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2-1과정)

수학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 3단계 2-1과정 - 문제해결전략집 ㅣ 수학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0년 1월

아이가 다른과목에 비해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다.
그런데 어쩌다 틀리는 경우를 보면 대부분 쉬운문제를 꼼꼼하게 읽지않아 실수한 경우다.
그래서 단원평가라도 보는날이면 시험 잘보라는 말대신 항상 문제만 꼼꼼하게 잘 읽으면
된다고 신신당부하게된다.
어떻게 문제를 풀것인가 일명 (어문풀)을 만났다.
맨처음 어문풀을 접했을때 뭔가모르게 복잡해보였다. 
그러나 문제를 천천히 살펴보고 난 후 바로 이거다 싶었다.
’구하려고 하는 것에 밑줄을 그으시오’라는 부분...
우리아이처럼 문제를 대충 읽는 아이에게 맞는 문제집이란 생각이 들었다.
수학이라는 과목을 떠나서 문제를 제대로 읽는 습관만 길러도 반은 성공이라는 생각이다.



 

다양한 문제 해결 전략을 통해 답을 구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림을 그려서... 식을 만들어서... 규칙을 찾아서... 거꾸로 생각하여... 조건에 따라... 실제로

해보고... 예상하고 확인하여... 표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생각하여... 단순화 하여.... 보조선을 그어서 등등.

 

교과서나 일반 문제집보다 살짝 난이도가 높다.
문제들이 5지선다형이나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첨엔 이거 오히려 수학과 담을 쌓게 하는거 아닌가 싶었다.

아이도 첫장을 풀때는 교과서와 사뭇 다른 문제유형에 어려워하며 엄마의 도움을 청했기에.
하지만 다음날부터는 이제 감을 잡았는지 스스로 학습을 하더라는.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이라 실력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을것같다.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엄마에게 물어오는데 엄마는 암산으로 금방 답을 찾아내지만
그걸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주기 어렵고 정말 벙어리 냉가슴이랄까?
열변을 토해 가르쳐주긴하지만 별것 아닌것을 오히려 아이를 더 헤매게 만들때도 있는데..
방과후수업이나 학원을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가르치는 입장에서 반가운것은 선생님만의

풀이 노하우를 적용한 해설집이다.
찾기 쉽게 문제집 페이지와 해설집 페이수가 같다.
풀이만 있는게 아니라 문제까지 그대로 실었고 풀이와 정답을 색을 달리해서 표기해두어서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엄마가 가르치기 쉽게 풀이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첨삭, 문제 끊어 읽기를 표시해 문제파악을 쉽게하고 단계별 문제 해결 순서, 다양하고 자세한

풀이방법 그리고 참고 주의 오답피하기등을  통해 확실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한다.

엄마가 해설집을 먼저 보고 아이를 가르친다면

아이도 예전과 다른 꽤 실력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될것같다^^.  아이에겐 자신감과 흥미를....^^
엄마표 공부에 힘을 실어주는 문제집이다.

해법수학으로 공부했는데 이번 학기에는 어문풀로 실력을 다져보게하려고 한다.
실력에 많은 변화를 기대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