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찰스 부코스키 지음, 박현주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원래도 리뷰를 잘 못쓰지만, 이 책은 도무지 어떻게 글을 남겨야 할지 난감하다.

소설을 거의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이런 캐릭터는 처음이라 당황스럽달까.

섹스광에 경마쟁이 그리고 주정뱅이지만 묘하게 미워할수가 없다.

나쁜 남자라고 하기도 그렇고 참 뭐랄까 짠하기도 하고 눈물 겹기도 하고....

하지만,

'찰스 부코스키를 좋아한다'고 하는 사람과는 밤이 새도록 술을 퍼마시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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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빛 2015-08-26 15: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개님과 밤새 술을 퍼마시기 위해 이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

아무개 2015-08-26 16:50   좋아요 0 | URL
감은빛 님이시면 이책 안읽으셔도 밤이 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