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우리아이들 학교 학부모연수때, 설문지를 통해 과목별로 사교육비 현황을 통계 낸것을 보니 국어와 수학보다 영어학원에 보낸 비중이 훨씬 높더라구요. 그만큼 모두들 영어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증거겠죠. 그렇지만 사실 투자 대비 그만큼 효과를 본 경우는 드물지 않나 싶어요. 학원다니는 아이들보면 매일매일 영단어 달달 외우는 숙제하느라 버거워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여전히 관심사인데요.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한꺼번에! 영어 독서가 답이라는 '원서 읽기로 영어완전정복 7가지 전략'을 만나게되었네요.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넘겨봅니다.
이 책은 수년간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학원장과 교사들이 직접 경험한것을 토대로 쓴 내용들이랍니다. 우리아이들도 원서에 관심을 크게 두지 않았는데 초등학교때 원서읽기에 재미와 습관을 들여 놓지 않으면 영어 힘들다네요. 풍부한 영어 독서를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는 사실. 단어를 잘 몰라도 문맥을 통해 단어의 뜻을 유추해 낼 수 있고 글을 이해하는 능력도 키워진다고 합니다. 벼락치기로 달달 외운 단어는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데 영어 원서를 읽으면 같은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는 거죠. 자신도 모르게 체화된 단어가 많아지면 폭넓은 단어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실력까지 키울 수 있게 된답니다.
어휘 공략법, 리스닝 공략법, 스피킹 공략법, 리딩 공략법, 라이팅 공량법, 그래머 공략법, 프레젠테이션 공략법. 단계별로 자세히 나와 있어요. 중요한건 어떤 방법이든 꾸준한 실천을 했을때 기대하는 효과가 나타날텐데.. 다시 한번 재점검해보고 이해하기 쉬운 책부터 시작해봐야겠어요. 단시간에 실력을 느는게 아니므로 초등학교 시기부터 꾸준히 노출시켜야 할 것같아요. 직청직해의 수준이 되는 그날까지 꾸준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다는 마음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