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란다 노란상상 그림책 89
심예진 지음 / 노란상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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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뭉클함이모여
#자라는아이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아기 민이들이 자라는 시간들을 보여주는 듯한
그래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그림책이다.
열여섯 아이들의 <처음>들이 잊고 있었던 민이들의 <처음>들을 떠올리게 해 뭉클해 울컥하게도 하는 그림책이다.

세상 처음 겪어보는 고통 뒤 만나 처음 내 품에 안겼던 순간부터
처음 예방접종을 하던 날
처음 걸음마를 하던 날
처음 어린이집에 등원하던 날
처음 재롱잔치를 하던 날
처음 공개수업을 하던 날
민이들이 열심히 자라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워 민이들과 함께 울었던 처음들...

어린이집 다닐 때 울보였던 민이
첫 재롱잔치에서 무대 위에서 펑펑 울까봐 선생님과 함께 했던 걱정이 무색하게 너무나 잘해주었던 민이가 재롱잔치 후
“엄마 기쁘게 해주려고 나 울음 참고 했어.”
라는 말에 내가 울어버렸던 날...

아빠 목말 타고 벚꽃에 더 가까이 닿으려고 손을 뻗던 아이들이
스스로 현관 비밀 번호를 누르고
친구를 집으로 데려와 온 방안을 뛰어다니며 놀고
넘어지고 울고 하며 드디어 두발 자전거를 타게 되고
같이 양념 치킨을 먹게 되고 같이 떡볶이를 먹게 되고
아빠와 같이 낚시를 하며 물고기를 잡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기뻐하는
아이들로 자랄 때 까지의 추억들이 가득 담긴 책이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하기에 너무 좋은 그림책이다.

그리고...
지금의 민이들이...
두발 자전거를 배울 때보다 더 많이 넘어지고 더 많이 울게 될지도 모르지만
용기 내어 도전하며 배우며 자랄 미래의 시간들이 어떻게 담겨질지...
부모로써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_noransangsang

#협찬도서#자란다#심예진#노란상상#노란상상그림책#성장#처음#초등맘#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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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이춘수 외 지음, 강맑실 엮음 / 사계절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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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책방 순례를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책!
내 주변 동네책방이 궁금해지는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동네책방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책을 많이 읽지 않아도 그냥 책이 좋은 사람도
책을 통해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사람도
책을 통해 위로와 평안함을 얻고 싶은 사람도
그저 책이 있는 장소가 좋은 사람도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되어진 동네책방들은
책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고
책과 사람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이름만큼이나 모두가 다른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진심으로 삶을 살아가며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빛나고 있는 동네서점들은 자신의 빛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도 원래의 빛을 찾아주는 곳이라고 말한다.

동네 책방은 책으로만 공간을 채우는 곳이 아닌 사람이 머물다간 시간으로도 공간을 채우는 곳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부러워 보이죠? 이게 다 빚이에요. 서점 운영하기 정말 어려워요. 그런데...... 했으면 좋겠어요. 마을마다 작은 책방들이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이 놀다가 엄마랑 와서, 엄마 커피 한잔 할 동안 애들은 책을 보고 맘에 드는 책 사 가고 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림책방카페 노란우산]p.134
책방을 계속하기 위해 다른 일을 해서 적자를 메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책을 파는 일이 꿈꾸던 삶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신기한 곳...

그런 열정으로 직접 큐레이션한 책들을 소개하고, 독서 모임,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지역 사회 문화 행사 등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며 책방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곳...
민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겼다.
가까이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을지도 모를 우리동네부터 찾아봐야겠다...

독서는 책을 읽기 위한 것이지만, 독서모임은 책을 읽기 위한 것이 아니다. 책 읽는 사람을 만나는 자리이다. 책방도 책을 팔기 위한 곳이 아니다. 책 사러 오는 사람을 만나는 곳이다. 동네책방에 오면 한 사람 한 사람이 특별해진다. 세상에 묻혀 있던 반짝거림이 여기에 오면 제 빛을 찾는다. 사람이 있고, 서로가 서로에게 성의 있어지는 곳. 그래서 오는 사람도, 맞이하는 사람도 의미 있어지는 곳. 책방은 그런 곳이다. [반달서림]p.91

저에게 북극서점은 직선의 일생에서 한때나마 평원을 만들어주는 의미 있는 존재입니다. 언젠가 무의미한 인생이 아니었을까, 의심하는 밤. 눈을 감으면 그 평원으로 돌아가 그곳이 몸에 꼭 맞는다고 느낄 수 있는 곳. 여러분들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기를 바라요. 조금 춥더라도 등불을 켜고 가봅시다. 그곳은 반드시 있어요. [북극서점]p.246

각박한 세상이라지만 책방에서 만나는 이들은 더할 수 없이 따뜻합니다. 이상한 일이지요. 책방은 마음 따뜻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다는 무슨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는 혼자 생각해봅니다. ‘이건 책이 가진 힘 덕분일 거야!’ 하고. [날일달월]p254

사계절출판사의 창립 40년을 맞아 독자와 동네책방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책방지기님들과 함께 만든 책이라고 하니 책이 그리워질때 한번씩 꺼내 읽을 것 같다.

