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Toon English Science School 2012.3 - 영어판
아이툰 과학스쿨 편집부 엮음 / 새론p&b(잡지) / 2012년 2월
평점 :
품절
과학과 영어를 하나로 만나는 어린이 잡지. 아이툰 과학스쿨 2월호를 만났습니다.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어린이 과학학습잡지 '영 사이언티스트'의 한국판이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만나니 자연스럽게 과학과 영어에 관심을 갖게 되는것같아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달 이야기를 시작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로 가득합니다.
명량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장군과 조류 이야기도 눈에 띄는데요.
한번씩 진도대교에 가면 보게 되는 울돌목...정말 물살이 세고 소용돌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는데
여기서 과학과 더불어 만나니 참 반갑네요.
조력 발전소는 밀물과 썰물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든다죠. 세계 최대 시화 조력발전소를
소개하고 있는데 무려 20만 가구가 1년 동안 쓸 전기를 만들 수 있다니 놀랍네요.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있어 생기는 현상 개기월식. 지난 12월에 있었는데
서울에서 촬영한 사진을 10분 간격으로 찍은 생생한 사진을 실려 있어요.
달걀만 먹고 껍질은 버리는데 달걀 껍질도 생각외로 쓸모가 많네요.
비료, 자연 표백제, 살충제 상처 치료제 등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군요.
전기와 정전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전기가 진짜 있는지 확인하는 간단한 실험방법도 알려줍니다.
또한, 여자로서 처음으로 노벨상을 받은 퀴리부인 이야기도 만날 수 있어요.
고슴도치는 뱀독에 높은 면역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 첨 알게되었는데
그래서 고슴도치는 독을 가진 뱀을 먹어도 된다네요. 신기해요. 연체동물 달팽이가 해충이라니...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때문에 그렇다네요.
정말 신기하고 흥미로운 과학이야기가 가득 들어있어요.
한글판 그대로 영어판까지 만나니 더욱 쉽게 느껴지고 재미있는것같아요.
다소 어렵게 느끼는 과학과 영어를 요렇게 콤비로 만나니 친근하고 쉽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과학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될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