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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유형 초등 수학 3-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모든 유형을 다잡는 기본서 ㅣ 큐브 수학 (2025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엮음 / 동아출판 / 2024년 8월
평점 :
<본 포스팅은 교재를 소개하면서 동아출판으로부터 무료 제품을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수학을 유난히 어려워 하는 어린이,지인의 추천으로 큐브 유형 3-1로 개념과 유형,응용을 잡으려고 했어요.솔직히 울 공주의 경우 웅진북클럽 스마트올 하거든요.매일의 학습이라고 지금 배우고 있는 수학에 대해 공부하고 복습을 하긴 하는데패드로 배우는거와 직접 문제집을 푸는것은 다른거 같아요.아직 아이가 어리다 보니 역시 반복적인 연습이 꼭 필요하더라구요.
큐브 유형 문제집은 매주 5일로 8주차 내용으로 되어 있어요.
요즘 아이들이 워낙 바쁘다보니 문제집을 풀기전에 저와 공주는 서로 하루에 3쪽씩 하기로 약속했답니다.

우리 아이가 세 자리 수를 더하는 문제를 풀었는데, 첫날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했어요. 역시 울 공주답게 제일 좋아하는 100점으로 마무리했지요.


둘째 날도 무난했지만, 한 번은 실수로 문제를 틀려버렸어요.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부분에서 실수를 한 걸 보고 어림이라는 개념을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고요. 관찰해 보니, 아이가 문제의 개념을 확실히 파악하고 푸는 것보다는 서둘러 답을 내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었던 것 같았어요. 이 틀린 문제가 학교에서도 자주 틀리는 유형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혹시 3쪽을 채우기 위해 그냥 답을 찍은 건 아닐까 싶기도 했답니다.

셋째 날, 아이가 규칙을 바꾸고 싶다고 해서 스스로 큐브 문제집의 3쪽을 선택해 풀었어요. 평소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지만, 이번만큼은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기로 했지요. 덕분에 4일, 5일 차에도 쭉 순조롭게 공부를 이어갈 수 있었답니다.






며칠간 바쁜 일이 있어 채점을 미뤄뒀다가 한꺼번에 채점했는데, 울 공주가 각 단원의 개념 확인 문제들에만 집중해서 풀었더라고요.
큐브 유형 문제집은 기본 개념을 익히고 대표 문제를 통해 단계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구성이 참 좋은데, 요즘 아이들은 똑똑해서 문제의 특성을 엄마가 알려주지 않아도 잘 파악하더라고요. 제가 "응용 문제도 풀어야 하지 않겠니?" 하니 알겠다고는 했지만, 역시 개념만으로는 어려워하는 모습이 보였어요.응용 문제를 풀리니 틀린 문제가 꽤 많았답니다.



제가 직접 소리 높여 가르쳐보려 했지만 아이가 강하게 거부하더라고요. 대신 QR 코드를 통해 제공된 응용 문제 풀이 동영상을 혼자서 보고 배우는데, 솔직히 놀랐어요. 디지털 시대의 아이답게 혼자 스캔해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했고, 전문 선생님의 명확한 설명이 도움이 정말 크더라고요.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응용 문제 풀이 접근이 어렵다는 점을 알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후, 우리 아이가 응용 문제를 이해하면서 2단계 유형 문제에도 거부감을 덜 느끼더라고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야 개념도 탄탄해지고 실력도 점차 쌓인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큐브 유형〉은 정말 다양한 유형을 학습할 수 있는 기본서라고 생각해요. 기본부터 응용까지 폭넓게 다루어 기초가 약한 어린이에게 특히 필요하고, 문제집을 풀어보며 아이의 수준을 가늠하기도 쉽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는 점점 공부가 어려워진다고 하니, 아이에게 적합한 문제집을 선택해 풀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개념 확인부터 단계적 풀이를 통해 실력을 다져가는 과정은 정말 멋진 선택이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