책에 진심인 분들이라 그런지 동네책방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멋진 글들을 쓰신 책방지기님...

책을 기획한 강맑실 대표님이 직접 그리신 따뜻한 책방그림까지...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책...
책방지기님들 응원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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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뚝딱 한국사 1 - 선사 시대~남북국 시대 참 쉬운 뚝딱 한국사 1
김원미 지음, 강혜숙 그림, 서울 초등사회교과교육연구회 감수, 박물관북스 기획 / 비룡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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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처럼 한국사가 고등학교에 가기 전에 뚝딱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사 책은 역사동화까지 포함해서 종류별로 거의 다 읽히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뚝딱 해결되길 바란다기보단 한국사에 흥미를 좀 가졌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이 더 크답니다.

학습의 기본인 문해력을 위해서도 독서는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해야 하는 한국사에서도 책 읽기는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학생에게 그런 책 읽기가 재밌다면 더 좋겠지요.
이 책은 이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특히 이해하기 쉽게 그려진 그림과 민이도 보며 킥킥 웃었던 만화들,
실제 사진으로 실려 있는 문화재들과 같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요.

비룡소에서 새로 나 올 #참쉬운뚝딱한국사 에는 역사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는데요...교과에 처음으로 한국사가 나오기 시작하는 학년의 아이들에겐 꿀팁이 되어 줄 것 같아요.

1.책을 읽는다.
2.직접 가 본다.
3.해설을 듣는다.
4.여러 가지 체험해 본다.
5.써 본다.

인류의 역사를 24시간이라고 가정했을 때,
구석기는 몇 시간을 차지할까요? 약 23시간 45분이예요.
인류는 나머지 15분 동안 신석기, 청동기, 철기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발전한 거예요. P.29

이렇게 이해가 바로 되게 쉽게 잘 설명되어 있으니 처음 한국사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도 딱 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재밌게 쓰여진 이야기를 읽고 나면
단원정리에선 용어 설명은 물론, 인물과 장소에 대한 설명도 따로 되어 있고 간단한 퀴즈로 내용을 한번 더 정리해 주고 있어요.

게다가 마지막 장에 소개되는 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는 답사를 가거나 체험 활동을 하는데 아주 좋은 자료가 되어 줄 것 같아요.

책에서 보거나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박물관에서 봤을 때 민이의 반응을 보면 한국사 책을 찾아 읽힌 것이 도움이 되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수업 시간의 내용 중에 책에서 봤던 내용이 나오면 신나서 쫑알쫑알 이야기하기도 해서 한국사에 관심이 좀 생긴 것 같기도 하구요.

한국사에 쉽게 접근하고 있지만 다루고 있는 내용의 깊이를 봤을 땐 초등 저학년은 물론 고학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을 수 있는 친절한 책이예요.

1권_선사 시대~남북국 시대에서 부터 4권_ 조선 후기까지 출간될 예정인 [참 쉬운 뚝딱 한국사]로 학습은 물론 체험 학습 준비까지 역사 공부를 쉽고 재밌게 뚝딱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birbirs 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협찬도서#참쉬운뚝딱한국사#초등한국사#초등역사책#한국사시리즈#비룡소#초등맘#초등맘소통#책소통#책스타그램#븍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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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학을 품은 고려청자 - 고려청자가 들려주는 고려 시대 문화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0
김해등 지음, 정인성.천복주 그림 / 개암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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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중 으뜸인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에 새겨진 수많은 학 중의 한 마리가 우리를 고려 시대로 데려가 그곳에서 생생하게 들려주는 고려 청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박물관에서 고려청자를 본다면 학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들릴 것만 같다. 

고려 청자의 탄생부터 발전, 쇠락 그리고 부활까지...  

전 과정을 고려 시대 역사와 연결시켜 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고 재밌게 들려준다. 

 

매병이 무엇인지,  

비취빛 유약 및 상감기법이 무엇인지, 

왜 고려청자가 발전하고, 왜 쇠락했는지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의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고 온 세상으로 뻗어 나갔던 개방적인 고려 시대의 문화 이야기부터 

고려의 건국, 무신 정권, 권문세족과 신진사대부의 등장 등 고려 시대 전체를 아우르는 역사 이야기, 

그리고 천년의 시간이 흐른 뒤 잊혀졌던 고려청자가 어떻게 다시 부활할 수 있었는지를 

알차게 담고 있다. 

 

간송은 날 보자마자 속으로 수없이 되뇌었어. 

‘저 매병으르 지키지 못하면, 

고려를 통째로 일본에게 넘긴 거나 다름없어.’ 

간송은 속내를 감추고 골동품상에게 넌지시 가격을 물었어. 

“가격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지만...... 20,000원 정도는 돼야......” 

“나에게 파시오!” 

간송은 골동품상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결정해 버렸어. 

