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캠핑요리 - 홍신애의 아빠가 돋보이고 엄마가 행복한 진짜 캠핑요리
홍신애 지음 / Storyblossom(스토리블라썸)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서평] "진짜 캠핑요리" 

 

 

 

 
 

 

지은이 : 홍신애

찍은이 : 이정민

펴낸곳 : 스토리블러썸

발행일 : 2013뇬 8월 19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4,500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

캠핑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다.

새벽아침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약간 더운 날씨인

봄,가을이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란다.

 

본 도서는 이러한 캠핑을 함에 있어서

캠핑의 묘미중 하나인 캠핑장에서의 요리에 대한 책이다.

이름하여 '진짜 캠핑요리'. 제목처럼 정말 캠핑장 요리만 나온다.

(물론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요리라 생각된다..)

저자 소개를 보면 캠핑고수 & 요리연구가라 하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푸드스타일리스트로 꽤 알려진 분이다.

큰애가 14살, 작은애가 9살이라 하던데 1976년생(?)이란다.

처음엔 이분이 그분인가 싶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인터넷 프로필 사진]

[책에서의 사진]

 

책은 Contents, Part 1~5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콘텐츠 및 파트별 제목은 다음과 같다.

 

Contents 010 계량법 guide

Contents 011 캠핑요리 잘하는 노하우 5

Contents 014 캠핑고수 홍신애의 1% 절대리스트

Part 1. 행복한 캠핑의 시작, 에피타이저 28

Part 2. 캠퍼들의 살아있는 요리 바비큐 & 일품요리 50

Part 3. 캠핑이 더 추억되는 간식 & 별식 20

Part 4. 집밥보다 간단해서 좋은 든든한 식사 40

Part 5. 가족들의 수다타임, 디저트 12

 







 

책은 Contents, 계량법 가이드에서부터 시작된다.

보통 레시피대로 따라할 때 어느 정도 분량인지가 참 애매하다.

책은 캠핑장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숟가락과 종이컵, 손대중량을

사진과 함께 자세히 표시하여 이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캠핑요리  잘하는 노하우 다섯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1. 도구에 목숨걸지 마라

2. 요리하다 지치지 마라

3. 현지 식재료를 최대한 활용하라

4. 그릇이 부족하더라도 고민하지 말라

5. 양념류는 미리 섞어서 준비하라

 

이중 5번에 많은 공감이 갔다.

개인적으로 캠핑갈 때마다 양념은 별로 신경쓰질 않았었는데

가서 음식하다 보면 아쉬운게 양념이었던 경험때문이다..

 

바로 이어지는 캠핑고수 홍신애의 1% 절대리스트의 내용은

캠핑갈 때 준비물들을 나열,설명한 것이다.

여기에서 1번이 양념통이고 2번이 스테인레스 코펠세트이다..

총 15가지 품목이 나오는데 15번은 휴대용 스피커이다..

 



 

책에 나오는 요리들은 사전에 많은 준비가 있어야 할 듯 보인다..

물론 캠핑갈때는 이중에서 몇가지만 선정해서 준비하겠지만

그래도 재료나 양념, 도구, 장비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할 듯 보인다..

특히 사진에서와 같이 음식을 만들려면 더욱 그럴 것 같다..

 

그래도 이중 캠핑장 가서 꼭 해보고 싶은 요리가 하나 있었다.

바로 비어캔치킨(그릴)이라는 요리인데

도구나 장비가 많이 없어도 가능해 보이기에 그렇다.

 

 

이번 주말에 동호회에서 정기모임으로 캠핑이 예정되어 있다.

읽다 보니 여기 나온 요리 준비해서 놀래켜 줘야지 하는 생각 들었다.

하긴 그럴려고 이 책을 보려 했으니까..

 

책은 캠핑과 같이 한정된 재료와 도구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맛있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의 레시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읽는 독자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요리 물론 있겠지만

150가지의 레시피이니만큼 누가 보더라도

그 중 맘에 드는 요리 적어도 몇가지는 있을거라 생각된다.

그런만큼 캠핑갈 때 식사나 음식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이 책 하나로 충분히 해결되리라고 보여지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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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1 - 한중일 동아시아史를 한 바늘로 꿰어낸 신개념 역사서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1
이희진 지음 / 동아시아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서평] "옆으로 읽는 동아시아 삼국지 1" 

 

 

  

 

지은이 : 이희진

펴낸곳 : 도서출판 동아시아

발행일 : 2013년 9월 2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 14,000원


 

 

책은아시아에 위치한 3국역사에 대해 비교설명한 역사해설서이다.

