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교실 화폐와 금융 만화학습백과 사회 1
sam 기획 구성.그림, 김원수.김대균 감수 / 삼성출판사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인터넷서점 메인화면에도 인기검색어로 황금교실이 뜬걸 보곤 하는데

오늘 서점에 갔더니  들어서는 입구에 별도의 진열대에 황금교실시리즈만 따로

높이 진열해놓았더라구요.  요즘 황금교실시리즈가 대세인듯 합니다.

 

새 교육과정에 맞춘 2009 최신판 만화학습백과 황금교실.

현재는 과학.사회.한국사 부문만 출간되었는데 앞으로 계속 이어질 된다고 하는데

초등과 중등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들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실었네요. 요즘은 만화로된 학습서가 많이 출간되더라구요.

아무래도 만화가 더 부드럽게 받아들여서 그런거 아닐까도 싶은데

어떤 책들은 너무 재미위주로 치우치기도 하고 어떤 책들은 만화이기는 하지만

딱딱한  설명식으로 되어있어서 따분한것도 있는데 황금교실은 재미와 학습효과

모두 갖춘 학습만화네요. 우리아이도 책을 보자마자 그자리에서 끝까지 읽더라구요.

 

[잠과 두뇌]에서는 잠을 자야하는 이유, 두뇌에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이외에

아주 다양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자세히 실어 놓았네요.

아이들 학습만화지만 엄마인 저도 읽고 많은 것을 배웠답니다.

아이들의 성장호르몬이 밤 열시부터 나오므로 그 이전에 재워야 한다는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천을 못했는데 꼭 지켜서 아이들을 쑥쑥 자라게해야겠어요.

 

[화폐와 금융]에서는 하루에도 몇 번씩 듣게 되는 화폐와 펀드 주식 물가 세일 등

여러 개념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돈을 가짜로 만들면 어떻게 되는지, 돈이 모자라면 마구 만들어도 되는지,

덥고 땀날 때 물이 더 맛있는 까닭, 기업들이 외국에 공장을 짓는 까닭등

실어 경제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흥미롭게 풀어 놓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9
이억배 글.그림 / 보림 / 200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에 꽁꽁 묶여있는 주머니는 복주머니가 아닌 이야기 주머니다.

낮에 아이들이랑 대보름맞이 동민 한마음 놀이마당에 다녀왔는데

몸이 꽁꽁얼어 집에 오자마자 아이들이랑 이불속으로  손발을 넣고 앉아있었는데

이 책이 지금의 분위기에 맞을것같아 아이들에게 읽어주었다...





옛날에 이야기를 아주 아주 좋아하는 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이야기판이 벌어진 곳이라면 어디든 다 쫓아다니면서 듣는다.

그런데 아이는 이야기를 듣는것만 좋아해서 다른사람에게  전하지 않고

들은 이야기 하나하나를 종이에 적어 이야기 주머니속에 담아두기만 한다.





세월이 흘러 아이가 커서 장가를 가는데 주머니속 이야기들이 답답해하며 앙심을 품는다. 

아이가 장가가는날 이야기들은 옹달샘 산딸기 청실배 독뱀등으로 변신해서

혼내주기로 하는데...



 첫장을 넘기니 장승이 나오길래 장승이 마을을 지킨다고 했더니그림만으로도 아이들과

나무로 만든 사람인데 어떻게 마을을 지키냐고 아이가 물어 순간 난감하기도 했다.

이야기도 재밌지만 그림이 참 고풍스럽고 예쁜 책이라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는데

 촛불 아래서 붓으로 글을 쓰고 있는 모습... 사람들이 입은 옷이나 머리모양...

방 따뜻하게 군불을 지피는 모습...기와집... 먼 길 갈때 타는 말...혼례를 치루는 장면...


지금은 보기 힘든 모습들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오늘날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끝부분에 이야기주머니를 풀어 헤치자 여기저기로 훨훨 날아가는 그림을

보면서도 어떤이야기들인지 맞춰보기도 했는데 아이가 즐거워했다.

 

 마지막장을 보면 한 할머니가 아이들을 모아놓고 옛날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데

"자, 이제 너희는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해 줄래?" 로 끝을 맺는다.

