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부모는 초등 1학년 시작부터 다르다
강백향 지음 / 꿈틀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큰아이...

늘 엄마눈에는 모든것을 챙겨줘야만 할것 같은 어린 아이였는데

 벌써 커서 이번에 초등학교에 가게 되었다.

저번달에는 취학통지서 받았는데 정말 가게 되는구나 생각에

이런 저런 기대와 걱정이 뒤엉킨 느낌이었다.

큰아이 이다보니 모든게 초보라   무얼 얼만큼 준비해야하는지

 궁금한것 투성이었는데 마침 이 책을 만났다.

 

저자는 교직 경력 14년 중에 1학년 아이들을 5년 동안 가르치면서

1학년에 잘못 들인 공부 습관과 학습 태도는 고학년이 되어서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절실히 체험하고 초등1학년 아이들을 두고 있는 부모님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하는데 선행 학습은 어떻게 얼마만큼 해야하며

선배맘들의 조언, 초등1학년에게 권하는 책까지 다양한 정보가 들어있다.

 

아이 부모 선생님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위헤서

우리 부모가 사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1학년생을 가르치며 겪었던

정말 생생한 사례와  애정어린 조언이 주제별로 나뉘어서 가득 담겨있다.

 

 

이 책에서도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책 읽는 아이로 키우라는것이었다.

독서야말로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됨을 다시 한번 인지하도록 했다.

1학년때는 공부 잘하는 아이 못하는아이 별 차이 없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격차가

두드러진다고 거듭 강조한다.

또한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기때문에 어떤 부모가 되야하는지 조언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반성도 하게 되었다.

우리아이가 올바른 인성과 자립심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보내는 부모에게 더 없는 길라잡이라는 생각이 든 책이고

초등 입학 예정 아이를 둔 부모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 보길 권한다.

아이들의 습관은 단시일에 이루어지는게 아니므로 미리미리 우리 부모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좀 더 빨리 알고 실천해나가면 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시간에  준비하기엔 무리인것도 있지만

 서서히 부족한 부분을 채워 갈수 있을거란 희망과 지신감을 갖게 되었다.

중요한건 실천이다. 늦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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