도서 제목에 있는 "옆으로 읽는"의 의미는 비슷한 시대에 각 국가

서로에게 역사적 사건들그 의미를 동시에 보자는 의미이다.

책에서 보여주는 방법인 동아시아 3국의 역사들을 연결하여 보는게

각 나라별로 개별적으로 보는 것보다는 더 기억에 남는 방법일 듯 하다.

수험생이나 중고학생들에게 어느정도 효과적일 듯도 하다..

하긴 시험을 위해 내용불문하고 달달 외우게 하는 교육현실과

국사과목을 수험과목에서 없애 그나마의 관심조차 없애버린

교육당국의 행태를 생각함 이런 좋은 책들이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다...

 

나름 역사(해설)서들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역사서적을 접할 때마다 항상 새로운 느낌이 든다.

그렇지만 본 도서는 새로운 느낌. 생각보다 적은 듯 했다..

에는 "한중일 동아시아史를 한 바늘로 꿰어낸 신개념 역사서"라 하는데.

일독하고 난 후의 소감으로는, 기대를 너무 많이 가지게 한 탓인지, 글쎄다...

그래도 한국사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선 신선한 느낌. 많이 들었다.

 

[신윤복作, '월하정인'  이 작품, 처음 보았을때 조선시대작품으로서 참으로 신선한 느낌이었다]

 

역사는 흔히들 '승자의 기록'이라고 한다.

그것은 역사는 살아 남은 자, 살아 남으려는 자들이 기록한다는 의미일진데,

바로 그러한 점 때문에 기록만을 가지고 역사를 풀어간다는 것은 잘못이라 할 것이다.

유물과 여러 기록들을 비교 분석하여 과장되고 허황된 내용,

사실이 아닌 것들을 제거해 나가는 작업들을 통해

역사를 정립해 나가는데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이라는 데는 이러한 것을 무시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조작과 왜곡, 심지어는 가공과 창작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참으로 어이 없는 실상이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작태들을 벌이는 놈들에게 준엄한 하늘의 심판이 내려지길 기대할 뿐이다...

 

 

저자는 한국학 중앙연구원 석사를 거쳐 가야사 전공으로 박사학위 취득했다 한다.

런데 특이하게도 저자는 역사학계의 비주류임을 자청한다고 한다.

고대사가 전공인데 식민사관에 대해 문제제기를 많이 하여 낙인이 찍혔다고 주장한단다.. 흐흠..

여러 학교에서 강의하여 학생들에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작 학교에서는 고정적인 자리를 주지 않더랜다..

아마도 남한 역사학계의 고질적 병가 그 원인인 듯 보인다..

 


 

책은 시기적으로 볼 때 선사시대부터 발해/통일신라시대의 내용이다.

서문에도 나오듯이 원래는 한권으로 동아시아 3국의 중세까지를 담을렸는데

분량이 워낙 방대하기에 고대, 중세를 나눠 각 출간할 계획이라 한다.

근대이후는 '동아시아'가 아닌 '세계'로 얽히는 문제라

'동아시아 삼국지'라는 주제에서는 제외하였다 한다.

여하튼 이러한 동아시아 3국의 고대 역사 부분을 책은 보여주고 있다.

 



 

내용 구성은 서문, 본문(4장), 결어, 색인으로 되어 있다.

본문의 각 장별 구성은 동아시아연표, 중국, 한국, 일본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통설에 따라 설명하기 보다는

새로운 고고사적 발굴이나 학설들을 많이 인용하여 설명한다는 점이다.

 

'동북공정'이네 '서남공정'이네 해서 역사를 조작하는 중국의 관련자들이나

무협보다 더 황당한 '일본서기'를 정사네 하며 우기는 일본의 관련자들을 생각하면

고고학적, 논리적 사실들을 근거로 역사를 설명하려 하는 본 도서의 저자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여러 주장들을 보여주는 데

충실하려고 노력하였다는 게 여실히 드러나 보인다.

 

내용은 그동안 알려진 내용에 새로이 밝혀진 사실과 그 근거들을 제시하고 있고

이를 동아시아 3국 모두에 걸쳐 동일한 방법으로 각 시대별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

대부분은 잘 알려진 내용들이지만 새로운 부분 또한 눈에 띈다.

이러한 새로운 것들이 나만 몰랐던 것들인지,

아니면 최근 새로이 나온 학설들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그리고 또하나 특이점으로 정치사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다.

