들도 잘 보존되었음 좋겠더라고요.

또 강치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지는데요.

일본의 휑포로 절멸한 생물이기에 더이상 인간들로 인하여

이렇게 절멸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과학만화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생물들도 여럿 등장하였어요.

일어서서 위협하는 모습이 넘 귀여운 레서판다와

음파로 소통하는 하얀색의 고래 벨루가

그리고 우파루파로 불리는 멕시코 도롱뇽인 아홀로틀이 그러한데요.

이런 친구들이 멸종하게 된다면 더 많이 슬플 것 같죠!

이 책을 읽고서 아이들이 생물을 사랑하고 지켜주고싶은 마음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이에 관련된 꿈을 꾸거나 실천하는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초5인 울 첫째 뜬금군은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아이가 그려준 동물은 이미 이 세상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절멸된 콰가 얼룩말이었어요.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생물을 알게 된 것이 흥미롭게 재미있었지만요.

수많은 동물들이 우리 인간들 때문에 멸종되고 다친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미안하단 생각을 하였더라고요.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다음 권도 넘넘 기대되는 미래엔아이세움 어린이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이었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이제 출간된 따끈한 신간 넘넘 좋은 책이니까요.

울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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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 모두를 위한 월드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릴리앙 튀랑 & 장 크리스토프 카뮈 글, 벵자맹 쇼 그림, 김수영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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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월드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를 소개해드릴게요.

이 책에서는 "난민","이민자"에 대해서 메시지를 담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초등추천도서 키위북스 <모두를 위한 월드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책씨앗 초등교과연계추천도서목록(2021)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이기도 해요.

울 아이들과 함께 좋은 도서를 읽으며 독서습관을 잡아보면 좋을 듯 한데요.

특히 이번 2권에서는 축구를 소재로 모두가 화합하는 과정을 담고 있어서요.

전 축구선수였던 릴리앙 튀랑 선수와 잘 어울린단 생각이 들어서 더 재밌게 읽었던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할 적에 프랑스는 우리보다 앞선 선진국이기도 하고..

많은 부분에서 개방적이고 진보되었다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것도 사실인지라

이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는데...

프랑스라고해도 모든 사람들이 이민자나 난민에 대하여

우호적이거나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더라고요.

도리아의 아빠역시 마찬가지로요.

아이들은 난민을 반대하는 전단지를 보면서

이에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이러한 아이들의 반에 난민인 미미와 왈라드라는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된답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집을 떠나 프랑스로 오게 된 미미와 왈라드.

미미의 가족은 기후 때문에

왈라드의 가족은 전쟁 때문에 고향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아이들은 용기내서 자신이 이곳으로 오게 된 이유를 말하게 되는데..

미미는 태풍 밥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힘들게 이곳으로 와서 정착한 것이더라고요.

또한 왈라드의 사정은 더 심각하게 다가왔는데요.

왈라드는 2년 넘게 전쟁이 계속되면서 학교도 다닐 수 없게 되었고요.

집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난민이 될 수 밖에 없었는데...

자원을 둘러싼 경쟁과 전쟁 그리고 발생하는 난민 문제에 대해서

선생님께서 케이크를 그려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울 아이들도 덕분에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도 있고

보다 잘 이해하게 되었다죠.




아이들은 이렇게 미미와 왈라드의 이야기.

그리고 선생님의 말씀에 생각을 바르게 잡을 수 있었는데요.

다가오는 다음주 토요일은 새 이웃을 환영하는 축구시합이 열린다는 것!


그리하여 도리아는 아빠와 함께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요.

축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아빠는 소중하게 여기는 프랑스 축구 백과를 가져와

아이에게 설명해주며 유명한 선수들에 대해서 이야기해요.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 많은 선수들의 대부분은

순수 프랑스인이 아니라 외국계 선수들로요.

난민, 이민자에 대한 아빠의 생각은 잘 바뀌려고 하지 않지만

아빠역시 이상하다,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축구 시합이 열리는 날!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축구를 참 잘하는 왈라드가 큰 역할을 하게 된답니다.

그 뒷 이야기와 자세한 스토리는 직접 읽어보면서

행복한 책읽기를 해보시면 좋을 듯 해요.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를 읽고서

울 첫째 뜬금군이 독서록을 작성해보았어요.

1권에서는 인종 차별을

2권에서는 난민 편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이 학교에도 다문화가정의 친구들이 있는데..

울 아이들이 읽기에 참 좋은 어린이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울 아이들과 함께 읽어본 초등추천도서

키위북스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사고를 지닐 수 있도록

어른의 역할이 참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는데요.

좋은 멘토는 물론 저 역시 좋은 부모님이 되어서

울 아이들을 잘 이끌고 멋진 어른이 될 수 있게 도와줘야할 것 같아요.



다른 친구들도 독서습관 잡는 그림책으로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1,2> 시리즈를 읽어보면 좋을 듯 한데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전직 축구선수가 쓴 동화책이

더 반갑게 다가올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오늘도 울 아이와 행복한책읽기 하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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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 차별 없는 세상의 주인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1
릴리앙 튀랑 & 장 크리스토프 카뮈 글, 벵자맹 쇼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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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들이 셋이나 있는 우리집~

아이들을 키우면서 학업도 신경을 쓰지만

심성이 착하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줬음 하는 맘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책을 읽어주면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은데..

