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공평하게 24시간이 주어진건 맞는데

남들이 그 수많은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운동을 다니고, 연애를 하는 같은 24시간 동안,

난 당췌 뭘 하고 있는건지.

핑계거리도 참 마땅치 않고......


술?

잠?

결국 게으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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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2-07-10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교하면 바보같아~ 집니다.
게으르게 사는 게 나쁘다고 말한 건... 근대사회의 사장님들이었구요.
비교하지 않고 살면, 게으르게 살면서, 느긋한 햇볕을 즐기는 디오게네스를 욕할 수 없다우~ (위로란게... 이따구의)

아무개 2012-07-10 11:12   좋아요 0 | URL
지금 읽고 읽는 강유원 <역사고전강의>에 마침 디오게네스에 관한 일화가 나왔네요.
'통 속의 디오게네스' 일화는 전쟁에 지친 디오게네스의 자포자기한 심정을 나타낸거라는군요.
아하하.....자포자기.

위로는 언제나 감사합니다만........글샘 님 저 바보 맞는거 같아요.. 쿨럭~




프레이야 2012-07-10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중물님, 저도 바보 맞아요. 흑흑... (급좌절은 어제 아니 지금 이 시각까지만!!!)

아무개 2012-07-10 14:06   좋아요 0 | URL
^^ 삼십만 찍으신 서재의 달인께서 무슨 말씀이세요~
다른분 서재에 보니 어저께 뭔일이 있으셨나봐요...........

오늘은 날도 날인데다가 아침부터 업무 폭주에, 직원들과 손발도 안 맞고 그래서
괜시리 좀 툴툴 거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