보통 교과서에는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나 경제, 문화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는데

본 도서는 그러한 것까지 담기에는 너무 방대한 양이라

정치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는 듯 하다.

 


 

이와 같이 이 책은 복잡하고 다양하게 얽혀있는 동아시아 3국의 고대사에 대해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다루려 노력한 듯 보인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고 본 도서를 읽어보면

동아시아의 고대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도도한 고대의 역사적 흐름이 어느정도 읽혀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역사에 대해 다방면으로 사고를 넓히고 싶은 사람이나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 책이 적합하고 유용한 도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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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모니카 마시아스 지음 / 예담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서평] "나는 평양의 모니카입니다." 

<대통령의 딸에서 평양의 망명자로,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한 여자 이야기>

 

 

 

 

지은이 : 모니카 마시아스

펴낸곳 : (주)위즈덤하우스

발행일 : 2013년 8월 22일 초판 1쇄 발행

도서가 : 13,800원

 

 

  

책 표지에는 본 도서에 대해 한줄로 아주 잘 설명되어 있다.

<대통령의 딸에서 평양의 망명자로,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주인이 되고 싶었던 한 여자 이야기>

그렇다. 이 책은 한 여성의 인생 여정을 그린 자서전 같은 책이다.

근데, 나이 먹어가면서 삶,인생 여정에 대해 쓴 책이 왠지 끌린다.

나이 먹음 감정이 여려진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이 책은 읽다 보면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준다.

"모르기 때문에 계속 미워하는 겁니다."

"우린 같은 세계의 사람인가요?"

"교양과 품위야말로 여성의 진짜 무기란다."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문장들. 꽤 많이 나온다.

 

 
 

저자인 <모니카 마시아스 응게마>는 1972년 적도기니

초대 대통령의 2남2녀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1979년 쿠데타로 아버지가 죽음을 당한 뒤,

아버지와 친분이 돈독한 김일성 주석의 도움을 받아

북한으로 망명을 하게 된다.

이후 16년간 북한의 교육과 문화를 공부하며 북한사람으로 성장했다.

 

1987년 만경대혁명학원 고등중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평양경공대 피복공학과를 졸업한 후

그녀는 1994년 평양을 떠나

스페인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2004년 스페인 평양방문단의 일원으로

고향(?)을 잠깐 방문하였고,

이후 뉴욕을 거쳐 2007년 대한민국에 도착,

2009년 다시 적도기니로 떠나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여정을 경험했다.

 

저자는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늘 삶의 주인이 되고자

도전과 모험을 멈추지 않았고

지금도 새로운 세상을 향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한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평양에서 커왔기에 우리말을 잘하는게 당연하겠지만

모니카는 흑인 외모임에도 그 언어적 특성으로 인해

스페인,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우리 민족 사람을 만날때마다

동포애를 느낄 정도의 환대를 받았다는 점은

의외이기도 하고 뭉클하기도 하고,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저자가 북한에서 생활하면서 이방인으로서 바라본 북에서의 삶은,

우리가 알던 것과는 좀 다른 부분. 꽤 있었다..

북에서는 남조선 사람들은 다들 미국의 종노릇만 하는 줄로 알고 있고

어릴때부터 미국은 미워하되 남조선은 불쌍하게 여기라고 배운다 한다.

또,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수술을 하는 여성들 꽤 있다는 것도 의외였다.

그리고, 그녀가 특권계층의 보호 아래에서 생활해왔다는 점 감안해야겠지만,

그녀가 바라 본 평양의 모습은 내가 보기엔

마치 70년대 유신시절과 흡사하단 느낌 많이 들었다..







 

남과 북에서의 삶을 모두 경험해 본 저자가

바라본 한반도에 대한 시각 또한 흥미로왔다.

"북쪽 사람들이 남쪽을 모르듯이

남쪽 사람들 역시 북쪽을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서로 알지도 못하고 알아갈 기회도 차단된 상태에서

감정적인 거리만 점점 멀어지고 있는 셈이었다.."

 

 

우리는 보통 북한에 대해 얘기할 때

아오지탄광이나 5호담당제, 대기근과 같은 얘기들을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이와 같은 것이 전혀 근거없는 얘기는 아니지만

일반적인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남한에도 미국문화원 점거농성과 같은 사건들 많았지만

그것이 일반적인 일은 아니라는 것처럼 말이다.

나름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저자가 한 말중 가장 뇌리에 남는 말은 이것이다.

"이게 다일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전부일까?"

