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하며 우리 동네 만들기 종이접기 + 만들기 10
올챙이 지음, 정승 그림 / 아이즐북스 / 2011년 6월
평점 :
절판


책을 받자 마자 아이들 와~ 재밌겠다 하며 무척이나 반겼다지요.

무언가 꼼지락꼼지락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반가울 수밖에요.

둘이 나란히 앉아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동화 '천원이의 여행'을 먼저 읽고 나서

동화 속에 등장하는 토끼네 집과  샌드위치 가게, 유치원, 스낵카, 아이스크림 차,

장난감 가게 등등...  동네에 있는 여러 가게들을  책에 있는 만드는 법을 따라

 하나하나 만들어 봤답니다.

가위질 없이 뜯어서 접고 풀칠만 하기 때문에 아이들끼리 쉽게 만들수 있네요.

 

유치원생 작은아이에게 만들어보라고 했는데 큰아이가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네요.

"언니!  이 가계 이름은 무엇으로 할까?"  대화를 주고 받으며

유치원생 작은아이는 만들기 재료를 뜯고...

큰아이는 선대로 접은 다음 같은 번호끼리 순서대로 붙이며...

둘이 머리 맞대고 재잘거리며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합니다.

작품 하나 완성할때마다  뿌듯해하고...

 

가끔은 뜯어 놓은 재료 어디가버렸다고 서로 탓하기도하고...

서로 자기가 지은 가게 이름이 더 낫다고 우기기도 하고...

한번씩 티격태격 아웅다웅하기도 하지만

금방 또 하하! 호호!  웃고 떠들며 정성스레 한 작품씩 완성해갑니다.

다 만들고 나서 둘이서 우리 동네 배경판에 만든 가게 작품들을  적당히 배치하고

여러 가지 소품과 동물들을  세우니 멋진 우리동네가 꾸며졌네요.

우리아이들 가게 놀이를 하며 한~참을 그렇게 웃고 떠들며 즐깁니다.

'이야기하며 우리동네 만들기'로 인해 우리 아이들 더욱 친해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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