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정상영 지음, 이병용 그림, 류재만 감수 / 진선아이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명화백과...

고대.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계몽주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사실주의. 인상주의. 20세기 미술까지

모두 9장으로 나누어 시대별 작품의 특징과 종류를 비롯 서양미술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책이에요.

이 한 권의 책에  무려 70여명의 대표화가와 그들의 주요작품 350여 점이 시대별로 소개되고있어요.

그 시대의 미술경향과 작품의 특징 표현기법 작품의 크기와 소장되고 있는곳과 더불어

시대적 배경까지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그리고 알면 좋을 미술용어와 세계의 미술관정보 그리고

미술사 연표까지 다양한 정보를 삽화등으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다 빈치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밀레 마네 르누아르 쇠라 고흐 세잔 고갱 피카소 샤갈 모딜리아니등등

낯익은 이름들을 한 권의 책에서 만나니  각각 나무를 보다가 숲을 보는듯 미술역사의 흐름을 읽을수 있어요.

뒤에는 가나다순으로 찾아보기까지 있어 궁금한 부분은 언제든지 찾아 볼 수 있어 좋네요.

화가의 일생과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가 함께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세계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혀지네요.

모나리자는 루브르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미술관을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관람한다고 해서 '루브르의 그녀'

라는 별명도 있다고해요. 렘브란트는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자화상을 그렸는데 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비교해

보면서 감상 할수 있답니다.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얼마전에 예능프로에서 한 연예인이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의 분장을

하고 나오기도 하고 며칠전에는 퀴즈프로그램에도 문제로 나오던데 그래서 그런지 더 반갑네요.

 

미술관이나 전시회 가기전이나 다녀와서 펼쳐보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한층 더 할 수 있을것같네요.

그리고 화가나 작품 더 나아가 미술에 대한 전반적인 안목을 기를 수 있겠어요.

아이들이 미술관에 가서 봤던 그림들을 보더니 무척 반가워하며 스스로 관심있게 그림 설명을 읽어봅니다.

그 중 미술관에 갔을때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와 똑같이 재현한 카페에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아이가 기억하고

관심집중.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맞는것같아요.

낯익은 그림들이지만 자세히 몰랐던 그림들.  이 책에서 시원하게 알려줍니다.

'그렇구나...' 가 절로 나옵니다. 앞으로는 더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될것같아요.

그림에 관해 궁금할때면 언제든지 펼쳐 볼 수 있겠네요.

이 책은 두고두고 볼 책.  정말 소장할 가치가 충분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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