그녀는 북에서의 생활에서 느낀 것과 외국에서 듣게 된 북에 대한 인식과의 괴리와

북에서 교육받은 미국과 같이 공부하는 외국인들에게서 느껴진 미국과의 차이가

너무나 컸기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다..

그런데 이건 70~80년대 안보교육을 받은 남한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본 도서는 한 여성의 인생역정을 서술하고 있지만

이와 같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보여지는 것만이 사실인지, 진실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책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에 대해

조금은 달리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사고의 폭을 확대하게 해주는

그런 긍정적인 면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과연 북한은 미국이 말하는 것과 같이 정말 "악의 축"일까???

과연 헐리우드 영화에 나오듯이 미국은 정말 정의로운 국가일까???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고 아이들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곧 시험이라 하는데..

그래도 책 읽는거, 모른 척해야 할 듯 하다.

좋은 책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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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여행 : 비우고. 채우고. 머무는
이민학.송세진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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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쉼표 여행

- 문득 떠나고 싶은 순간, 비우고, 채우고, 머무는... -

 

 

 

 

지은이 : 이민학, 송세진

디자인 : 이지선, 왕윤경

펴낸곳 : 비타북스

펴낸날 : 2013년 8월 10일 초판 1쇄

 

 

 

이 책은 좀 독특한 느낌의 책이다.

처음엔 이 책 여행지에 대한 에세이라 생각했었는데 생각과는 조금 다르게,

행수필면서 동시에 여행가이드지이기도 한 그런 책이었다.

책은 여느 여행책자에 비해 판형이 조금 크고 약간 두꺼운 편이다.

사진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책자는 보통 사진을 잘 살려주광택지를 많이 쓰던데

이 책은 광택지는 아니지만 일반 보통지보다는 좀 나은 품질의 종이이다.

 

저자는 이민학, 송세진 두분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촬영자와 글쓴이가 따로 따로인 듯 보이기도 하고...

저자가 여행지별로 개별적으로 찍고 쓴기도 하고...

글 쓴 내용이나 형식, 어투를 보면 한명이 글 쓴거 같기도 한데...

아무튼 이 책, 느낌이 참 독특하다...

 

 

 

수필처럼 여행지별로 쓰여진 책의 내용은 설명이 참 친절하다.

문체 또한 차분하게 느껴지고 그 내용들 사실감있게 잘 와닿는다.

책을 읽다가 떠오른 책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였는데

글의 문체나 설명방식이 개인적으로 상당히 유사하게 느껴졌다.

사진은 왜곡없는 표준형인 사진으로 대부분 채워져 있어 그런지

더욱 유사하단 느낌이 들었다..

 

 

책의 시작은 시원한 바다와 등대의 사진으로 시작되고,

대관령양떼목장의 풍경이 바로 이어진다..

 


 

책의 구성은 여는 글, 본문, 부록 이렇게 세개의 장으로 되어 있고,


 

 

그 중 본문은 다시 다섯파트로 분류되어 있는데,

비우기, 채우기, 머물기, 떠나기, 힐링 제주 이렇게 되어 있다.

 




 

각 파트에는 해당 파트의 제목에 어울리는 여행지들로 모아져 있는데,

 여행지별 구성은 맨 먼저 여행지에 대한 2페이지에 걸친 양면사진과 함

여행지에 대한 느낌과 지명, 그리고 힐링 포인트가 나오고 있고,

다음에는 그 여행지에 대한 저자들이 느낀 감회와 여행지에 대한 설명이

아기자기한 사진들과 함께 나온다.

그리고 나오는 것이 "비슷한, 그러나, 다른 여행지"라고 하는

소개한 여행지와 유사한 느낌의 여행지 세군데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이어진다.

 









 

책에서 소개한 여행지중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고, 또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전남 장흥 편백숲과 경북 청송 주산지, 그리고 강원 태백 검룡소였다.

모두 가보지 못한 곳이지만 많은 여행지소개에서 익히 보았던 곳이었고

왠지 고즈넉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일 것 같아서였다.. 하지만..

책에 의하면, 이 지역들도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한다..

 

본 도서는 예전에 읽었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와 그 느낌이 비슷하다.

그만큼 본문의 내용이 차분하고 편안하게 느껴졌다. 사진도 멋있고.

와는 달리, 그 지역의 관광지나 비슷하지만 다른 여행지소개하는 부분은

여느 여행가이드북같은 느낌이 들어서 도서 전체적으로 언밸런스하단 느낌이었다..

