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딸기의 10분 아이밥상 (6~13세) - 2,300만이 반한 아이밥 & 간식
강지현 지음 / 조선앤북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아무거나 잘 먹으면 좋으련만 아이들이 어디 그런가요?  한정된 메뉴에.. 오늘은 또 뭘 해먹이나..  방학내내  우리 초등생 아이들 삼시세끼  챙겨주는거 쉽지 않았는데 '겨울딸기의 10분 아이밥상'을 만나게 되었네요.  책 제목이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 짧은시간 10분에 6~13세 아이의 밥상을 위한 책이라니 반가웠지요.

 

콘텐츠도 참 잘 정리되어 있네요.  아이가 특히 잘 먹는 매일 반찬, 아이도 좋아하는 국. 찌개, 다른 반찬 없어도 안심! 한 그릇 요리, 배달 시간보다 덜 걸리는 외식음식, 체험 학습때 아이 기 살리는 도시락, 특별한 날 준비하는 핑거 푸드, 과자보다 인기 있는 간식, 아이와 함께하는 베이킹으로  분류해 소박하지만 영양 많고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들어있답니다.


본격적으로 메뉴들을 소개하기 전에 유용한 반조리 재료도 소개하고 있는데요.  미리 반조리상태로 챙겨두면 빠른 시간에 아이들 밥상을 차려줄 수 있겠어요. 유용한 소분 보관 재료 소개에서는 떡꾹떡 생옥수수 생완두콩 단호박 피자치즈등은 우리집과 같은 방법이어서 반가웠어요. 버터는 사용후 그대로 냉장보관했는데 책에서처럼  깍둑썰기해서 냉장실에 두었다가 한 개씩 쓰면 좋을것같아요.


이 책을 따라서 그간 여러가지 음식들을 해봤는데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특히  김치 안 먹는 아이에게 통조림 옥수수를 넣어 김치 욱수수전을 만들어줬더니 재밌게 톡톡 터지는 옥수수 덕분에 먹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메뉴들은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한답니다.


일반 요리책를 따라 하다보면 평소 잘 안쓰는 재료들이 많아 포기하곤 하는데 이 책은  앞에서 소개하는  멸치 육수, 맛간장만 준비되어있으면  모든 요리들이 재료나 레시피나  쉽고 간단해서 좋아요.  아침에 주로 콩나물국, 된장국이나 미역국을 끓여줫는데 이 책 참고해서 끓여준 감자달걀국, 어묵뭇국도 잘먹더라구요. 국물떡볶이 황금 레시피 따라하고 거기다 라면사리 추가해줬더니 어찌나 잘먹던지...^^  색과 모양도 예쁘고 먹음직스런 핑거푸드들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앞으로 쭈욱 이 책 도움 받아 맛있는 음식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