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만 세계의 신화 자신만만 시리즈 8
이미애 지음, 이용구 외 그림 / 아이즐북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역사와 세계사를 배우는 12가지 세계 신화 이야기

신화라면 우리나라 단군신화 더 넓게는 그리스.로마 신화가 떠오르는데

세계적으로 여러가지 많은 신화가 있음을 자신만만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중국 일본 인도 이탈리아 아메리카 뉴질랜드 아메리카등등에도 신화가 있었네요.

우리나라 신화에서 인간세상에서 곰과 호랑이가 100일동안 쑥과 마늘을 먹으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모습 등이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세계의 신화를

읽어보니  더 한 신화도 참 많네요.

중국 신화를 보면 깜깜한 덩어리 세상에 알에서 태어난 반고가 두 팔을 번쩍 들어

하늘과 땅을 갈라 놓고 흘린 눈물이 출렁이는 바다가 되고  뱉어 내는 숨결은 바람이

되고 목소리는 우레가 되고 두 눈은 해와 달이 되고 튼튼한 뼈대는 산이 되고 뜨거운

피는 강과 냇물이 되어 흐르고 살은 검고 기름진 흙이 되어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이

만들어 졌다네요.

 

각 나라 신화 이야기 뒤에 그 나라의 발달 과정과 유명한 건축물 인물 음식등의 정보도

같이 알려주는데  어디서 들어본듯도 하지만 중국의 인구는 13억 정도이며 한 자녀

갖기 정책을 펴고 있어 이를 어기고 둘째 아이를 낳으면 호적에 올릴 수 없어서 사회적

혜택을 받을 수 없다네요.

신들은 못하는게 없네요. 개와 결혼도 하고 몸을 둘로 나눌수도 있고 각종 동물들로

변신도 할 수있고 남녀가 아니어도 바람의 기운만 받아도 아이를 낳을 수 있고....

 

신화의 세계는 요지경 같지만 신화는 우리에게 우주의 시작과 끝 인간이 생겨난 기원

세상이 돌아가는 바른 이치 등을 알려 주는 참된 이야기라고 해요. 그리고 역사를 이해

하는 길잡이가 되기도 한답니다.

 

세계의 신화들을 읽으면서 신화는 신화 일뿐이라 생각했는데 책 뒷부분에서 신화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를 읽으면서 신화는 황당무계한 이야기가 아니라 신화속에 등장

하는 인물이나 사건은 실제 역사에 뿌리를 둔 경우가 많음을 이해하게 되었어요.

한 민족 한 나라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흥미진진한 신화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는

좋은시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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