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 Couple : Love -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사진과 손글씨로 기록하는 감성 앨범 & 라이팅북 찰나의 순간
보통의 우리 지음 / 넥서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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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표지는 LOVE라서 그런지 밝고 예쁜 핑크색이였다.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사진과 손글씨로 기록하는 감성 앨범& 라이팅북 아주 사소한 우리 둘만의 이야기' 라고 띠지가 둘러져 있었다. 내가 직접 손으로 쓰고 사진을 붙이며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이 책을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많이 행복 할 것 같았고 이 책을 선물 하게 된다면 받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LOVE말고도 dog와 baby, cat도 있다고 하니 자신의 어떤 추억을 책에 담고 싶은지에 따라 책을 결정하면 좋을 것 같다. 책 표지는 양장으로 되어있고, 본문도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서 쉽게 구겨지지거나 훼손되지 않을 것 같다.


이런 예쁜 스티커도 들어있어서 내가 예쁘게 잘라서 붙이면 된다.


좋은 글귀와 함께 사진을 붙이는 공간도 많아서 사진을 붙이던지 아니면 내가 손편지를 쓰던지 나만의 책을 만들어 가면 좋을 것 같다.

 

중간중간 사랑에 관한 영화의 좋은 명언들이 나와있어서 좋았다. 여기는 영화 이프온리에 나온 대사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이프온리 명대사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네가 아니었다면 아마 난 사랑을 영영 몰랐을 거야.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줘서 고마워.'-영화(이프온리)


이런게 절취선으로 되어있는 부분도 있는데 이부분은 커플 엽서와 포토키트 들이다. 엽서는 뜯어 낸 후 사진을 붙이거나 예쁜 글을 쓰면되고 포토 키트는 셀프 촬영해 좋은 소품으로 활용 될 수 있다고 한다.

 


예쁜 그림들도 너무 많은 찰나의 순간 커플 편이였다.

나만의 라이팅북을 만들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책을 선물하는 것도 정말 근사한 일인 것 같다.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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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라고 자꾸 신경이 쓰일까? - 자꾸만 예민해져서 삶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심리해부서
차희연 지음 / 팜파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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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라고 자꾸 신경이 쓰일까?

 

표지가 밝은 색인 것 과 달리 자꾸만 예민해져서 삶이 피곤하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한 심리해부서라고 적혀있다. ‘소심, 섬세, 까칠, 깐깐, 민감한 당신이 몰랐던 예민함에 대한 맞춤 심리학이라는데 여기에서 나는 소심에 속하는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성격을 좀더 고쳐보고 싶었다. 나는 여기서 말하는 것처럼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올 정도로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서 이 책을 참고하는 정도로 읽어보았다. 책의 초반에 보면 그림과 함께

왜 그 사람은?’

왜 그런 말을?’

왜 그런 표정을?’

왜 거기서?’

왜 이런 상황이?’

이러한 생각을 하는 그림이 나온다. 나도 이런저런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그사람들은 아무생각 없이 그런말과 행동을 했으며 그 때 이후로 자신이 그랬는지 조차 기억하고 살지않다는 걸 나중에 깨달았다. 나혼자만, 오로지 나만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모든 말과 행동을 확대 해석 했던 것 같다. 처음엔 왜? 라는 말을 많이 사용했는데 오히려 그런 생각들이 나에게 독이 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지금도 이런 생각들을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가끔 기분이 나쁘다는 생각이 들면 나도 어쩔 수 없이 왜 그랬는지 따지고 싶어했다.

이 책에서는 예민함은 병도 아니며 병명도 없다고 했다. 예민함에도 종류가 있으며 자신이 어떤 종류의 예민함인지 파악을 해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예민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하나씩 두드리면서 어떤 부분이 예민한지 살펴보고, 자신의 예민함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자는게 이 책의 취지였다. 그래서 책을 읽어보니 각가지 상황에 사람에 맞게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고 어떻게 생각해야하는지 등 여러 가지 지침을 알려준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한 내용이 모두 답일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예민함을 어쩌면 좋은지 전혀 몰라서 길을 헤매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이 나침반 정도는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예민함은 병이 아니므로 차근차근 방법을 찾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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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 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
하태완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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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하태완 작가님이 쓰신 책이다. 책은 크기가 일반 크기보다는 조금 작아서 예쁘고 가벼워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 딱 좋았다. ‘너에게 보내는 편지. 완글이라고 되어있는데 사랑에 관한 많은 좋은글이 적혀 있었다. 공감이 되는 내용도 많아서 읽으면서 마음이 아픈 글들도 있었다. 작가는 지금 이 글을 읽는 이 모두 당장 사랑하세요. 라고 하였다. 이미 사랑하거 있다면 더욱 애틋하게 라고 말이다. 사랑에 관해서 참 마음 따뜻하고 슬며시 웃음 짓게 만드는 글귀들이 있었다.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하게 되면

계절과 상관없이

그 시간의 온도는

세상에서 가장 포근하고 따스하게 바뀐다.’ -p12

 

나 또한 사랑을 해 보았기 때문에 사랑하는 동안 매 순간이 아름다워 보였고 마음은 따뜻했드며 온세상이 온통 봄인 것 같았다. 이런 기분을 느껴보았기 때문에 이 글귀에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내용이 이어지지 않아서 쉽게 중간에도 읽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 예쁜 그림들도 같이 나와서 그 글귀가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사랑부터 이별까지의 감정을 짧고 강력한 글귀로 표현하였다.

 

말투벼라지 마세요.

