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의 스타일 톡톡 - Just Fit For You
신우식 지음 / M&K(엠앤케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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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페셜리스트 신우식의 '스타일 톡톡'

- Just Fit for You - 

 

   

지은이 : 신우식

일러스트 : 조현정

펴낸곳 : M&K

발행일 : 2013년 1월 21일 초판 1쇄 펴냄

도서가 : 14,800원

 

 

처음 이 책에 대해서 스타일 북이라는 말에 연령대별, 성별, 지역별 이런식으로의 스타일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도서인 줄 알았다. 실제로는 그러한 지침서가 아니라 저자가 생각하는 스타일들에 대해 여러가지 경험과 소감들을 쓴 에세이에 가까운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책에서는 요즘 주목받는 글로벌 패션룩과 도처의 패셔니스타 집중 인터뷰, 스타일과 애티튜드, 매너, 상황을 함께 담아내 읽는이로 하여금 본인에게 딱 맞는 펴션과 스타일을 스스로 발견하게 해주는 정보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이 책. 참 읽기 편하면서 어려웠다. 구성과 편집면에서는 편하게 읽을 수 있었는데 내용면에서는 읽기 어려웠다는 뜻이다.. 생소한 단어들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여기에 표현되어 있는 사람들의 이 너무나 다른 세상의 사람들 이야기 같았다는 것이다. TV에서나 보던 패션계 종사자의 라이프 스타일. 뭐 그런 느낌이 많이 묻어 나는 책이다. 그래도 하루만에 독파한 걸 보면 또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닌가 보다. 아이들도 이 책 재미있게 읽던데 물어보니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 종류들에 대해 많이 나와서 좋았다고들 한다.. 난 그런거 잘 모르겠더만...


   

 

자는 산업미술을 전공하여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사직후 일본으로 의상공부하러 떠났다 한다. 이후 2001년 귀국하여 지금까지 스타일리스트로 활동중이며, 대학교 출강과 에이컬렉터 이사, 나피스타일 대표를 역임중이라 한다. 그런데, 이 분 TV에서 본 적 있은 듯 했는데 인터넷에서 조회해 보니 '스위트룸 시즌1~3'이라는 케이블방송(FashionN)에 출연하였다고 한다.

 

{신우식}

{사진출처 : 네이버 인물정보}

 

책은 작가의 말, 1~4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별로 스타일리스트 1~25파트가 서술되어 있다. 각 파트별로는 좌우 페이지를 기본 모양으로 편집 되어 있어 한눈에 읽기 아주 좋은 형태이었다. 그 목차는아래와 같다.


  

 

 작가의 말 ; 스타일을 선물하세요

1. Shin`s Fashion Knowhow ; 스타일을 말하다

      스타일리스트 1~25

2. Basic Style Study ; 스타일을 접하다

      스타일리스트 1~25

3. Special Style Advice ; 스타일을 가지다

      스타일리스트 1~25

4. Fashionista Style Interview ; 스타일 사람을 만나다

      스타일리스트 1~25




 

이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Basic Style Study ; 스타일을 접하다'이었는데, 아무래도 스타일 유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했었기 때문인 듯 하다. 여기에서는 25가지 룩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 표현방법이 일반적인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지라 처음엔 낯설었는데 금방 익숙해졌다. 그래도 그 25가지중 아이비룩, 빈티지룩, 플래식룩, 아웃도어룩, 밀리터리룩 등 들어본 유형들 나름 있었다.


 

그 외에도 패션소품과 행동, 태도, 상황등에 대해서 설명한 'Special Style Advie ; 스타일을 가지다'도 인상깊게 보았다. 특히 트레이닝복에 대한 10대들의 스타일에 대한 묘사. 재미있었다.

 

이 책은 책을 보면서스타일들을 따라 해 보기는 좀 어려워 보인다. 물론 10~20대의 경우에는 이정도 서술된 문장으로도 충분히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가장 큰 포인트/장점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타일 표현이란게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일깨우고 스타일과 패션에 정답은 없기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개발하고 표현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는 점일 것이다.

