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촌 브루스 리 1
천명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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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작가,..그 유명한 ‘고래‘는 나와는 그다지 맞지 않았지만 ‘고령화가족‘은 코믹과 드라마풍 요소가 겯들여져 꽤 즐거웠죠.
‘나의삼촌 브루스리‘ 처음부터 중간 언저리까지는 그냥저냥 피식 웃게 되는 코믹함이 주도했다면 그 이후부터는 분위기 반전이 일어나네요. 독재정권시절의 삼청교육대를 소환하고 느와르적 요소를 끌어내어 1편을 마치네요. 암튼 재미는 보장합니다만...2편 마저 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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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화염
변정욱 지음 / 마음서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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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작가가 쓴 소설이라 그런지 약간 어색한 느낌이 있어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육영수 영부인 피살에 대한 음모를 다루고 있어 관심을 끌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좀 아쉬운 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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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언수 소설
김언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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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언수, 장편으로 좋아했는데, 단편 역시 멋졌다 라고 할 수 밖에요.
쉬익쉬익 금새 넘어가는 데 각 단편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다양한 요리 같다고 해야 할까요.
믿고 읽게 되었는데 역시나로 마치네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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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가족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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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작가가 쓴 ‘고래‘ 는 읽은 기억이 있지만, 내게는 이 소설이 더 좋았어요. 읽는 내내 즐겁고 일단 재미가 있어요. 작가의 후기를 보니 박민규, 김언수 작가와 가까운 사이인 거 같더군요. 그들 또한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기에 더 친근감이 느껴집니다.
잠시나마 뇌에 휴식을 주고 싶었던 타이밍에 적절했던 한 편의 이야기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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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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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shower! 딱 그 느낌입니다. 피곤했던 뇌에 짧지만 소중한 휴식을 안긴 적절한 수준의 이야기였어요.
죽음 이후 심판을 받게 되는 설정 그리고 카르마, 자유의지, 유전에 의해 다음 생이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네요. 삶과 죽음에 대한 동양적 시각이 서구 작가의 글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있는게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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