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천재가 된 홍 팀장 - 실행력을 높이는 기적의 독서 솔루션
강규형 지음 / 다산라이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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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리가 돌아왔다!

제목만 보면 그렇게 생각된다!

1 100권 독서하더니 팀장으로 승진해서 돌아왔나 싶게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저자도 다르고 접근법도 다른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그동안 3p바인더연구소 강규형 대표의 모든 독서법, 시간관리법, 목표관리법 등이 총망라되어 있는 책이다.

따라서 술술 읽히기는 하지만 홍대리만큼 수월하지는 않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강일독이라는 인물의 이름이다.

강 대표의 책 속 캐릭터인데 이름이 재미있다.

또한 피터 드러커의 다양한 책과 내용이 다수 인용되고 있다.

저자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준 것도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최근 피터 드러커의 내방과도 연관이 있지 않나 살짝 생각이 든다.

 

 

대화체에 과제 수행식으로 전개되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 형식의 책이다.

또한 1페이지로 그림과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해 두어서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초반에는 내용이 다 끝내기 전에 도표와 다른 내용이 나오면서 끝까지 읽고

다시 앞으로 와서 내용을 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독서 흐름에 살짝 방해가 되는 느낌도 있다.

 

 

 

 

대한민국 독서혁명이나 바인더의 힘, 박상배 저 <본깨적>에서 보여주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에

기존에 이 책을 읽었던 독자들 중 독서습관이 해이해진 경우에는 다시금 습관을 점검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고,

처음 읽게 되는 독서초급자의 경우에는 독서씨앗을 심을 수 있는 양질의 책이다.

하지만 기존의 홍대리 책과 비교해서 봤을 때에는

홍팀장이 강대표를 만나면서 자신이 알아가는 과정은 잘 그려냈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과정과 변화에 대한 내용이 빠져 있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자기경영을 위해 시간관리, 목표관리, 지식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것은 독서가 기본이다.

이 책에서도 다독, 다작, 다상량을 인용하면서 독서로부터 모든 것이 비롯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용한 책과 총 200권의 블루북 리스트를 제공해서

어떤 책부터 읽어야 할 지 모르고 방황하는 독자에게 아주 좋은 양서를 읽을 수 있게 돕고 있다.

자신이 읽었던 책을 체크해 보고,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는지 점검할 수 있게 하며,

새로운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의 대표저서를 다 읽을 시간이 없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간단한 그림과 함께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담화형태로 서술하고 있지만 각 등장인물에 대한 이름과 함께 표기되어 읽기도 쉽다.

이 책을 읽고도 변화의 물꼬가 터지지 않는다면 시간을 허비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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