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작은 유럽 - 온초람의 컬러링 여행 엽서북
김진희(온초람) 지음 / 이덴슬리벨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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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작은 유럽


어릴 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지만 잘 그리지 못했다. 그래서 컬러링 북 같은 걸 좋아해서 색칠을 하곤 했었다. 또한 나는 여행을 좋아해서 유럽여행을 가면 친구들과 나에게 엽서을 보내곤 했는데 이 책은 그때를 생각 하며 색칠하고 엽서를 쓰니 너무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여행을 기억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이렇게 엽서를 써서 받아보는 재미라고 생각했는데 이 번책은 내가 직접 컬러링 까지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는 책이 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그림을 하나하나 떼어서 색을 입히고 이 엽서를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글을 쓰는일이 정말 멋진 것 같아서 이 책을 꼭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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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 독일 - 교양만화로 배우는 글로벌 인생 학교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3
김재훈 지음, 조성복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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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디스커버리-독일

 

어메이징 디스커버리 시리즈를 한번도 읽어 본 적은 없었다. 이번기회를 통해 독일 편이 재미있다면 덴마크 편도 읽어보고 싶었다. 일단은 어려운 정치, 경제,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로 그려냈다는 점에서 읽기 쉬웠다.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교양 만화라는 점에서 부모님과도 같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등장인물에는 7명이 나오는데 앞 페이지에 설명까리 되어 있어서 진짜 가볍게 만화를 본다는 생각으로 읽을 수 있었다. 중간 중간 독일어의 뜻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그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다. 한 챕터정도가 끝나면 ~의 보고서 라고 해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더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더 이해가 쉬운 책이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은데 그 중에 암펠만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암펠만은 독일의 신호등 캐릭터 이다. 암펠만이 처음 탄생한 건 1961년 인데 동베를린의 교통 심리학자였던 카를 페글라우가 만들었다. 카를 페글라우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신호에 더 주목할까를 생각하며 신호 불빛의 면적을 더 크게하고 뻣뻣한 도형보다는 친근한 모양으로 하자는 생각에 배가 볼록하고 귀여운 모양의 신호등이 나왔다고 한다. 독일어로 초록불은 Geher(게어), 빨간불은 Steher(슈테어) 라고 한다. 그런데 1990년 동독이 서독에 흡수통일 되었고, 1994년 동독 지역 신호등도 일반형으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암펠만을 계속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생겨났고 암펠만 살리기 운동도 벌어졌다고 한다. 동베를린 쪽 거주민들뿐 아니라 서독 사람들도 동참을해 결국 정부도 결정을 철회해 암펠만을 유지했고 냉전이 지나간 곳에서 화합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또 하나의 상징물이 됐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마르쿠스 헤크하우젠이라는 이자이너가 암펠만을 공공 디자인 캐릭터로 만들게 되어 모두의 공감으로 지켜낸 암펠만은 훌륭하게 재발견된 문화 상품이라고 한다. 캐릭터 상품 매출한 매년 수백만 유로 이며 캐릭터숍도 있다. 캐릭터 숍에는 에코백, 티셔츠, 우산, 머그잔 등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캐릭터 하나하나에도 사연이 있고 이걸 지키려는 독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고 아픈 과거들이 많이 있다는 생각 들었다. 아직 베를린을 가보지 못했지만 베를린에 가보게 된다면 암펠만 캐릭터 숍에 가보고 싶다. 냉전 시대가 가슴 아픈 역사의 시대임에도 불구 하고 지금은 검문소를 관광명소로 활용하거나, 냉전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물건을 하는 가게들이 있는 등 통일 후에는 모두 추억에 실려 화합을 상징하는 문화 상품이 되었다는게 신기했다. 우리와 같은 분단의 아픔을 겪었던 독일에 많은 감정 이입을 하며 정말 재미있고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아직 우리는 분단국가 이지만 독일에게 배울점이 많고 통일이 된다면 우리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들이 많구나 라고 생각했다. 재미있게 독일의 역사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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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여행 영어 Enjoy 여행 외국어 시리즈
넥서스 콘텐츠개발팀 지음 / 넥서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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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여행영어

