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 단어 하나로 문장, 문법까지 잡는
이강석 지음 / 키즈조선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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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어를 수년간 배워도 문법도 그렇고  말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고 늘 어렵기만 하죠. 
그렇다고 영어를 외면할수도 없는 현실. 우리아이만큼은 영어를 잘했으면 바램에
어떡하면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을까 고민하곤 하네요. 

단어하나로 문장 문법까지 잡는 초등 특허받은 영어학습법.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학습서이지만 이제 초등생이 된 우리아이에겐 아직 어렵네요.
대신 아이를 위해 엄마가 먼저 공부해도 참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피노키오, 키다리 아저씨, 행복한 왕자등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세계명작들 중
23개 작품을  뽑아  키워드 한개씩과 그 키워드가 들어있는 통문장을 통해 단어 문장
문법까지 학습하도록 되어있네요.
23개 주요문장만 확실하게 외우면  단어만 바꾸면 수 많은 문장을 이끌어낼수 있겠어요.
 
키워드와 문장을 4 step으로 나뉘는데 먼저 우리말로 정리해보도록 하고, 기본 문장의
틀을 유지하면서 여러문장으로 바꿔보게 하고, 동사의 성격과 문법에 대해 알려주고, 
마지막으로는 이미 알고 있는 단어나 알고 싶은 단어로 직접 영한사전을 만들어보도록
까지하네요. 이외에도 보너스 코너에서는 배운 문장속에 단어를 확장하여 많은 단어공
부를 할 수 있게합니다.
예를 들어 M에서 make를 공부했다면 bake-cake-fake-lake-make-rake-take-wake
처럼 비슷비슷한 단어를   줄줄이 꿰어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한단원 끝날때마다 앞 단원의 키워드와 기본 문장들을 누적  반복해서 써 볼 수
있도록 해서 A~W까지 모두 23단원인데 첫번째 단원은 23번 써보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게 되겠네요.
 
중학교때 영어선생님이 통문장 외우기 숙제를 많이 내주셨어요. 그때는 참 괴로웠는데
그 후 영어공부하면서 문법 시제 어순에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네요. 

책 속에 소개된 명작들을 하나씩 먼저 읽고 해당되는  단원을 공부하면 좋을것 같아요.
영어공부를 특영법과 함께하면 쉽고 즐겁게 할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영어실력이 쑥
자라나있음을 느끼게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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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 - 소문난 엄마들의 홈스쿨 코칭 가이드 엄마는 선생님 3
한지연 지음, 주진영 감수 / 웅진웰북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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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간 우리 큰아이 처음으로 시험이란걸 보게 되었어요.

수학은 약 2주 간격으로 한 단원을 배우는데 단원이 끝날때마다 단원평가를 본답니다.

다행히 유치원다니면서 숫자 읽고 쓰기를 익혀서인지 아직은 별 무리없이 따라가고

시험점수도 만점 받아오긴 하지만 뭔가 모르게 늘 부족한 느낌은 뭔지...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과목을 제일 어려워하죠? 우리큰아이도 국어보다 답이 딱딱

떨어지는 수학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결국 같은 문제라도 유형을 조금만 비틀어 놓으면

어려워해요.  그건 기초가 탄탄하지 못해서 그런것같아  요즘들어 기초를 더 다져야함

을 느끼곤 한답니다... 
 

우리아이 입학전 수학 첫공부...

책 제목을 보고 유치원생을 위한 수학홈스쿨 가이드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책을 보니

그 대상이 5세부터 10살 11살 아이까지라 큰아이 작은아이 다 같이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더욱 반가운 책이네요. 수학 교구 하나하나 만들어서 아이와 함께 하는 엄마

정성이 가득하네요. 늘 맘 뿐 실천 못하는 엄마로서 반성하게 됩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수학교구를 만들고 놀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개념을

다지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놀이 교구를 만들때 어렵지 않은것은 아이에게 맡겨주면서 호기심을 유발시키고

일방적으로 엄마만이 아이에게 문제를 내는것이 아니라 역할을 바꿔 아이도 엄마에게

문제를 내도록 하고 엄마가 답을 하면서 일부러 틀린 답을 제시하여 아이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하는 센스도 일러주네요.