 

 

신우식의 스타일 톡톡

작가
신우식
출판
엠앤케이
발매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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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하라 - 존중받는 직원이 일을 즐긴다
폴 마르시아노 지음, 이세현 옮김 / 처음북스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 존중하라 (Carrots & Sticks Don`t Work)

- 존중 받는 직원이 일을 즐긴다 - 

 

 

 

 

지은이 : 폴 마르시아노

옮긴이 : 이세현

출판사 : (주)처음네트웍스

발행일 : 2013년 4월 15일 초판 1쇄 발행

도서가 : 15,000원

 

 

"존중 받는 직원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

책 표지에 둘러져 있는 띠에 써있는 문구이다. 예나 지금이나 도서 홍보문구가 도전적인 느낌의 문구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 정말 존중 받는 직원이 될 수 있을까, 그렇게 될 수 있는 어떤 방법과 조언들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다 읽고 나니 이 책은 존중받는 직원이 되기 위한 자기계발서라기 보다는 임원이나 장과 같은 조직의 수장이나 인사교육 담당자들의 교보재로서 적당한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예일대학교에서 행동교정/동기부여 이론을 전공하고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직원 몰입 및 이직 방지 분야의 최고 권위자라 한다. 그런 분야의 직업이 있었다라는 것도 생소하지만 해고가 아주 쉬운 나라인 미국에서 이직방지 분야의 전문가라... 좀 언밸런스한 느낌이다. 책의 내용도 직원의 이직 방지보다는 직원들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어떠한 식으로 대하라는 식의 내용으로 보여졌기에 더욱 그러하다.

 

 

 

책은 특이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서문', '감사의 말', '들어가며'라는 본론전에 세가지의 말이 나온다. 덕분에 이 책의 방향이 무엇인지 감이 탁 들어왔다.. 본문은 총 12장으로 되어 있고 부록으로 '당신의 이야기', 그리고 옮긴이의 말로 끝난다. 그리고 책 첫장에 '내가 매일 선택하는 단 한사람, 캐런에게 이 책을 바친다'라는 말이 나오는 것도 특이했다.

 

 

이 책은 직장에서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동기부여와 몰입도 향상에 대하여 서술된 도서이다. 책 서문에 이 책을 쓰게 된 이유가 나와 있는데 저자가 사회생활 초기에 접했던 경험이 직원 동기부여 및 몰입에 대한 자신의 생각에 두고두고 큰 영향을 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존중모델'을 설계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은 어떤 위치의 사람인지, 독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도 말하고 있다. 저자는 참으로 친절한 마인드의 소유자인가 보다.

 

 

저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동기부여방법중 하나인 성과보상제도는 전혀 효과가 없다고 단언한다. 성과보상제도의 효과는 단발적이라면서 성과보상제도가 통하지 않는 20가지의 이유를 제시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나름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직원 몰입도를 향상시킬수 있는 '존중모델'을 제시하면서 이 방법이 성과 향상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7가지 핵심요소인 인정(Recognition), 역량강화(Empowerment), 긍정적 피드백(Supportive Feedback), 파트너십 형성(Partnering), 기대(Expectations), 배려(Consideration), 신뢰(Trust)를 통하여 직원의 존중감과 몰입도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어 더 효과적으로 된다고 한다. 여기에서 7가지 핵심요소의 머리글자를 연결하면 RESPECT(존중)라는 단어가 완성된다는 부연설명도 나온다.

 

 

 

책에 나온 것과 같이 직장인이라면 같이 일하는 부하직원이나 후배사원들의 업무 효율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시기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시기에 마주한 직장인들에게 적절한 방법을 제시하고 책의 내용을 실천함으로써 존중의 문화를 조성하면서 직원들의 마음까지 얻을 수 있는 그런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천서인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존중하라

작가
폴 마르시아노
출판
처음북스
발매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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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뱃살과의 전쟁 - 몸 좀 되는 남자들 전성시대
우에모리 미오 지음, 이소영 옮김 / 스타일조선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서평] 마흔, 뱃살과의 전쟁

- 몸 좀 되는 남자들 전성시대 -

 

 



 

지은이 : 우에모리 미오

옮긴이 : 이소영

삽화가 : 유남영

출판사 : (주)조선에듀케이션

발행일 : 2013년 4월 30일 초판 1쇄 발행

도서가 : 13,000원

 

어느덧 사십줄에 들어선지도 몇년 지난 지금. 늘어가는 것이 나이만 있는것이 아니었다. 나이와 함께 허리사이즈와 체중도 늘어가고 있었다.. 그것도 최근 5년사이에 부쩍.. 이젠 허리까지 아프고 다리 저리는 증상도 나타나 뒤늦게 고생중이다. 병원에서는 디스크라 하면서 물리치료,약물치료를 당분간 진행하고 집에서는 체중감량하라고 한다. 누군 하기 싫어서 안하나.. 해봐도 잘 안되니 못하는거지...

