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은 유머를 좋아해 - 마음을 움직인 유머의 달인들 어린이 마음 교과서 5
태기수 지음, 노인경 외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텔레비전에서 보더라도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뜨는것을 볼 수 있다.

국내 경영자 10명중 8명이 유머있는 사람을 우선 채용한다는 기사도 본적도

있는데 유머있는 사람이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주변에 사람이 많은것같다.

이 책은 기발한 유머로 삶을 바꾼 여섯명의 위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유머와 웃음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떤 상황에 딱 들어맞는 유머를 구사해 사람들을 단번에 사로 잡았다는데

그 유명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이란 말이 그 2분여의 연설 중에

탄생한 말이라고 한다. 짧고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설...

 

특이하게 창작의 대상을 텔레비전으로 삼아  텔레비전으로 침대를 만든다거나

로봇 심지어 TV정원 작품까지 만든 비디오작가 백남준.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다가 갑자기 관람객들에게 달려가 스승의 넥타이를

가위로 잘라버리는등  감히 상상할수 없는 다소 충격적인 일화가 참 많다.

'오른쪽눈으로 왼쪽 눈을 봐'   나도 모르게 따라해봤다....^^ 

 그는 예술은 유머이자 놀이라고 생각했고 남다른 예술적 열정을 가졌다.

 

<톰소여의 모험>과 <허클베리 핀의 모험>으로 유명한 소설가 마크 트웨인.

어떤이들에게 경고의 뜻을 담은 마크 트웨인 필명자체가 유머라고 한다.

톰소여의 모험만 봐도 그가 얼마나 유머러스한 사람인지 알수 있다.

톰소여의 페인트칠을 보면 알수 있듯이 그의 최고 유머 공식은 바로 반전이다.

 

조선후기의 시인인 정수동은 신선하고 날카로운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고

박지원은 유머는 우울증의 특효약이며 자신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중국의 린위탕은 유머 감각이 뛰어난 사람을 외교관으로 만들면  세계평화가

올거라고 했다.

 

이 책은 위인들의 유머는  단순한 웃음을 주는것이 아니라 그 웃음에 지혜와

교훈이가 담겨 있어 위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교훈까지 얻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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