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퀴즈 백과 1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장희서 지음, 은옥 그림 / 바이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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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과학 퀴즈 백과 책은 150그램도 안 되는 가벼운 무게 덕분에 가지고 다니며 친구와 함께 퀴즈 놀이를 하기에 아주 제격입니다. 

책을 받자마자 우리 공주가 무척 기뻐했어요. 


밤 10시에 자야 하는데도, 침대에 누워서까지 이 책을 놓지 않으려고 하더라고요.평소에 책과 친하지 않던 공주가 이렇게 열심히 책을 읽는 걸 보니 정말 뿌듯했어요.


전 책 보는 공주와 자는 공주가 최고로 이뻐요..ㅎㅎ


울 공주 흥얼흥얼 책을 보면서 

중간중간 엄마인 저에게도 퀴즈도 냅니다.

마치 알 듯하면서도 헷갈리는 내용이 많아서 많이 당황스럽죠.


기회를 잡은 마냥 울 공주 너무 좋아하네요~

저도 간만에 울 공주와 서로 상호작용을 하니

엄마와 딸 사이 더 돈독해 지는 느낌이 들어 참 흐믓합니다.


오늘은 과학 퀴즈 백과 책 중 발광 해양생물 형광플랑크톤에 쭉 빠져서 

자기전 엄마와 유트브로 형광플랑크톤에 대해 공부도 했답니다.

너무나 이쁘지 않나요?

엄마랑 친구랑 꼭 한번 같이 가보자고 조르네요.ㅋㅋ.

솔찍히 저도 가보고 싶답니다.

진짜 저도 처음 양광충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어요.

깜깜한 밤에 반짝 반짝 빛나는 모습,너무 황홀하네요.

꼭 마치 울 공주 눈 같네요^^


책을 보고 지식을 쌓는 동시에 이쁜것에 대한 동경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아이를 생각하니 흐믓한 미소가 저절로 나네요.

울 공주 꿀 잠 잘 거 같아요~


플랑크톤 당장 가보긴 쉽지 않겠지만

그 외 내용도 많이 재밌어

책을 열심히 봐서 친구한테 퀴즈도 내고

재미있게 놀 수 있다고 얘기하니 울 공주 더 열심히 봅니다.

갖고 다니면서 보겠다고 하네요...


엄만 이런 것이 너무 좋아요.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엄마도 궁금해서 슬쩍 들어야 보니 울 공주 빠질 만 하네요..

쉽고 재밌게 구성되어 있네요.

이 책이 특히 좋은 이유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와 연계된 단원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과학을 쉽게 접하고 개념을 차근차근 쌓아가기에 적합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3학년 2학기 5단원의 '소리의 성질', 4학년 1학기 4단원의 '물체의 무게', 5학년 2학기 5단원의 '산과 염기', 그리고 6학년 1학기 5단원의 '빛과 렌즈'와 같은 내용이 다뤄져 있어 학습적인 연계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자가 말한 것처럼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고, 

알면 알수록 더욱 재미있어지는 분야임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책이에요.


다음 시리즈가 나온다면 꼭 구매할 예정입니다. 

과학을 쉽고 흥미롭게 배우고 싶은 모든 아이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과학 퀴즈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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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컨티뉴 - 직장을 잃고 이혼도 했는데 저승사자를 만나 부자가 되었다
최해직(권영신) 지음 / 노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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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함>

살다 보면 누구나 "이젠 정말 끝이구나"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저 역시 40대에 접어들며 그런 순간을 몇 번이나 마주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로 속상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지치고, 하루하루 버티는 게 전부였던 날도 많았습니다


