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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법이 어딨어?! - 일상 속 법 이야기 ㅣ 상상의집 지식마당 2
강효미 지음, 유남영 그림, 김한주 감수 / 상상의집 / 2011년 11월
평점 :
아이들끼리 놀다가 자신에게 부당한 경우가 생기면 '그런 법이 어딨어?' 하며 따지곤 하지요.
법은 우리가 살면서 서로 지키자고 정해 놓은 강제성을 띤 약속이지요.
그래서 법은 예절이나 도덕처럼 지키지 않으면 비난 정도 받는것을 넘어 규제를 받게 되는데요.
살아가는데 있어 법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무질서에 폭력이 난무하고...
말그대로 무법천지가 되면서 특히 약하고 힘 없는 자들은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될거에요.
생각만 해도 아찔해집니다.
일상 속 법 이야기 '그런 법이 어딨어?!'를 만났습니다.
초등 4학년인 우돌 철구 민재 삼총사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잘 모르고 지나치지만
우리 주변에 어떤 법들이존재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네요.
경찰서나 소방서등 관공서에 장난 전화하면 어떤 벌을 받는지...개를 데리고 다닐 때 지켜야
할 일들...초등학생도 결혼 할 수 있는지...미성년자도 계약을 맺을 수 있는지...초등학생도 돈을
벌 수 있는지... 이외에도 다양한 법과 관련 된 상식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권말에는 모의재판 대본도 있어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역할을 나눠 해보면 좋겠네요.
법을 위반했을때 몰랐다고 해서 용서가 되는건 아니지요.
모두가 법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지킬건 지키고 누릴 수 있는 권리는 찾아야겠죠?
법이라는것이 때로는 지키기 귀찮고 불편하게 여겨질때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법이 있어
모든것에 질서가 있고 보호도 받을 수 있으니 법은 꼭 필요한것임을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