 

가르기와 모으기 더하기와 빼기, 패턴, 암산, 공간, 곱셈, 분수, 백분율등등 수학분야도

다양하게 실었네요. 그리고 놀이를 하기에 적정한 연령. 놀이의 목표와 성과, 공부횟수,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짚어주고 있네요. 놀이를 즐기면서 부담없이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개념을 익힐수 있겠어요.

오늘은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수학 문제집 내미는 대신 아이와 함께 주사위 굴리기 놀이

를 하면서 가르기와 연산놀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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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러기 논술 - 글쓰기가 쉬워지는 잡지
천재교육(월간지)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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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글쓰기가 쉬워지는 잡지 꾸러기 논술...

다양한 형식의 글들로 참 알차게 구성되어있어요.  재미와 정보.지식을 두루 얻을수 있는 잡지네요.

 

'가자! 꾸러기 체험'서는공항철도와 탐지견훈련센타를 직접 체험하는것처럼 생생하게 전달하고

 체험학습에 필요한 정보(일시.신청방법.교육내용.주소.비용.연락처)도 실어 놓았어요.

'세계로 씽씽'에서는 근래 아이가 재밌게 읽은 동화 '피리부는 사나이'의 배경 도시 독일 하멜른

이야기가 나왔는데 아주 관심있게 읽는 모습을 보이더라구요.

특집 '놀이공원에서 신나는 하루'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공원에 대한 과학지식과

 숨겨진 비밀. 경제이야기. 숨은그림찾기까지 실어  놓았는데 조만간 놀이공원가면 놀이도 즐기

면서  살아있는 공부를 할 수 있겠어요.

'요리 냠냠 생각 팡팡'에서는 콩에 대한 이야기,  사진과 함께 유부초밥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데

가족얼굴을 표현한 유부초밥이 넘 귀엽네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어요.

 

'옛이야기 뒷이야기 '새들의 노래 자랑'은 내용도 재밌고 교훈을 주는 이야기네요.

'철학 그림 동화'는 예쁜 그림과 함께 재밌는 이야기를 읽고 생각주머니를 키울 수 있겠어요.

'영어랑 동화랑' 영어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반가운 코너네요.   영어 동화에 해석도 함께 있고

홈페이지에가면 원어민의 발음으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생생한 효과음까지 있어 아이가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쏙 빠져 드네요. 



 '만들기 교실'에서는 늘상 뉴스에 나오는 국회에 대해 다뤘는데 국회에서 하는일과

국회의사당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모형을 첨부해 두었어요.

'과학은 실험이다'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에 대한 이야기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

하고 있구요.  '논수리 오형제'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충치예방과 치아의

이름과 쓰임새까지 그림을 통해 알려주고 있어요.

'우리가 만드는 꾸러기 세상'에서는 여러친구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수 있구요.

'꾸러기 박사님 가르쳐주세요'를 통해 옛날 왕은 응가는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를 다뤘는데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 정말그랬을까? 싶네요.

그 밖에 따끈따끈 새로 나온책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여러 공연소식도 소개하기도 하네요.

애독자 선물 대잔치를 보니 정말 선물이 풍성하네요.

선물은 다음 달에도 계속 이어진다는데 잊지 않고 엽서 한번 보내봐야겠어요.

 

워크북 [마법의 논술 방망이 숙제뚝딱]은  학교 숙제를 재밌게 활동할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네요.

학부모용 교육정보지 맘스 클래스에는 아이 교육에 대한 도움되는 글과 숙제뚝딱에 대한

학부모 지도서까지 있어 쉽게 아이를 지도 할수 있겠네요.

꾸러기 논술과 함께하면 창의력  어휘력 독해력 논리력 표현력등을 골고루 키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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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9 - 논술편 도전! 골든벨 9
이병무 글, 이석호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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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생이 된 큰아이

국어 수학과목은 매일 조금씩 문제집을 푸는데 사지선다형이나 단답형은 덜렁거리지만 

않으면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데 풀이과정을 쓰고 답을 구하라는 서술형 문제만

나오면 답은 알지만 어찌 서술해야할지 몰라 연필만 잡고 있을때가 많다.

머릿속에 있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풀어내는 실력이 아직 없기때문인것같다.

논술이 중요한 요즘 논술기초를 다져야 함을 느끼곤한다.

 

학습만화 도전골든벨 논술편은

만화를 읽다보면 아슬아슬 긴장감있게 펼쳐지는 퀴즈대결이 참 흥미진진하다.