여러가지 다이어트 책자를 보고 체중감량을 여러번 시도해 봤지만 대부분 꾸준히 진행하기가 어려웠었고 당연 감량에 성공해본 적 없다.. 체중감량의 가장 큰 실패이유는 몇달이나 꾸준히 해봐도 감량효과란게 나타나질 않기 때문에 흐지부지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이런 와중에 "굶지 않고, 운동 안하고, 뱃살만 쏙 빼는 기술"이라는 믿기 어렵고 좀 허무맹랑한 듯한 타이틀의 책자를 입수할 기회가 생겼는데 바로 이 책. "마흔, 뱃살과의 전쟁"이다..

 

 
[지은이, 옮긴이, 도서발행내역] 

 

저자는 직장인시절 마른 체형을 가지고자 다이어트에 빠져 다니던 회사도 그만두고 스포츠 트레이너 양성 전문학교에 들어갔다 한다. 신장 163cm에 체중 보통 55kg정도 였는데 최대 60kg까지 늘었다 한다. 그런데 여기 소개하는 방법으로 46kg까지 감량되었다 하는데 뚱뚱하지도 않은 사람이 왜 그랬나 모르겠다. 이해도 안되고... 아뭏튼 허리는 아프지 않았을테니 부러웠다..



[드로인(Draw in) 뱃살운동]

 

책에서 말하는 "굶지 않고, 운동 안하고, 뱃살만 쏙 빼는 기술"의 핵심이 바로 [드로인 뱃살운동]이란 것이다. 알고보니 이거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하는 방법이었다. 이것은 꽉 끼는 바지 입을 때 배에 힘주어 집어넣는 것과 유사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요통체조], [코어 트레이닝] 등 여러가지 운동방법들이 나오는데 이 모든 운동들이 공통적으로 쉽게 오랜시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요통체조, 코어트레이닝 삽화]

 

이 외에도 책에는 읽으면 읽을수록 한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운동법과 체형별 처방전이 나오는데  해당내용에 따라 이해하기 쉽게 삽화(일러스트)도 같이 구성되어 있어 숙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복근운동과 다이어트, 체중감량에 대해서 잘 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나름 타당한 내용으로 보여 수긍이 가는 대목들이었다. 예를 들면 윗몸일으키기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뱃살은 잘 안빠진다는 것 같은것이다

 

[목차 ; Part 1 ~7]

 

내장비만과 복부비만은 성인병을 유발시키는 주요 요인중 하나라고들 한다. 이러한 비만을 덜어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긴 하나 쉽게 비만해소되기에는 좀 힘든게 사실이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방법도 꾸준하게 실행하면 당연히 감량과 비만탈출에 성공하겠지만 다른 방법들과는 다르게  손쉬운 방법이라 꾸준하게 할 수 있을 것 같기에 성공확률이 높을 듯 하다. 무엇보다 요통을 줄여줄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책에 나온 방법들을 따라 해봐야 겠다..

 

PS ; 책 내용중 소와 돼지의 부위별 명칭에 대한 내용설명과 삽화가 있었는데 잘 모르던 고기부위 이름 덕분에 잘 알게 되었다..

 

 

 

 

마흔 뱃살과의 전쟁

작가
우에모리 미오
출판
스타일조선
발매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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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처럼 - 미래를 읽는 최고의 승부사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4
이경윤 지음, 손길승 감수 / FKI미디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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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종현처럼

- 미래를 읽는 최고의 승부사 - 

 

 



 

저자 : 이경윤

감수 : 손길승

발행처 : (주)FKI미디어

발행일 : 1013년 4월 10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2,500원

 

한국 굴지의 대기업 중 하나인 SK의 최종현회장에 대한 도서가 발간되었다. 이 책은 전경련의 출판 자회사인 (주)FKI미디어가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 중 4번째 인물로 SK의 최종현회장편을 발간한 책이다. 인터넷에서 이 시리즈물을 찾아보니 1.정주영(현대), 2.이병철(삼성), 3.구인회(LG), 4.최종현(SK), 5.박태준(포항제철)까지 발간되었다 한다. 이 시리즈를 발간하는 취지는 우리나라 경제사에 있어 놀라운 성취를 이룬 경제거인들의 삶을 청소년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활자체도 큼직한게 초중생들의 교과서와 유사한 느낌의 편집으로 되어 있다. 삽화도 조금은 아이들 시각에 맞추어진 듯한 느낌이고.. 