『죽어도 컨티뉴』는 그런 제게 조용히 말을 건넨 책이었습니다.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작가의 경험을 담아 스토리처럼 풀어낸 이 책은 오히려 소설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왔고,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책 속 주인공 이름이최해직이라는 걸 보고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근에고당한장인이라니, 어쩜 이렇게 현실을 반영했을까요. 나만 이런 힘든 일을 겪는 게 아니구나 싶어 조금은 위로가 됐습니다. 해직은 삶의 밑바닥에서 저승사자를 만나고, 인생 수업을 받게 되는데요, 저도 책을 읽는 내내 제 삶을 곱씹어보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이야기 속 인물인영신은 신이 되어 인간의 감정을 배우기 위해 시뮬레이션 게임을 합니다. 이 두 이야기가 서로 다른 시대에서 펼쳐지지만 결국진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이라는 점에서 닮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따라가다 보니, 저도 나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


책에서 말하는에너지 장이라는 개념도 참 흥미로웠습니다. 우리는 매일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하고, 좋은 흐름과 나쁜 흐름이 반복되죠. 결국 그 흐름 속에서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진다는 메시지가 참 와닿았습니다. 매일 아침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 그것만으로도 인생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엄마인 제게도 하나의 전환점이 되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제 삶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아이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되었거든요. 그냥열심히 살아야 돼라는 말 대신, “삶이 힘들 때도 있어. 그럴 땐 잠시 쉬어가도 돼. 그래도 멈추지 않고 다시 시작하면 돼라고 말해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죽어도 컨티뉴』는 무너진 순간에도 끝이 아니라는 걸 알려줍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다시 나를 설계할 수 있다고 조용히 말해줍니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한 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친 하루의 끝에서 나를 위로하고, 다시 살아갈 힘을 주는 그런 책입니다.


죽어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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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펫 멍냥오디션 : 상 비마이펫 멍냥오디션
비마이펫 원작, 박지영 만화 / 서울문화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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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음.>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_은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책이에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양이 '삼색이'와 강아지 '리리'가 오디션에 참가하며 겪는 다양한 이야기는 재미있으면서도 꼭 필요한 교훈을 담고 있어요. 만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답니다.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 이 책을 읽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면 정말 흐뭇했어요.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않고 몰두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가 이 책을 통해 무언가를 배워나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특히 삼색이와 리리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정당하지 못한 행동은 결국 밝혀진다"는 교훈과 "사람의 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이 너무 기특했어요. 딸아이와 책에 나오는 소재를 함께 이야기하며 더 깊이 교감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것도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또한,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 책 속에 반려동물과 관련된 상식적인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단순히 재미만 있는 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유익한 학습적인 내용까지 제공해주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정말 행복하고 뿌듯한 기분이 들어요.거기에 유트브에 멍냥 연구소가 있어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비마이펫_멍냥 오디션은 단순히 동화를 읽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 책이에요. 귀엽고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중요한 가치를 배우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멋진 책이라 생각해요. 특히 책을 읽는 아이의 모습에서 흐뭇함과 기쁨을 느낄 수 있어서, 부모님과 아이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가 올바른 가치를 배우며 자라는 모습을 볼 때의 행복함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비마이펫-멍냥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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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 생활밀착형 에피소드로 보는 32가지 법률 상식
윤종훈 지음 / 제이펍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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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은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상황을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그 안에 숨어 있는 법적 의미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생활형 법률 안내서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에서는 회사 생활, 퇴사, 주거공간, 사회생활 등 우리 일상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법을 소개한다. 특히 추상적인 법조문이 아니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설명되기에 공감도 쉽고 이해도 빠르다.

제1장 ‘사람과 사람의 법’에서는 직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법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며 특히 공감이 되었던 건 회사에서 나누는 간식에 관한 내용이었다. 우리 회사도 매주 수요일마다 간식을 나눠주는데, 남은 간식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었다. '조금 더 가져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왠지 눈치가 보여 그냥 두었었다. 그런데 책을 읽고 확실히 깨달았다. 간식이 회사 비용으로 구매된 ‘회사의 재산’이라면, 남은 것을 무단으로 가져가는 것은 ‘절도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것. 무심코 저지를 수도 있는 행동이 법적으로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경각심을 느꼈다.

