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교실밖 상식 시리즈 4
김동섭 지음 / 하늘아래 / 200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 상식...

아직 아이가 어려서 청소년이 보아야 할 책을 접하게 될 줄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역사적으로 이름을 남긴 위대한 인물들을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세계 역사에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위인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기의 분야에서 역사를 만든사람들이다. 

이 책에서는 각 위인들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더라도 

이름만큼은 익히 알고 있는 무려 오십여명의 위인들을 만나볼수있다.

한 권의 책에 많은 위인들을 담아내서 깊이있게  다루지 않지만

대신에 많은 인물들의 한꺼번에 만날수 있어

교양을 넓혀주는 상식 정도의 지식을 쌓기에 아주 딱인것같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먼저 문학.철학.예술의 세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에 필요한 보편적인 개념들을 정리해 두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각 시대의 배경을 설명하여

위인이 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그들이 해야할 일이 무엇이었는지 언급한다.

그리고 위인들의 자라난 환경과  생애를 살펴보고

 그들이 뛰어난 업적을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소개하고

우리가 되새겨야할 위인의 주요 업적을 무엇이며

우리에게 무엇을 전하고 있는지 정리한다.

마지막으로 각분야 끝에서는 일반 상식으로 알아두면 좋을

핵심 용어정리를 해놓았다.

 

 

그들이 직면했던 시대의 요청과 일생에 영향을 미친 주변 환경

그리고 각자가 꾸어온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엿볼수 있는데

그 인물을 통해서 시대적 배경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수 있게 된다.

우리는 보통 위인들은 타고난 천재성때문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하고자 하는일에 온 힘을 다해 노력했다는것을 알 수 있다.

 

천재화가 고흐...

최근에 우리유치원생 아이가 미술수업시간에

고흐 작품을 따라 그린 그림을 본터라 관심있게 읽었다.

고흐 일생이 그렇게 기구했음을 새삼 알게 되었다.

스스로 자기 귀를 자르고 붕대를 감고 있는 자화상을 본적은 있지만

그의 일생이 그렇게 고달펐는지는...

이성과의 사랑도 제대로 이루어진적이 없고...

동반자같던 고갱과의 불화로 귀를 자르고...

수 많은 작품중 <붉은 포도원>만이 생존당시 유일하게 팔린 그림이라니...

오로지 미술에 대한 열정으로 살았던 고흐...

 

존경한말한 인물들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우리가 위인들처럼 되기는 힘들겠지만

위인들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하였고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 도전정신이 있었음을 배울수 있는데

  우리가 살아가는데 자극제가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책이지만 일반인이 읽어도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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