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독교는 비겁할까? - 본회퍼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행동.의
디이트리히 본회퍼 지음, 만프레드 베버 엮음, 정현숙 옮김 /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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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삶을 위하여>가 원제인데, 역자가 한국에서 책 팔기에 적당한 제목으로 아주 잘 바꾼것 같다.

기독교인이 아니여도 수긍할수 있는 몇몇 문장이 있긴 하지만,

나처럼 신의 존재를 믿지 않거나, 있는지 없는지 알게 뭐냐는 사람에겐 그닥 권하고 싶진 않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히틀러 암살 계획에 실패한 이후 39세의 나이에 교수형을 당한 본회퍼.

행함이 없는 말뿐인 신앙은 '싸구려 은혜'라고 역설하였다는데

이 책은 아무래도 비기독교 인보다는 기독교 인들에게 여러모로 울림이 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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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4-09-01 1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읽을 수가 없더라고요. 신앙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형식을 뭐라고 해야하지. 뭔가 자기 생각만 시처럼 짧게 적어놓은 게 영 안읽혀서;;

아무개 2014-09-01 15:12   좋아요 0 | URL
흐흐 그래도 글이 짧으니 뭐 읽을만은 합디다
그런데
인간의 조건 이거 정말 책장 안넘어 가네요.
책장은 안넘어 가고 조느라 제 고개가 넘어갑니다.
아놔.....괜히 손번쩍 들엇나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