역시 이야기의 생명은 이 책의 주인공처럼 혼자만 알고 마는것이 아니라 

 끝없이 누군가에게 전해주는데 있음을 말하려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표 책 만들기 엄마는 선생님 1
송정희 지음 / 웅진웰북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에겐 무엇이든 엄마표가 제일이지요.

늘 생각은 하지만 맘처럼 쉽지 않은데...

놀이도 하고 숙제도 하는 ’엄마표 책 만들기’ 를 만났는데요

아이랑 같이 만드는 엄마표 놀이 교구 만들기 22가지나 들어있어요.

돈주고 사는것보다 직접 정성들여 만들면 애착도 더 가잖아요.

 

사용된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아주 자세히 소개하고

그 중간 중간 TIP 코너를 두어 알아두면 좋을 상식을 실어놓았네요. 

책을 보고 그대로 따라해보는것도 좋겠고 나름대로 응용해서 만들어

봐도 아주 재밌을것같아요.

샌드위치북 곡식그림액자 얼굴 놀이 대칭놀이북 우리가족 팝업북

봉투북 팝업 생일카드 바닷속 여행 필름북 소녀 멜로디카드 등등 

만들어보고싶은 놀이책들이 참 많이 소개되고 있네요.

 

먼저 책을 직접 만들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재료 고르는 방법을

시작으로 엄마가 만들어 주는 놀이책, 숙제가 즐거워지는 책만들기,

직접 만들어 쓰는 열공 필수품으로 나뉘어 만드는 과정 하나 하나를

여러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미리

재료만 갖추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수 있겠어요.

  

책을 읽고 나서...

아이가 책에 소개된 ’곡식그림 액자’를 보더니
곡식으로 꽃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 쌀 수수 결명자 검정쌀 팥 약콩 검정콩등 

곡식 몇가지와  종이가방 손잡이끈을 준비해서 책을 따라 해보기로

했는데 액자까진 만들지 않고 꽃만 표현 해보기도 했답니다.

  





몇가지 곡식과 끈을 준비해놓고...  스케치북에 끈으로 꽃잎 줄기 잎사귀를

 하나씩 모양을 잡아 목공예풀 대신 글루건으로 스케치북에 고정 시키고...

꽃잎에는 쌀.검정쌀.결명자.약콩으로 잎사귀에는 팥과 검정콩으로 채웠답니다.





하얀 스케치북에 꽃만 덩그러니 있으니 밋밋해서 아이가 살짝

배경을 그렸네요.  풀과 꽃 구름 나비 하트등.

노란꽃을 해바라기라고 그려놓고 가운데 씨앗부분은 결명자로

장식했다는데  재차 봐도 해바라기 같지는 않는디....^^

 

색다른 재료로 꽃을 표현해 본 아이가 아주 재밌었다며 내일 또

해보자고 하네요.  다음에는 책에서의 조언대로 쌀알에 물감을 뭍혀

여러가지 색으로 표현하면 더 멋진 작품이 나올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가대표 한자 2 - 연상 암기 학습법, 교육부 선정 상용한자 1800자 완전 정복
곽백수 지음, 박원길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은 한자를 유아때부터 배우더라구요.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한자 급수에 관심을 갖고... 

우리는 중학교에 들어가서야 한일 두이 석삼부터 배웠었는데 

참 많이 달라졌음을 요즘 느끼고 사네요.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는  상단부분이 한자어로 구성되어있기때문에 한자를 외면할수 없는데

한자를 많이 알아야  독해능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리고

한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입학이나 취업할때도 가산점을 받기도 하더라구요.

 

요즘 아이가 한자에 관심이 많네요. 유아사이트도 들어가고 만화로된 한자책도 보고...

이 책을 보더니 그자리에서 꼼짝 않고 끝까지 읽더라구요.

워낙 덜렁 덜렁 읽는 아이라 한번 읽고는  머릿속에  입력되는것이 많진 않겠지만

 반복해서 보다 보면 절로 익히게 될것같네요.

 

국가대표한자 2권에서는 교육부 선정 한문 교육용 상용한자 1800자 중에서 120여자를

배울수 있어요. 공부한다기보다 그냥 만화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배울수 있을것같아요.