또한 퇴사 시 자료를 삭제하는 사례도 실제 우리 회사에서 몇 번 겪은 적이 있었다. 한 직원이 퇴사하면서 담당하던 업무 자료를 삭제해버린 바람에 프로젝트가 큰 차질을 빚은 적이 있다. 이 역시 단순한 개인 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형법 제366조에 따른 ‘전자기록등 손괴죄’에 해당하며, 경우에 따라 ‘업무방해죄’로도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책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되었다. 상황에 따라 복구 비용을 청구당할 수도 있다고 하니, 이 책은 퇴사 전 체크리스트로도 충분히 기능할 수 있다.

제2장 ‘똑부러지는 퇴사인’에서는 퇴사일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불이익을 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실제로 10년 전 내 직장 상사가 연차 하루를 남기고 12월 30일 퇴사일을 선택한 적이 있었는데, 사규상 12월 31일까지 근무를 마쳐야 연간 보너스를 받을 수 있었기에 결국 한 푼도 못 받은 사례가 있었다. 그분은 연차 하루가 남아 있었기에 1년을 근무한 셈이라고 주장했지만, 회사는 명확히 근무일 기준으로 판단했다. 이 사례는 퇴사일이 단순한 날짜가 아니라 금전적인 손익과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책에서도 퇴사일을 정할 때 유급휴가, 사직서 제출 기한 등 사내 규정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퇴사일은 내가 임의로 정하는 것이 아니며, 사규와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다.

제3장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생활 속 법을 소개한다. 요즘 금연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담배를 피워도 되는 공간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책에서는 ‘공동주택관리법’을 통해 모든 공간이 금연구역은 아니라는 점을 설명하며, 흡연권과 혐연권 사이의 균형을 법적으로 어떻게 맞추는지를 알려준다. 이 역시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라 무척 유익하게 느껴졌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은 단순히 법률 지식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이건 괜찮겠지’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실제로는 어떤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오고, 실생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서로 느껴졌다. 가족, 동료, 아이들에게도 꼭 한 번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나는 회사에서 짬짬이 이 책을 펼쳐보며 내 행동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결론적으로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이 책은 ‘법률’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친근하게 풀어내어,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실수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너무나 유용한 생활 법률 가이드다.


언제나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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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 안상현 쌤의 맛있는 논술 레시피
안상현(초등교사 안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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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업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울 공주는 일기 쓰기를 가장 싫어했어요. 글쓰기라면 완강히 거부했고, 쓰더라도 단어 구성은 간단하고 제한적이라 엄마로서 답답한 마음을 안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초등 처음 글쓰기’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죠. 이 책의 소개 문구인 “맛있는 논술 레시피”는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아이와 함께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다는 기대를 품게 했어요.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이 책은 기분 표현, 특징 표현, 일어난 일 표현, 상상 표현으로 나뉜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하루 한 장씩, 2달 동안 총 40장을 완성하는 목표를 제안하며, 아이가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죠. 특히, 초성 놀이와 상황극 표현 등 재미있는 방식으로 아이를 자연스럽게 글쓰기 세계로 안내합니다. 또, 이미 80% 이상 완성된 구절에 아이가 낱말을 추가하며 더 풍부한 문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심어줘요.


울 공주는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이 책의 문제를 푸는 동안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자신의 표현력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엄마로서 아이의 능력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매 장이 동일한 논리가 아니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쉽게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하루 한 장은 단 2쪽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약 10분 내외의 집중만으로 끝낼 수 있다는 점은 워킹맘인 저에게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울 공주가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배운 단어와 표현은 앞으로도 글쓰기와 일기에서 멋지게 활용될 것 같아 엄마로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는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에게 부담을 낮추고 즐거운 경험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 하루 한 장씩 성취감을 쌓아가며 글쓰기 실력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방식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소중한 성장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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