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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10월
평점 :


살아있는 생물을 참 좋아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특징이라죠.
저 역시 어린시절 호기심이 많아서
지금보다 겁없이 생물을 만지고 키우기도 했는데요.

그런 울 아이들의 취향저격인 인기 유튜브크리에이터 에그박사!
에그박사 영상을 보면 아이들은 물론 저도 대리만족도 되고
참 유익하고 재미있고 알차단 생각을 많이 하고요.
울 아이들이 읽기좋은 에그박사책 시리즈도 다양해서
참 여러모로 잘 활용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봤으면 싶은 넘넘 좋은 에그박사책 신간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자연관찰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을 통하여
적색 목록을 비롯하여 멸종위기생물과 희귀동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어서 여러모로 귀한 생물도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멸종위기생물을 다룬 생물도감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이에요.
이제 시작된 1권이 넘넘 유익하고 재미있어서
다음 출간될 시리즈도 넘넘 기대가 되는데요.
에그박사책은 언제나 담긴 내용도 디테일하고
일러스트도 귀엽고 이뻐서 넘 좋은 과학만화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요건 뭔가요~~
책 속에는 이 책에서 만나본 다양한 멸종위기생물과 에그박사 일행
인스가 담겨있었는데요.
울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고요.


이번 에그박사책에서는 어떻게 에그박사 일행이
멸종위기생물을 만나보게 되었을까요?
그 스토리를 보면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데요.
이번 에그박사 생물도감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에서는
프롤로그 : 수상한 초대장
1화 : 황금색의 두꺼비
2화 : 특이한 울음소리른 내는 얼룩말
3화 : 천사의 나팔
4화 : 묘한 냄새를 풍기는 생물
5화 : 호수의 사는 재생 능력자
6화 :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한 토끼
7화: 화려한 옷을 입은 원숭이
8화 : 눈 덮인 산의 정복자
9화: 살랑살랑 흔드는 줄무늬 꼬리
10화: 바닷속 살아 있는 화석
11화 : 크리스마스 때 사랑받는 생물
12화: 바닷속의 식인 생물?!
13화: 긴 목과 멋진 뿔을 가진 생물
14화 : 밤을 지키는 노란 눈의 새
15화: 신비로운 하얀 고래
16화: 독도에 살았던 생물
에필로그 : 희귀 멸종 생물을 위한 노력

책의 중간중간에는 미로 찾기와 다른 그림 찾기,
사진 순서 맞추기, 생물 도감 만들기도 있어서요.
이러한 부분도 잘 활용해보면 더 즐겁고 알차게 책읽기가 가능할 것 같아요.


먼저 에그박사가 희귀동물, 멸종위기생물을 만나러 탐험을 떠나는 과정이 재미있어요.
이들을 초대한 것은 바로 닥터 웅인데요.
웅박사의 미래를 보는 듯한 분으로 에그박사 팀을 희귀 멸종 생물 탐험에 초대한 장본인이에요.
그는 타임머신인 '웅머신'과 인공 지능 로봇 '웅봇'을 만들었는데요.
에그박사 일행과 함께 희귀 멸종 생물 탐험을 할 생각이었는데..
야속한 에그박사...
닥터 웅을 두고 자기들끼리만 떠나버리더라고요.
하하..



그렇게 에그박사는 타임머신 웅머신을 타고
인공 지능 로봇인 웅봇의 도움을 받아서 멸종된 생물도 만나고
희귀동물도 만나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요.
이미 절멸한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도 있기 때문에
이들을 만나기 위해서는 과거로 가야하고요.
때문에 타임머신 웅머신이 필요한 것이더라고요!
이들이 제일 처음 만난 생물은 바로 코스트리카의 고유종인 황금두꺼비에요.
안타깝지만 이들은 이미 절멸되어 존재하지 않는데요.ㅠ
과학만화 뒤에는 해당 생물에 대한 내용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사진을 보니 넘넘 멋진 모습이라 더 슬프게 다가왔어요.


이렇게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콰가 얼룩말도 그 중의 하나로 복원을 위한 콰가 프로젝트가 실행 중이지만
아직 완성이 되지 못해서 안타깝더라고요..
참조로 세계 자연 보전 연맹(IUCN)에서는 전 세계 생물들을
보전하기 위하여 멸종 위험도에 따라 생물을 9개의 등급으로 분류를 했는데요.

미적용
정보부족
최소관심
준위협
취약
위기
위급
야생절멸
절멸
이 있고요.
야생절멸이 된 경우도 있었는데 그나마 유지가 되니 다행인데..
"절멸"은 아주 없어짐이라는 의미로 너무 슬픈 단어더라고요.
그래도 울 아이 이 책을 읽고서는 책에 등장한 생물들의
적색 목록을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너무 멋지죠?ㅎ


책을 읽다보면 특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들도 많이 있었어요.
일본의 아마미검은 토끼와 독도의 강치 등이 그러한데요.
일본 아마미검은 토끼는 원시적인 모습을 간직한 생물로요.
진화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토끼였는데..
이러한 친구들도 잘 보존되었음 좋겠더라고요.
또 강치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마음이 너무 많이 느껴지는데요.
일본의 휑포로 절멸한 생물이기에 더이상 인간들로 인하여
이렇게 절멸되는 경우가 없었으면 좋겠더라고요.





과학만화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을 읽으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생물들도 여럿 등장하였어요.
일어서서 위협하는 모습이 넘 귀여운 레서판다와
음파로 소통하는 하얀색의 고래 벨루가
그리고 우파루파로 불리는 멕시코 도롱뇽인 아홀로틀이 그러한데요.
이런 친구들이 멸종하게 된다면 더 많이 슬플 것 같죠!
이 책을 읽고서 아이들이 생물을 사랑하고 지켜주고싶은 마음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이에 관련된 꿈을 꾸거나 실천하는 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초5인 울 첫째 뜬금군은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아이가 그려준 동물은 이미 이 세상에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절멸된 콰가 얼룩말이었어요.
아이는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생물을 알게 된 것이 흥미롭게 재미있었지만요.
수많은 동물들이 우리 인간들 때문에 멸종되고 다친다는 것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미안하단 생각을 하였더라고요.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다음 권도 넘넘 기대되는 미래엔아이세움 어린이책
<에그박사의 희귀 멸종 생물 1>이었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이제 출간된 따끈한 신간 넘넘 좋은 책이니까요.
울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게 해주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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