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취중에 종로 알라딘 중고샵에 들렸다가 구매한 책.
쉽게 털어놓지 못하기에 혼자만의 문제라고 생각한 '불감증'은 알고 보니 대부분의 여성이 겪는 문제였던 것이다. 그랬다면 왜 많은 여성들이 성적 즐거움을 읽어버렸는가? <아주 작은 차이>는 '여성들의 성적 쾌감은 질을 통해서 온다'는 남자들의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지적한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섹스에 대해 '남자가 자위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나 구멍'이라는 절망과 외로움에 시달리고, 심지어 거짓 연기를 하거나 불감증에 이를 뿐이란 것이다.-한겨레신문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