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가이드북 - 대한민국 전국일주 여행 백과사전!, 2020-2021 최신 개정판
유철상 외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하늘도 맑고 날씨도 따뜻한 황금 주말.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데 코로나19라는 녀석은 좀처럼 갈 생각이 없다.

사회적 거리 두기는 우리의 일상의 작은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그런 와중에도 자연의 힘은 위대해 봄이 왔음을 알리는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준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조금씩 움직이는 것 같긴 하지만 아직 조심해야 할 때!!

조금은 답답한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이 책과의 만남은 정말 설레는 선물 같았다.

요즘은 검색만 하면 다 나오는 세상이긴 하지만

이 한 권에 전국일주 할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에 심쿵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국일주 가이드북(2020~2021)]

매년 조금씩 내용을 수정해 가면 업그레이드를 해 오고 있는데

올해도 알찬 정보 한가득 머금고 있는 책으로 등장했다.

 

두툼하면서 소프트한 느낌의 책인데

몇 장만 넘기면 다양한 정보가 많아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도로를 따라서 가 볼 수 있는 곳,

그 중 눈길을 끄는 베스트 공짜여행지 정보도 한가득에

특히 요즘 보면 좋을 꽃놀이 강추여행지 정보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다.

 

한 눈에 들어오는 지도에 작은 글씨로 정말 다양한 정보가 있는데

여행 백과사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니까.

게다가 올해 가을에 갈 독서여행지로 예정하고 있는

정지용문학관에 대한 정보를 만나니 더욱 애착이 간다. .

가을 낙엽 밟으면서 부를 향수의 계절은 아니겠지만

이 책 들고 떠나면 든든하고 재미있는 여행이 될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당일 여행이 아닐 경우의

숙소나 맛집 정보도 있어서

이 책 한 권 차에 두고 다녀도 좋을 것 같고,

차에 두었다가 아무 목적지 없이

그냥 한 번에 펼쳐서 나온 곳을 가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여행의 묘미는 갑작스럽거나 무계획이 더 신나고 재미있으니까.

사회적 거리 두기는 점점 좁혀질 것으로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여행에 대한 목마름은

이 책과 함께 해소해 보자.

펼치는 그곳이 바로 멋진 여행지가 되고

세계가 아닌 한국의 멋진 곳을 두루 다니는

지도 속 발도장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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