당신이 변한 건 말투 하나지만

상대방이 드는 생각은 하나가 아니거든요. -p97

 

이 글귀도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사랑을 할 때 그 사람이 변한건 정말 한가지 뿐일지 모르는데 왜 그렇게 많은 생각과 해석을하며 마음 아파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내가 했던 사랑들에 대해 많이 생각할 수 있었고,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한 많은 글귀 들이 있었다. 사랑을 하고 있거나 사랑이 힘든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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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의 기적 - 인생을 바꾸는 아침 기상의 힘
제프 샌더스 지음, 박은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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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시의 기적

 

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하지만 항상 아침형 인간을 동경하고 내가 되고 싶어한다. 몇 년째 말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이라고 들었던 몇가지 방법을 써보기도 했지만 잘되지 않아서 아침형 인간이 되려고 했던 의욕을 상실한지 오래되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아침 5시의 기적을 나는 아직 한번도 느껴보지 못하였는데 책 제목이 아침 5시의 기적이라니 5시에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 궁금했다. 책 표지엔 인생을 바꾸는 아침 기상의 힘이라고 적혀있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일 하나로 인생까지 바꿀 수 있을지 많이 궁금했다. 이 책은 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침5시의 놀라운 힘

처음엔 아침 5시에 대한 놀라운 기적과 자신이 겪은 이야기들이 나온다. 작가는 자신에게 맞는 기상시간을 찾고, 아침 식사전에 하루를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놀라울 정도로 기운이 넘친다던가, 매일 생산성이 꾸준히 증가한다던가, 제력, 의지력, 참을성이 향상되는등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책은 내일 당상 5시에 일어나라고 강요를 하고 있지 않다. 아직 이르다며 이른 아침일과를 소화할 준비가 되면 아침 5시에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아침 기상이 근사한 이유도 설명하고 있어서 아침 시간을 매력을 마음 껏 설명한다. 당신의 의지만 있다면 올빼미족도 아침형 인간으로 탈 바꿈 할 수 있다고 한다. 아침형 인간으로 변신하는 효과적인 7단계도 제 1부 마지막에 설명하고 있는데 이 단계를 천천히 실천해 보면 나도 아침에 일어날 희망이 생길 것 같았다.

 

2부 아침 5시 설계도

이제 2부에선 설계도를 잘 짜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방법을 말하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는 7단계를 소개하고 있다. 이러한 설계도가 나에게 적합한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가 실패하는 이유를 들어서 자신만의 분기별 목표 설정 방법을 소개 했다. 2부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7단계를 처음에 소개한 후 각 장마다 하나씩 그리고 자세히 소개 하므로 어떻게 생산성을 높이며 어떤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잘 알 수 있는 파트였다.

 

3부 아침 5시 실행 프로그램

이제 마지막 3부에서는 아침 5시를 행동으로 실행할 파트이다. 아침 5시의 기적 30일 이라고 해서 30일 동안 어떤걸 해야하는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이대로 딱 30일만 실천한다면 처음에 말했던 아침 5시의 기적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지막엔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했다. 3부가 끝나고 그다음 장엔 당신의 아침을 바꿔줄 액션플랜이 있어서 내가 직접 적을 수 있는 부분이였다.

 

이렇듯 이 책은 아침 5시에 일어나면 어떤 일이 생기며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요목조목 따져 들고 있어서 전혀 터무니 없는 이야기라는 말이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으며 이제 정말 실천으로 옮길 준비를 해야 겠다.

아침 5시에 기적을 맛보고 싶은 사람들을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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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조각 - 불완전해서 소중한 것들을 위한 기록
하현 지음 / 빌리버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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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달의 조각

 

달의조각의 표지가 예뻐서 처음에 눈이 갔다. 심플 한 것 같으면서 오묘한 느낌이 있었다. 빌리버튼이라는 독립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이다. 책표지에는 불완전해서 소중한 것들을 위한 기록이라고 되어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가슴에 와닿고 좋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두고두고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야기가 이어지는게 아니라서 중간중간 쉬었다가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다. 프롤로그에 보면 세상 모든 반달에게 말하고 싶어요. 보름달이 되려 너무 애쓰지 말아요. 반달의 우리는 충분히 아름다워요. 보름달은 한 달에 단 하루. 가장 짧은 시간을 스치고 사라집니다. 결국, 모두가 미완의 세계에 삽니다.’이런 좋은 말이 적혀져 있었다. 보름달이 되려 너무 애쓰지 말라는 말과 모두가 미오나의 세계에 산다는 말은 정말 마음에 많이 와 닿아서 읽고 또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 본문에도 너무 좋은 말이 많아서 읽으며 위로를 받고 힐링도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몇가지 소개를 해보겠다.

 

백 번을 사랑한다 말해도

단 한 번의 어긋남에 무참히 깨져 버린 마음이었다.

그 가벼운 마음을 우리는 한때 믿음이라 불렀다.‘ -p159

 

왜 다인을 사랑하는지 자꾸만 묻지 말아요.

그걸 모르니까 사랑인 거에요.’ -p174

 

산을 좋아하는 물고기도 있고, 바다를 좋아하는 꽃도 있어요.

틀리지 않아오. 다르다고 말해 주세요’ -p245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인 걸 보니 너는 무지개였나.

한바탕 쏟아붓던 소나기가 그치고 나면

어디선가 빼꼼 고개를 내밀 것 만 같은.’ -p259

 

이렇게 사람 마음을 흔드는 예쁘고 좋은 글귀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많이 행복했었다. 이런 따뜻한 책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정말 좋았고, 마음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게 하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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