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로스쿨 5

세상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 생활 속 사건사고편,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ㅣ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5
유재원.배정진 지음, 이윤정 그림 / 아울북 / 2014년 7월

우리아이들이 재밌게 보는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법정 체험..

'세상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⑤'를 만났습니다.

먼저, 법이란 무엇이며 법과 재판의 종류, 재판의 순서등 기본 상식을 알려줍니다.

이해하기 쉬운 각각 사건 사례를 들려 주고..

피해자와 피고인의 주장을 읽어 보면 나름대로 일리가 있는것 같아요.

피해자와 피고인의 한마디와 최후 진술을 듣고

아이들이 적접 배심원이 되어 피고인이 무죄인지 유죄인지 판단해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현명한 판사의 판결문과 비교해보는  모의재판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판결문을 보면 어려운 용어들이 섞여 나오는데

옆에 따로 설명해주고 있네요.

식당에서 없어진 신발은 책임은 누가 책임져야 할까?..

119에 장난전화해서 소방관들을 출동하게 했을때 죄가 있을까?..

강아지를 길에 버리고 간 사람, 과태로를 내야 할까?..

다른 사람의 글을 베낀 글로 대상를 받았을때 죄가 있을까?..

잘못된 거스름돈을 받고도 사실대로 말하지 않으면 죄가 있을까? 

친구를 괴롭힌 불량 학생들은 죄가 있을까? 등등

평소에 알고싶었던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번에는 우리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사건.사고들을 실었기 때문에

특히 더 관심있게 보게 되는것같아요.

우리가 법테두리 안에서 살고 있지만

법이라는것이..우리가 알고 있는 생각과 다를때도 많고 은근 어렵지요.

알면서도 어기기도 하고 모르고 어길때도 있지만

법을 모르고 어겼다고해서 정당화되지는 않지요.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도

이 책을 통해관련  법률 상식을 제대로 알고 법을 잘 지키도록 해야겠어요.

이 책은 법 상식 뿐만 아니라

아이들  생각을 논리있게 말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게 되는것같아 맘에 드네요.

어린이 로스쿨 시리즈.. 다음호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