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기본 - 일본 최고의 수재들이 권하는
도쿄대과외교사모임 지음, 이지혜 옮김 / 열린세상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공부 좋아하는 사람 드물고.. 하기 싫어도 해야만 하는 공부,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할수 있을까.. 공부하는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일텐데요. 공부는 요령과 시간싸움. 일본 최고의 수재들 바로 도쿄대생들의 경험담과 심리학, 뇌 과학을 접목해서 공부 노하우를 알려 주는 '공부의 기본'을 만나보았네요. 책이 아담합니다. 차례를 보면 공부계획, 외우기, 문제 풀이, 꾸준하기, 공부 시간과 장소, 공부 도구, 참고서 선택의 기본등  7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외우기의 기본에서.. 여기서도 어김없이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보아 왔던 에빙하우스의 망각 곡선이 나오네요. 학습 후 하루가 지나면 74%나 잊어버린다죠.  힘들게 공부한 내용 잊지 않으려면 다음날, 일주일 뒤, 한 달 뒤 반복 복습을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네요. 문제풀이의 기본에서.. 제한된  글자 수가 있는 서술형 문제를 풀 때는 결론부터 간결하게 쓴 다음에 결론을 보강하는 말에서 글자 수를 조절해야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답니다.

 

꾸준하기의 기본에서.. 매슬로의 욕구 5단계 이론에 보면 세 번째 사회적 욕구(애정.소속의 욕구)가 있는데 공부할 때도 사회적 욕구가 나타난답니다. 좋은 공부 친구는 꾸준히 공부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는데 약간 높은 수준의 라이벌이 좋다네요. 공부 성과를 좌우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 효과는 뇌가 가장 또렷한 아침시간이랍니다. 과학적 관점에서도   기억력이 증가하는 아침 식사 전인  공복에 하는  공부가 효율적이라네요. 밤에 하는 공부도 좋은 점이 있네요. 밤에 암기하고 잠이 들면 뇌에 축적된 지식을 정리한다네요. 단,  기억이 흐려지기때문에 공부한 후 곧바로 자야 한다죠.

 

참고서 선택의 기본에서..  서점에 가면  다양한 참고서가 자리하고 있죠.  중학생이 되니 참고서에 관심이 많아지는데요. 자신의 학습 상황에 맞는지, 해설이 자세한지, 분량이 적절한지..   자신에게 맞는 참고서 고르는 방법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네요.

 

이전에도 한번씩 공부법에 대한 책을 읽은터라 비슷한 내용도 있고 새로 눈에 들어오는 내용도 있네요. 책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가길 바라며.. 중요한건 실천이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을 새롭게 다잡고 공부하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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