 

 

 

저자인 이경윤이란 분은 2010년 신춘문예당선으로 작가 데뷔를 하신 분이라 하는데 좀 생소하신 분이다. 그런데 이 분, 지금까지 발간된 경제거인 시리즈 모두 저자로 되어 있다.. 아마도 여러 자료와 도서들을 참조하고 관련자들의 취재를 통해 집필하신 듯 하다. 그래서 그런지 감수자도 같이 기재되어 있는데 이 책의 감수자인 손길승이란 분 예전 SK사태때 언론매체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그룹의 회장으로 입지전적 인물이신 분이었고 그 당시 그일로 인해 모든 공식직함에서 물러나신 것으로 기억한다. 책에는 현재 SKT명예회장, 펜싱협회장, 전경련명예회장에 역임중이라 한다. 아뭏튼 SK의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함께 하신 분이 감수하였다 하니 책의 내용에 사실성이 더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의 주요내용과 목차구성은 다음과 같다.

   추천의 글 (차인태 MBC나눔 고문)
   프롤로그  미국으로 날아온 아버지의 편지

   1. 일류 기업으로 이끈 최종현의 앞선 경영 

      경영 1. 빚덩어리 회사를 구하다
          망하기 직전의 직물 공장
          원사 공장, 내일을 위한 도전
          일등을 위한 한판 승부
         ▲ 최종현의 성공법칙 1 : 모험에 도전하라!

      경영 2. 석유에서 섬유까지
         선경 경영 시스템의 탄생
         장학퀴즈와 교육 재단을 통한 인재 양성의 꿈 
         10위 선경이 1위 유공을 삼키다
         최고를 위한 슈펙스
         ▲ 최종현의 성공법칙 2 : 나를 계발하라!

      경영 3. 10년 뒤 세계를 꿈꾸다
         슈펙스 사업, 이동 통신
         몇 배로 비싸게 주고 사는 바보
         휴대전화 문화를 바꾼 최고의 기술, CDMA
         중국 진출의 꿈
         ▲ 최종현의 성공법칙 3 : 더 넓은 시각을 가져라!

   2. 미래를 지키는 최종현의 원칙 

      원칙 1. 합리적, 과학적, 사회적 경영
         앞서가는 경영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시각
         미래까지 보는 폭넓은 시각
        생각의 원천, 호기심
        ▲ 최종현의 성공법칙 4 : 10년 뒤 계획을 세워라!

      원칙 2. 사람이 최고의 자원이다
       소중한 사람
       사람에게 믿고 맡긴다
       인재를 키우는 것도 최고의 경영
       가족과 친구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 최종현의 성공법칙 5 : 받고 싶은 만큼 베풀어라!

    원칙 3. 오래가는 기업이 되려면
       최고 수준을 향하여
       정당한 길을 가야 한다  
       가치 있게 돈 쓰기
       나의 행복을 넘어 우리의 행복을 위해
       ▲ 최종현의 성공법칙 6 : 돈 잘 쓰는 연습을 하라!

   3. 최종현 할아버지, 질문 있습니다!

   에필로그  세계 속의 나는 누구인가?
   부     록  최종현 회장 연보    
   참고문헌 

 

 

최종현회장은 형 최종건의 뒤를 이은 선경(현재의 SK)그룹의 2대 회장으로서 대한민국 에너지・화학 산업과 정보통신 산업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SK가 이 두가지 산업에의 진출하는데에는 대한석유공사와 한국이동통신의 인수라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SK는 인수합병으로 성장한 회사라는 말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기업을 인수하기 훨씬 이전부터 관련업종으로의 진출을 위하여 여러가지 방면의 모색과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 한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최종현회장이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기업경영에 반영고자 하는 것 들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최종현회장 말중에 이러한 것이 있다. " 인간은 비록 미래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뜻밖의 일이 생겼을 때 그대로 당하고 말지. 하지만 미래를 예측하려고 노력하면서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면 할 수 있는 한 자신의 미래를 지킬 수 있고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어." 그는 왜 계획을 중요시 하는지, 그가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추진했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최회장의 업적중 인상갚은 또 한가지는 인재양성에 힘썼다는 것이다. 그가 설립한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시행하는 유학 장학생에게는 단 한가지 조건이 있다고 한다. "한국에 있든 외국에 있는 우리나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이 당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유학을 간 많은 분들이 현재는 각지에서 교수, 기업인, 개발자 등 많은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시리즈물의 일환으로 발간된 본 도서는 위인전과 같은 성격을 가진 도서이다. 그렇다 보니 대체적으로 미담이나 성공담과 같은 좋은 쪽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그러나 그들도 사람인 터, 당연히 실수하고 잘못한 일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개인적인 약점이나 치부들도 조금은 언급되어 지는게 좀 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점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덮고 남을 만큼 청소년들에게 많은 배울점과 시사점을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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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력 - 예능에서 발견한 오늘을 즐기는 마음의 힘
하지현 지음 / 민음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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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예능력

 - 예능에서 발견한 오늘을 즐기는 마음의 힘 - 

 

 

 

지은이 : 하지현

펴낸곳 : (주)민음사

발행일 : 2013년 3월 29일 1판1쇄 발행

도서가 : 13,000원

 

도서제목을 처음 보았을때는 예능력이 뭘 뜻하는 것인지 잘 못 이해했었다. "예능력". 예(禮)에 대한 능력을 말하는 건가 했는데 도서 내용 설명을 보니 그것이 아니라 예능(能)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이었다. 예능에도 력()을 붙일 만한 요소가 있나 싶었는데 책을 다 읽은 지금은 그게 수긍이 간다.

