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유치원 버스 사랑을 전하는 그림동화 4
고정욱 지음, 성 은 그림 / 여름숲 / 200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침마다 우리 큰아이 유치원 보내느라 전쟁아닌 전쟁을 치룬답니다.
유치원갈 시간이라고 그만 일어나라고 하면 아이는 조금만 더 잔다며 일어날 생각을 않고...
아이는 여유만만하기 그지없는데 엄마만 애가 타고 무지 바쁜 아침이지요.  
 
이 책은 유치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유치원 버스 기사아저씨가 신비한 마법을 써서
아이들이 즐겁게 유치원으로 발걸음하게 만드는 내용이랍니다.
 

 
공룡 인형하고 논다며 유치원 가기 싫다는 아름이에게  "수리마리 아리다리 공룡다리! 얍!"
유치원버스기사아저씨가 재빨리 마법을 겁니다. 
그러자 무지갯빛 구름이 버스를 감싸더니 불빛이 번쩍! 우르릉 쿵쾅!
책에서만 보던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나타나지요. 아름이는 공룡을 타고 신나게 유치원에 갑니다.
 
 
 

유치원 안가고 놀이공원에만 가겠다며 심통 난 얼굴로 떼를 쓰는 민성이에게 멋진 청룡열차를... 
유치원은 재미없어 싫다며  꽃동산에 놀러가고 싶다는 희라에게 예쁜 꽃들로 장식한  꽃마차를...
몸이 불편해서 아저씨에게 안겨 버스타는게 싫다는 성욱에게 장애인도 탈수있는 변신로봇 자동차를...
이렇게 버스기사 아저씨는 마법을 걸어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유치원 버스에 오르도록 하지요. 
 

 
유치원버스는 기사아저씨 마법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멋진 버스가 되었네요.
말썽꾸러기 장난꾸리기 아이들이 모두 유치원에 도착하자 원장 선생님이 깜짝 놀라 자빠집니다^^.
 
오늘도 우리 유치원생 지각했답니다.
우리아이 유치원에도 저런 마법사 버스기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그러면 엄마가 깨우기도 전에 아이 스스로 아침에 벌떡 일어날테니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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