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은 또 다른 형태의 돈이다‘라고 생각하면 물건을 대하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진다. 우선 방을 어지럽히거나 집 안 한가득 쓰레기를 쌓아 두는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정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구분할 줄 알게 되면서 물건을 소중하게 대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소유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노예처럼 일에 지나치게 몰두해도 안 된단다. 일도 놀이도 적당히 하면서 즐거운 하루하루를 만들어 나가다 보면 시간의 가치를 아게 되는 날이 올 거야. 그렇게 되면 비록 가난하더라도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단다.""명심할게요, 엄마!"그렇게 자매들은 엄마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겼다.
치렁치렁한 드레스나 입고 꽃처럼 고고한 척하기도 싫어!남자애처럼 놀고 일하고 행동하길 좋아하는 내가 여자라는 사실이 너무 끔찍해! 남자가 아니라는 게 실망스러워 미칠 지경이라고, 요즘은 특히나 더 그래. 아빠와 함께 전쟁터에 나가 싸우고 싶어 죽겠는데 그저 살찐 할망구처럼 집에 틀어박혀서 뜨개질이나 해야 하니 말이야!"
진정한 안도감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돈으로 살 수 있는안도감은 결국 지불한 금액만큼만 손에 쥐는 등가교환의 상품권이다.
"뭐라고요! 할머니 한 분도 보살필 수 없다니, 그게 무슨복지예요! 무슨 간병이에요! 무슨 전문가예요! 당신들 도대체 뭘 하는 사람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