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엄마노릇 제대로 하기 - 문제는 학습 능력이다
권태욱 지음 / 홍반장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다음주말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만 보내고 나면 큰아이가 중학생이 되네요. 사교육없이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비교적 여유롭게 보냈던 초등학생때와는 달리 중학생부터는 제대로 공부를 해야 할텐데 생각해오는 중.. '중학생 엄마 노릇 제대로 하기'라는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뭔가 중학생을 둔 초보 엄마의 길잡이가 되 줄 것같은 생각에 반가웠답니다. 책도 아담하고 내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이전에 만났던 책과 좀 다른 느낌. 아이를 어떻게 공부 시킬것인가..  중학생 엄마 노릇 제대로 하는 방법이 궁금해하며 한 장 한 장 읽어 봤어요. 

 

저자는  사교육없이 명문 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진학했던 경험과  자녀지도 경험등을 바탕으로 중학생이 사교육없이  공부 잘해내는 방법을 알려 주고 있네요. 초등학교때까지는 학원없이 공부해도 중학교부터는 학원을 보내야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만 터득하면 학원 도움없이 얼마든지 좋은 대학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좋은 대학 졸업보다 입학이, 전공보다 대학명이 중요하다는 말에 의아했지만  이유를 읽어보니 그렇구나... 끄덕이게 됩니다. 이 책대로 따라 한다면 공부잘하는거.. 그리 어렵지 않네요.

 

별책 부록으로 중학생 아이들이 읽어보고 실천하도록 하는 실전 교본  '쉽지만 위력적인 중학교 공부방법'도 들어 있어요.  전체적인 내용은 본 책과 유사하지만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써 놓았네요.  여러모로 달라지는 중학생활이 궁금한지  우리아이는 본책, 별책 모두 관심있게 읽더라구요.  어떤 방법이든 실천이 중요하겠죠.  이제까지 학원도움없이도 잘 해 온 아이라  이 책이 많은 힘을 실어주는듯합니다.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다. 수업 열심히 듣고, 복습 열심히 하고, 문제 열심히 풀고.. 가끔씩 이 책 꺼내 들고 마음 다잡고 중학생활도 잘 해내리라 믿어요. 

 

이 책을 읽고 나니 중학교 시기가 정말 중요하네요.  중.고등학교때  아이 본인 노력과 부모의 지도가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어요. 첨엔 엉터리.. 헛소리..떠드는..바보..등 다소 겪한 표현들이  나와서 ??했지만  아무튼 이 책은 이제까지 봐 왔던 책 내용과 다른 공부 방법이 있어 좀 신선했어요. 아무튼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때까지  엄마 역할이 큰 것 같아요. ..  초등고학년이나 중학생을 둔 부모라면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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