이번에 아주 특별한 초등추천도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바로..

키위북스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1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축구선수로 유명한 릴리앙 튀랑 선수가 글 작업에 참여해서

더 특별하게 다가오더라고요.



축구를 좋아하던 남편이 이 분의 이름을 듣고는 무척 반가워하며

그의 이러한 활동에 대해서 감동을 받은 듯 했는데요.

덕분에 저도 더 재미있고 특별하게 읽어보게 되었어요.


<차별 없는 세상의 주인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에요.

표지를 보면 아주 멋진 영웅슈트를 입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가득한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이끄는 담임 선생님께서

참 훌륭하고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울 아이들도 학교에서 멋진 은사님을 꼭 만났으면 하는 맘이고요.

이 책의 저자는


글 : 릴리앙 튀랑, 장 크리스토프 카뮈

그림 : 벵자맹 쇼

옮김 : 김미선


으로 이뤄져 있어요.



먼저 이 책은 프랑스의 한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져요.

등장인물은 여성 선생님과 아이들인데요.

티아나, 루카스, 케프런, 폴린, 루비, 마일라, 아드리안, 도리아, 휴고, 루이스 등등..

다양한 외모와 개성을 지닌 아이들이 등장한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아주 멋진 사인과 함께

"이 책을 읽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어요.

바로 세계적인 선수 리오넬 메시로요.

메시 선수는 어린 시절 또래들에 비해 작은 편이라 고민이 많았다고 해요.

그리고 병원을 찾았는데 그곳에서 성장호르몬결핍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에 수많은 좌절과 슬픔들도 있었겠지만

메시 선수가 누구인가요?!

2000년부터 FC 바로셀로나에서 선수로 활약했고요.

FIFA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드르 상을

다섯 번이나 수상하기도 한 전설적인 선수인데요.

메시 선수는 <리오넬 메시 재단>이라는 복지단체를 세워

자신처럼 성장 장애를 겪거나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를 돕고 있다고 하고요.

글을 쓴 릴리앙 튀랑 선수도 1991년부터 2008년까지는 모나코와 이탈리아에서 수비수로 활약했고요.

이후에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했다죠.

그는 1998년 월드 챔피언, 2000년 유럽 챔피언, UEFA 컵 대회 등에서 우승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2008년 축구 선수를 그만두고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서요.

모든 차별에 반대하며 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차별 없는 세상의 주인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역시 그 일환의 산물이더라고요!


키위북스 <차별 없는 세상의 주인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017 소년조선일보 올해의 어린이책에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책의 내용을 조금 살펴보면..

수학이 어렵다는 마일라에게 같은 반 친구 휴고는

마일라, 너처럼 피부가 까만 사람들은

아마 수학이 더 어려울 거야.

라고 당황스러운 말을 해요.

이는 바로 "인종차별" 로요.

아이가 무심코 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마일라에게는 엄청난 충격적인 말일 수 있고요.

이러한 이야기를 선생님께서는 놓치지 않고 캐치하시더라고요.


다음날 착한 마일라는 휴고에게

휴고야, 안녕. 수학 숙제는 했니?

난 어제 걱정한 것만큼

어렵지는 않더라.

라고 이야기를 해주었는데요.

이렇게 먼저 말을 거는 모습에서 마일라라는 소녀가 참 착하구나 싶더라고요.

그리고 선생님께서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게임을 제안해요.

바로 "왕 게임"으로요.

멋대로왕국의 최대 권력자는 바로 멋대로여왕님인 선생님이시고요.

선생님은 멋대로 왕국의 법들을 이야기해준답니다.



멋대로왕국의 법은 좀 이상해요.

이 왕국의 백성은 강팀과 약팀으로 나뉘는데요.

강팀은 몸무게가 25kg이상인 백성만이 될 수 있다는 것!

몸무게가 25kg 미만의 백성은 약팀이 되고요.

강팀은 약팀보다 더 똑똑하고 더 힘도 세다는 법.

강팀에 속한 백성은 수업을 면제 받을 수 있고요.

수업 시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도 있으며

왕국 안 정원에서 마음껏 뛸 수 있답니다.

반면에 약팀은 교실에서 절대로 그림을 그릴 수도 없고

쉬는 시간에는 구구단을 외워야 하고요.

정원에서도 절대 뛰어다닐 수 없으니

이를 아이들은 불합리하다고 느껴요.



게임이 옳지 않다고 용기내어 말하는 것도 마일라라는 소녀!

마일라는 모든 사람이 동등한 권리를 갖지 못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그냥 당하고 있어서는 안된단 말을 해주세요.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나서야한다며..

그렇게 모두가 평등의 수호자 슈퍼 히어로즈가 되는 것인데요!



아이들을 무조건 혼내거나 설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그 부당함을 경험해보게 하고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어디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주시는 선생님이 넘 멋지다는!!

울 뜬금군 멋진 책을 읽고서

이렇게 독서록도 잘 작성해주었고요.



너희는 모두 다르지만 똑같이 소중해.

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세상을 살아가고 바꿔가면 이 세상은 더 평등하고 멋져 질 터!

아주 좋은 메시지를 전하는 초등추천도서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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