차라리 잘 찍은 사진과 여행수필로만 구성되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제목과 같이 쉼(힐링)을 위한 여행책자, 찾아 보기 그리 쉽지 않은데

본 책자는 그러한, 비우고 채우고 머물고 떠나는 여행에 특화된

독특한 주제와 그 내용들이 강점이라 생각되고,

휴양림에서 상쾌한 숲향기 맡으며 읽기에

딱 들어맞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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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書 -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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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부자의 서"

-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 

 

 

 

 

지은이 : 이채윤

펴낸곳 : 도서출판 큰나무

발행일 : 2013년 8월 12일 초판1쇄 발행

도서가 13,800원

 

 


이 책은 CEO들이 선정한 위대한 CEO 멘토 9인이 꼽는 책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부제에도 달려 있듯,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처음에는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지, 어떤 방식으로 책들을 선택해서 읽는지,

그런 내용인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과는 달리  내용, 조금 다른 것이었.

 

은 '큰나무 아카데미'에 주최하는 '독서경영 조찬 세미나'에서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세미나 내용을 그대로 책에 옮겨 놓은 것이었다.

이 책에 선정된 부자는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슈퍼 리치들중 CEO들이 선정한 멘토들이고 그 이름은

빌 게이츠, 손정의, 워런 버핏, 리자청,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야나이 다다시, 이건희, 마크 주커버그 이다.

 

 

책은 각 위인별로 세미나를 진행한 그대로를 파트별로 보여주고 있다.

각 파트는 사회자가 본 세미나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강사소개로 시작된다.

그 다음는 강사가 부자가 추천한 도서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이 나오고,

그 다음에서는 또 다른 강사가 그 부자의 삶과 철학 등에 대하여 설명을 한 후

마무리되면서 세미나가 종료된다는 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내용이나 표현이 마치 녹취록처럼 쓰여져 있어서 좀 색다른 느낌이 든다.

 



책에 나오는 인물과 그 추천도서는 다음과 같다.

 

               Part 1. 빌 게이츠        -  빈곤의 종말 <제프리 삭스>

               Part 2. 손정의           -  료마가 간다 <시바 료타로>

               Part 3. 워런 버핏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Part 4. 리자청           -  무경칠서(손자,오자,사마법,울요자,이위공문대,삼략,육도)

               Part 5. 스티브 잡스     -  혁신기업의 딜레마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Part 6. 오프라 윈프리   -  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마크 네포>

               Part 7. 야나이 다다시   -  매니지먼트 <피터 드러커>

               Part 8. 이건희           -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제임스 콜린스>

               Part 9. 마크 주커버그   - SYNC 동시성의 과학, 싱크 <스티븐 스트로가츠>

 

 

여기 선정된 인물들, 말그대로 글로벌 슈퍼 리치이고

많은 CEO들에게 멘토와 같다는 것, 맞는 듯 하다.

그러한 인물들이 추천한 도서들은 아주 생소한 것은 아니었다.

정독은 하지 못했어도 최소한 그 제목과 내용에 대해서 조금씩은 들어본 책들이다.

 

 

책에 나오는 인물들중 좀 생소한 분도 있었다.

야나이 다다시란 분이 바로 그러한 인물이었는데,

세계 4위의 패션업체 유니클로를 창업한 인물이라 한다.

[포브스]에서 선정, '08~'11년 일본 자산가 랭킹 1위이도 하다.





 

 

그리고 읽다 보니 느낀 점인데 서양인물 설명 내용 중에는

그들이 자선이나 기부활동에 대 내용들이 꼭 나온다. (스티브 잡스는 아니지만)

우연찮게도 전부 미국인들인데, 자선이나 기부문화에 동참는 것이

그 나라 부자들에게는 그것이 필수인 것처럼 보이는 듯 하다..

 

[빌 게이츠의 기부]

[워런 버핏의 기부]

[오프라 윈프리의 자선]

[마크 주커버그의 기부]

 

본 도서는 유명 CEO멘토들이 꼽는 도서와

 그 멘토들에 대한 설명이 주된 내용인 책이다.

멘토들이 왜 그 도서들을 꼽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은

자세히 나오지 않기에 도서설명과 멘토설명이

서로 관련 없이 따로 따로 논다는 느낌 많이 들었다.

그러나 유명 CEO들이 손꼽는 도서와

그들의 삶과 가치관, 철학에 대해서

간접적이나마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도서인 듯 하다..

 

무엇보다도 이 도서는 상기의 인물들이

어떠한 책, 무슨 내용을 통하여

어떤 가치관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경영을 하게 되었는지,

어떤 인생관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한

좋은 도서임에 틀림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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