간송은 지켜야 할 문화재 앞에서는 값을 따지지 않았어. p.48 

 

특히 일제시대 일본의 도굴군들이 훔쳐간 고려청자를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을 망설임없이 지불하고 다시 찾아온 간송 전형필의 이야기는 책을 덮은 후에도 잊혀지지 않고 잊어서도 안될 이야기이다. 

고려의 문화가 세계로 퍼지며 알려졌던 Korea 라는 이름이 

천년이 지난 지금 영화, 음악, 드라마, 음식 등 한류 열풍을 타고 케이팝, 케이드라마, 케이푸드 라는 이름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사실에서 문화 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느껴진다. 

 

고려 시대의 문화, 사회, 역사 뿐만 아니라 

중국의 청자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간 장인 정신과 

우리의 문화재를 지켜나가고자 했던 선조들의 고귀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처음부터제대로배우는한국사그림책 다른 책들도 모두 꼭 읽어봐야겠다.  

 

헤어지기 전에 우리 한 가지만 약속해. 

문화가 나라를 지킨다는 

‘문화 보국’이란 말은 절대 잊지 않기로 말이야! P.54 

 

#협찬도서#개암나무서평단#천년의학을품은고려청자#개암나무#초등역사그림책#초등책신간#초등역사#문화재#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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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의 재검토 - 최상을 꿈꾸던 일은 어떻게 최악이 되었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이영래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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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을꿈꾸던일은어떻게최악이되었는가
#꿈유혹그리고파괴로이어진역사의아이러니

우연히 TV를 돌리다 전쟁 다큐멘터리를 보게 된다면?
나는 단 1초의 망설임 없이 채널을 돌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하기를 망설이지 않은 이유는
이 책의 저자가 말콤 글래드웰이라는 것과 그리고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의 추천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쟁이 얼마나 부조리하고 잔인한지 느끼고 있는 지금
말콤 글래드웰은 이 책으로 전쟁의 부조리함과 잔인함을 말하고 있다.

꿈으로 포장되었지만 집착에 불과한 그들의 계획들이 얼마나 잔인한 결과를 낳았는지
다큐멘터리를 보듯 사실적으로
때로는 영화를 보듯 극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 전쟁 이야기에 흥미가 없는 나 조차도 작가의 통찰력에 빠져들어 단숨에 읽게 만들었다.
역시 말콤 글래드웰이다!

“이런 기계를 통해 생명을 앗아가는, 헛되고 무의미한 지상의 전투를 없앨 수 있다면 어떨까? 전투가 공중에서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p.29

폭격기 마피아의 이런 꿈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수많은 희생자를 낳는... 군사력을 총동원하는 기존의 전투 방식이 아닌 핵심 목표물의 폭파만으로 나라를 마비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전투를 공중에서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던 공군안의 모임이 폭격기 마피아였고 이 책에서 거론되는 사람 중 한 명이 폭격기 마피아의 구성원 중 한 명이었던 헤이우드 헨셀이다.

“전쟁은 비열하고 끔찍한 일이다. 많은 사람을 죽여야 한다. 피할 방법은 없다. 나는 도덕적인 지휘관이라면 이를 가능한 한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게 그것을 최소화할 최선의 방법은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는 것이다.” p.205

폭격기 마피아와는 다른 생각을 가졌고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 본토 공습을 지휘했던 커티스 르메이의 말이다.

헤이우드 헨셀과 커티스 르메이 두 사람은 공통적으로 전쟁 중에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해 왔다. 물론 서로 너무나 다른 방법으로...

폭격기 마피아의 계획이 성공했다면 민간인 대학살은 일어나지 않았을까?

르메이의 선택은 왜 민간인 대학살이라는 결과를 낳게 되었을까?

이 책은 최상을 꿈꾸던 선택이 최악의 결과를 낳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꿈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올바른 선택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건물은 불길이 닿기도 전에 화염에 휩싸였다. 엄마들은 아이를 업고 불을 피해 도망쳤으나 숨을 돌리는 순간 아이에게 불이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람들은 스미다강의 운하로 뛰어들었지만 밀려드는 조수와 위에서 뛰어내리는 수백 명의 다른 사람들 때문에 익사하고 말았다. 철교에 매달린 사람들은 쇠가 너무 뜨거워지는 바람에 떨어져 죽음을 맞았다. P.210

도쿄 대공습에 대해 묘사된 부분은 글로 접해도 끔찍하기 짝이 없다.
이런 끔찍한 일들이 우크라이나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이미 부조리한 이미 부조리한 전쟁에서 올바른 선택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을까?

민간인의 희생이 승리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이런 비극은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것이다.

모든 전쟁은 부조리하다. 인간은 수천 년 동안 서로를 없앰으로써 불화를 해결하는 방법을 선택해왔다. 서로를 제거하지 ‘않을’ 때에는 ‘다음’ 기회에 확실히 서로를 제거할 더 나은 방법을 찾기위해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관심을 투자한다. 생각해보면 이런 모든 것은 참 이상한 일이다. P.147


#협찬도서#어떤선택의재검토#말콤글래드웰#김영사#전쟁#역사#역사에대한통찰#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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