 

여행도 너무 좋아하고 지금 영어 공부도 하고 있어서 ENJOY 여행영여 책을 꼭 읽어 보고 싶었다. 해외여행을 몇 번 가봤는데 말이 통하지 않아서 정말 불편 하구나 라는 걸 느낄 때가 많았다. 또한 말을 할 줄 모르니 하루종일 몇 마디 못하는 날도 있어서 답답했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완벽히는 아니지만 당당히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이 한손에 잡히고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여서 여행 갈 때도 정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책 인 것 같다. 목차는 기초회화부터 여러 가지 상황까지 11개의 챕터로 되어 있다. 목차를 보니 꼭 필요한 상황만 잘 모아놓은 것 같아서 꼭 필요한 표현만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 몇 가지를 말하자면 첫 번째로 하고 싶은 말 다하는 기초회화 Pattern 10” 이다. 내가 지금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도 영어의 일정한 패턴을 알고 있다면 Keyword만 바꿔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다고 배웠다. 이 책 또한 필요한 패턴을 몇 가니 있다면 뒤에 내가 원하는 Keyword만 바꿔서 하고 싶은 말을 할수 있게 구성 되어있었다. 또한 내가 말을 할 줄 아는 것과 동시에 들을 줄 도 알아야 하니까 원어민이 어떻게 소리를 내는지도 중요한데 MP3파일도 같이 들을 수 있어서 더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다. 두 번째로 표현들이 모두 다 자연스럽다는 것이다. 번역기를 통한 부자연 스러운 표현들이 아니라 쉬운 단어와 문장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여행가서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 인 것 같다. 상대방도 알아 듣기 쉽고 내 의사를 더 정확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중간 챕터로 그곳에 가고 싶다라는 부분은 각 도시의 랜드마크를 소개 하고 있어서 영어 공부와 동시에 여행에 관해서도 알 수 있어서 더 좋았다. MP3뿐 아니라 QR코드로도 발음을 들어 볼 수 있는데 다른 여행영어 책과 다른 점은 QR코드가 두가지 라는 것이다. 발음듣기용 과 회화 연습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걸로 골라 들음으로써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표지에 해외여행 처음 갈 때 이 책! 이라는 문구처럼 정말 필요한 표현만 딱! 골라 넣어진 책 이다. 이 책과 함께 영어 공부를 하고 여행 가서 재미를 더 두배로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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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 : 로맨스 영화 장소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7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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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아트북-로맨스 영화 장소

 