요즘에는 그나마 많이 좋아졌지만 7~80년대만 해도 TV에서 예능이나 코미디프로그램 시청하기가 많이 어려웠다. 방송프로그램 자체가 적기도 했지만 어른들은 바보상자라 해서 TV를 잘 키지도 못하게 했고 코메디는 더욱 안 틀었기에 부모님 안 계실때나 잠깐씩 볼 수밖에 없었다. 또래 친구들도 다들 그러했다 하니 그 시절에는 그게 일반적인 현상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는 어른들이 왜 재미있고 웃음을 주는 코메디 프로그램을 보지 못하게 하셨는지 이해가 안갔지만 지금은 조금 이해가 된다. 요즘 아이들의 인터넷중독과 같이 코메디프로그램을 통해 TV중독이 될까 염려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자녀들을 키우는 부모가 된 지금의 입장에서 보면 나 역시 자녀들을 생각해서 TV보다는 독서의 습관을 가지게 되는게 더 좋을 것 같기에 되도록 책을 읽게 하고 TV시청은 자제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예능이라는 소재의 책이라 저자가 방송계 종사자가 아닐까 했는데 예상과 달리 의대교수이면서 진료를 하고 있는 현직의사였다. 신경정신분석을 전공으로 하신 분인데 그래서 그런지 책 내용중 관련 사례들이 종종 인용되어 나온다. 책에 전반적인 흐름도 마음의 치료를 받는 듯한, 삶에서의 정신적 편안함을 찾아가는 흐름으로 느껴졌다.

 

 

책은 서론, 1~5부 18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서론  예능이 우리 삶에 주는 힘

1부  나를 단단하게 지키는 힘

  1. 나를 끝까지 사랑하려면 허세라도 부리라

  2. 콤플렉스를 개성과 강점으로 만들라

  3. 나만의 캐릭터로 누구나 기억하는 사람이 되라

  4. 어떤 돌발 상황에서도 상황을 장악하라

2부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힘

  5. 내 포지션을 정확히 알고 움직이라

  6. 타인을 잘 받쳐 주면 나도 빛난다

  7. 세상에 리액션 없이 돋보이는 이는 없다

  8. 독설, 독이 든 혀는 조심히 쓰라

3부  삶을 놀이로 만드는 힘

  9. 게임을 하듯 도전하고 또 도전하라

  10. 때로는 무엇보다 풍요로운 잉여의 시간을 보내라

  11. 어린아이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두려워 말라

  12. 몸이 잘 준비되어야 마음도 강해진다

4부  삶을 감동으로 채우는 힘

  13. 진정성 있는 눈물이 마음의 문을 연다

  14. 고백을 잘 들어 주는 이가 마음을 얻는다

  15.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세상을 감동시켜라

5부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힘

  16. 나에게 가치 있는 일로 오늘에 집중하라

  17.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스스로에게 약속하라

  18. 남과 뚜렷이 다른 독창적인 내가 되라

 

전체적으로 내용에 군더더기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허세를 왜 부려야 하는지에 대한 상황설명도 공감이 갔고, 개그맨들을 예로 들어 콤플렉스를 어떻게 개성과 강점으로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것도 이해가 잘 되었다. 눈물이 자신에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도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중에서 인상깊게 본 내용으로 2부 타인과 조화를 이루는 힘 중에서 "7. 세상에 리액션 없이 돋보이는 이는 없다"와 4부 삶을 감동으로 채우는 힘 중에서 "14. 고백을 잘 들어 주는 이가 마음을 얻는다"였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책에 나오는 많은 내용들을 겪어 봤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중에서 이 두가지가 가장 가슴에 와닿은 내용이었다.

책은 예능을 통해서 개개인들이 지치거나 피곤할 때 활력을 충전하는 하나의 요소로 들면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많은 것들을 예를 들면서 설명하고 있다. 하나하나가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고 대부분 최근 사례를 들고 있어 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을 듯한 내용들이다. 가끔씩 살아가면서 무언가 부족하거나 공허하다는 느낌이 들때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참고하기에 적합하고 좋은 도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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