폐교 위기에 처한 학교를 지켜내기위해 전국 골든벨에 도전하는 나야나 그리고 만만치

않은 상대 고스트...  

누가 이길까? 호기심과 궁금증에 중간에 책을 놓지 못하고 빠져드는 아이.

엄마가 읽어봐도 재밌다.

스토리도 재밌고 퀴즈문제를 통해 우리아이들이 글을 잘쓰기 위해 알아야할 것들을

자연스럽게 전달해준다.

그리고 만화 중간 중간에 글을 쓸때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두었

는데 글쓰기의 실제 통해 단계별로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1단계 - 생각 꺼내기    2단계 - 생각 묶고 정리하기   3단계 - 개요 짜서 글쓰기

4단계 - 고쳐 쓰고 다듬기

 

또한, 글쓰기에서 많이 사용하는 비유법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비유적인 표현을 

잘하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그리고 비유적 표현을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등을

두루 언급하고 있다.

글쓰기 연습에 좋은 방법에는 일기 쓰기와 관찰기록문이 있는데 일기를 잘쓰는 방법과

일기를 씀으로서 좋은점  그리고 동.식물이나 하나의 대상을 자세히 관찰해 그 내용을

기록하는 관찰기록문 쓰는 방법과 관찰한 내용을 글로 쓸 때 주의할 점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다.  

끝에 결승전에서 야나가 간만의 차로 져서 아쉬웠는데 우직한 선생님이 무효를 외치며

끝을 맺는다. 왜 무효라는걸까?  10권이 무척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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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귀신 세종대왕 책귀신 2
이상배 지음, 백명식 그림 / 처음주니어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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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귀신 세종대왕..

얼마전에 '책읽는 도깨비'라는 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는데 바로  그 저자가 쓴 책이네요.

이 책에서는 책귀신 둘이 나와요.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평강공주와 결혼한 바보 온달과

우리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이 바로 그 책귀신들이랍니다.

고구려와 조선. 역사속 두 인물은 동시대에 살지만 않았지만  이 책에서는 작가의 상상으로

재밌는 만남이 이뤄져요. 전혀 다른 극과 극의 신분이지만 책귀신이란점은 같았던 두 사람...

 

책읽는것도 좋아하지만  노는것을 더 좋아하고 심부름도 좋아하는 막둥이 도(훗날 세종).

책읽기를 좋아하고 무예도 뛰어난 형 세자(양녕대군)가 어느날 사냥을 나갔다가 동굴에서

발견한 책 '평강일기'를 동생 도에게 건내며 놀지만 말고 그 책을 읽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막둥이 도는 책을 펴고 읽기 시작하죠.

 

고구려 평원왕때로 거슬러 올라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막둥이 도는 점점 평강일기에 푹 빠져들지요.

"이렇게 재미있는 책도 있구나."

그간 딱딱한 공자왈 맹자왈만 읽다가 책 속에 이야기가 있는책을 보면서 책읽는 재미를

새롭게 알게 된거죠. 그 뒤로 막둥이 도는 노는것을 잊은채 두문불출 책만 읽게 됩니다.

수백년전 평강공주가 쓴 일기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책을 가까이 하게되는 계기가 되죠.

책 속에서 나오는 한자.인물.사건에 관한 기록을 찾아내어 읽으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온달은 일자무식 천한 나무꾼이었지만 영특하고 착한 마음씨를 지닌 평강공주를 만나고

글과 무예를 배우게 되지요.  공주가 가르쳐준 글귀가 날로 어려워지자 책을 불로 태워

외우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써가며  글공부를 하면서 책의 참맛을 느끼게되지요.

 

두 사람 모두 책을 가까이 하게되면서부터 인생의 행로가 완전히 바뀌게 됩니다.

온달과 세종... 그들은 이제 먼 역사 속에 묻혔지만 우리는  언제든지 그들을 만날수 있지요.

바로 책을 통해서...

 

"책 속에 글은 여러 가지 맛이 있지요. 재미 맛도 있고, 눈물 맛도 있고, 우스운

맛도 있고, 호기심 맛도 있고, 없는 맛이 없을 겁니다."

 

"세상 만 가지 일을 하려면 만 권의 책을 읽고 또 읽어야 한다"

 

책 속에 길이 있다...  예나 지금이나 책읽기의 중요성은 변함이 없지요?

작가의 재밌는 상상으로 만나게 된  두 책귀신.  만나서 참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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