예전에는 스티커 아트북이 어떤 건이 잘 몰랐는데 한번 접해본 이후로는 시간 보내기 너무 좋고 집중력과 예술성 모두 가춘 취미라는 걸 알게되었다. 예전에 처음에 했던 아트북은 한 개의 그림이 엄청 큰거라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많았었다. 1,000피스가 넘는 스티커 여서 정교하고 이쁘지만 중간에 포기하기 쉬웠었다. 이번책은 꼭 다 완성해 야지 생각하며 다짐을 했다. 10개의 그림이 있으며 로맨스 영화 장소라고 해서 로맨스 영화에 나온 유명한 스티커로 완성하는 것들이였다. 정말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고, 완성해 가면서도 그 장면이 떠올라서 더 재미있고 행복하게 할 수있었다. 또한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중간에 포기하기 않는 정도의 크기와 스티커 조각 이였다. 금방 하루만에도 몇작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예쁘고 조각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책은 본문과 스티커 북 두 개로 되어있다. 로맨스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이 책에 나온 10가지 영화를 거의 다 봤을 정도 였다. 1. 이터널 선샤인, 2. 건축학개론, 3. 8월의 크리스마스, 4. 말할 수 없는 비밀, 5.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6. 라라랜드, 7. 로마의 휴일, 8. 비포 선라이즈, 9. 만추, 10. 냉정과 열정 사이 이렇게 총 10가지 이다. 나는 특히 말할 수 없는 비밀과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가장 재미있게 봤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일러두기 라는 부분에 모든 바탕지의 뒷면에는 로맨스 영화 속 장소에 대한 코멘트를 실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며 영화에서 느꼈던 감동을 되새겨보세요.” 라고 되어있어서 그 장소에 담긴 영화속 내용의 코멘트가 같이 있어서 더욱 감동이였다. 하나하나 더욱 열심히 완성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 손재주가 없는 사람도 금손으로 만드는 스티커 아트북을 취미로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꼭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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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 20년 경력 수면 전문의가 깨우친 인생 최고의 수면법
쓰보다 사토루 지음, 전지혜 옮김 / 길벗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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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항상 잠 때문에 고민이였는데 이 책의 표지에 ‘20년 경력 수면 전문의가 깨우친 인생 최고의 수면법이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잠이 많은 나로써는 항상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을 적게 자고도 피곤하지 않다면 내가 원하는걸 마음껏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잠을 많이 자고 항상 후회를 하곤 했다. 그래서 하루 5시간자는 방법 등등 여러 가지 책도 읽어 봤지만 작심삼일 이라 실패하기 일쑤 였다. 이런 일을 반복하며 이번책은 다를꺼라는 기대를 품고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체계적으로 한단계 한단계 단계를 걸쳐서 수면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는 수면 시간을 줄일 수 없으며 무리한 수면 다이어트를 요요를 낳는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가 20년간 이런 복잡한 수면을 어떻게 마주하고 연구해 왔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좀더 설득력 있고 나도 따라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 책을 보는 법이라고 해서 STEP1부터 STEP4까지 적혀있다. STEP1 ‘바로 잠들기바로 일어나기기술로 수면 효율을 높이다. STEP2 수면의 질을 높여 뇌와 몸을 극적으로 회복시키기 STEP3 활기찬 하루를 채우는 5가지 낮잠의 기술 STEP4 60일 만에 아침 5시에 일어나기습관을 들인다. STEP을 차근차근 익혀나가면 나도 아침 5시에 일어날 수 있는 쇼트 슬리퍼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책을 읽을수록 과학적이고 이런 다양한 방법들이 있구나 라며 설득당하며 재미있게 읽었다. 중간중간 그림과 함께 스트레칭이 나오는 부분도 재미있고 따라 해보게 되었다. 수면 스위치를 켜는 스트레칭 이나 아침에 일어나서 하면 좋은 3가지 아이소메트릭스 운동법 등 유용하고 수면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들이였다. 또한 평소에 궁금했지만 정확한 답을 찾지 못했던 질문들도 과학적이고 확실한 답을 내놓은 책이였던 것 같다. 평소에 잠에 대해 잠이 오는 대로 아무렇게나 잤던 나를 반성하게 되는 책이였다. 잠을 이렇게 아무렇게나 자는게 나의 건강이나 시간관리를 망치고 있었던 것이였다. 아무생각이 없었던 침구의 색이나 촉감등도 잠을 자는데 중요한 요소 라는것도 이책은 알려주었다. 이 책을 읽기전 표지가 예쁜 노란색에 사람이 편안한 얼굴로 잘 잤다는 제스처를 하고있는 모습이 정말 부럽다고 생각했다. 또한 나도 저렇게 잘 수 있다면 내 표정이 저렇게 편안한 표정 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이 책을 읽어 갔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책 이였다. 이 책이 수면에 대해 무지했던 나를 깨우쳐준 책이였고, 앞으로 수면을 대하는 자세와 단계가 어떻게 되는지 꾸준히 연습한 후 쇼트 슬리퍼가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책의 제목처럼 모든 사람이 적게 자도 괜찮은 사람이 되어서 나머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좋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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