이 책에서는 한자를 무조건 외우는것이 아니라 한자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어원을 따져 가며 학습한 다음에 동시에 같은 어원으로 된 여러 글자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익히면서 그 글자가 쓰인 예를 찾아 낱말이나 고사 성어까지 함게 익히도록하는

'연상암기 학습법'을 통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하네요.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배우니 반복 학습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익힐수 있을것같습니다.

 

우리가 배울때는 옥편에서 부수 하나 하나 찾아가며 익혔는데 연상 암기 학습법으로

접근하면 부담없이 훨씬 쉽고 빠르게 한자를 배우게 되겠네요.

 

책 뒷면의 특별부록 '한자 제대로 암기하기' 에서는 만화를 통해서 배운 한자들을

획수 해당급수 부수 획순 쓰임새까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네요.

더불어 '찾아보기'가 있어 다시 보고 싶은 부분을 쉽게 찾아 볼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우리아이 오늘도  이 책을 한참 보고 나더니  엄마에게  한자 문제를 내겠다며

옆에 와 있네요.  긴장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뿌루퉁 왕국 방실 왕자 국민서관 그림동화 91
존 A. 로 지음, 최재숙 옮김 / 국민서관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뿌루퉁왕국 방실왕자....

책 표지를 보면 어린 왕자는 방긋 웃고 있는데 보좌관들은 뭔가 불만이 있는듯

뿌루퉁한 얼굴을 하고 있지요?

어찌된일인지 궁금해 하면서 책장을 넘겨봅니다.

 

옛날 옛적 멀고 먼 나라에 한 왕국이 있었는데

그 나라 사람들은 아무도 웃은 적이 없다고 해요. 

불행하다는 생각때문이 아니라 그저 오래전에 웃는 법을 잊어버렸기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 나라는 뿌루퉁 왕국으로 알려지게되고

뿌루퉁 임금님... 뿌루퉁 왕비님... 뿌루퉁 왕자들이라 불리웠대요.

어느날.... 여섯째 왕자가 태어났는데 다른왕자들처럼 뿌루퉁한 얼굴이 아닌

이상한 표정을 하고 있었답니다.

온나라 의사들이 진찰했지만 그 이상한 표정은 바뀌지가 않았지요.

 

그러던 어느날 임금님이 여섯번째 왕자의 그 이상한 표정을 따라하는거에요.

뒤를 이어 왕비도 다른 왕자들도 그리고 차츰 마을 사람들 까지....

끔찍한 병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멋져 보였던거에요.

그 표정을 연습하면 할수록 기분이 더 좋아지는것 같았지요.

여섯번째 왕자는 이제 온 나라에 '방실 왕자'로 알려졌어요.

사람들에게 웃는 법을 다시 일깨워 주었기때문이죠....

 

그림 속 표정들도 재밌고 내용도 재밌는 그림책이네요.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의학적  근거도 있지요.

한번 웃을 때마다 우리 몸에 있는 수백개의 근육들이 움직여서 운동효과를 가져온다고해요.

1분여 동안 크게 웃으면 10분 동안 조깅한것과 비슷한 운동효과를 볼 수 있고

하루 15초 동안 크게 웃으면 수명이 이틀씩 연장된다고도 하더라구요.

 

웃으면 엔돌핀이 분비되어 활력을 준다고 하죠

웃음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호르몬을 촉진시켜 소화제 역할도 하고...

 

우리 신체는 진짜웃음과 가짜 웃음을 구별하지 못해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우리 몸은 진짜 웃는 것과 유사한 반응을 보인다고 해요.

 

요즘 웃음치료사라는 직업도 있더라구요. 그만큼 웃음이 좋은거고 필요하다는 얘기겠죠?

보기에도 찡그린 얼굴보다 웃는얼굴이 더 예쁘잖아요. 더불어 기분도 좋아지구요.

 

힘든일 있어도 웃고 살자구요. 말처럼 쉽지 않지만..  웃으면 복이 온다고 하죠.

뿌루퉁왕국처럼 웃음바이러스가 널리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우리아이들도 방실왕자처럼 늘 웃음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래봅니다. 

입꼬리를 올리고... 지금 한번 웃어보자구요. 하하하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