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책을 골랐을까

내가 착하고 살고 있으니 그래도 괜찮다는 확신을 위해서?

아님 착하고 살아도 괜찮다고 하니까 착하게 살아보려고?

 

 

목차

1.우유부단해도 괜찮아-난 우유부단하지 않아

2.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해도 괜찮아-난 하고 싶은말 못하고 살지 않는거 같아.

3.'먼저 하세요'라고 양보해도 괜찮아-난 대체로 그렇게 말해.

4.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도 괜찮아-정말?

5.상처받아도 괜찮아-싫은데...!!

6.효율적으로 일하지 못해도 괜찮아.-이건 남들한테 착할수 없지 않나?

7.늘 먼저 사과해도 괜찮아-습관적으로하는 의미없는 사과가 아니라면 괜찮아.

8.가족에게 희생당해도 괜찮아-헉!

9.이루고 싶은 꿈이 없어도 괜찮아-설마...

10.정에 휩쓸려도 괜찮아-가끔은 괜찮겠지

 

목차마다 내가 느낀점을 짧게 남겼다.

책을 다 읽고 나니 한가지는 확실해 졌다.

역시 난 착하지 않아. 크크크

2011년에 싸이월드에 기록해 놨던 리뷰들을 이곳으로 옮겼다. 이 리뷰도 2011년도꺼 옮겨 놓은 것이다.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오랜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런책을 읽었었구나 ....이렇게 생각했구나-생각이 많이 바뀐것들도 있고

더 굳어진 경우도 있지만-하고 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2009,2010년에 썼던 리뷰는 읽기도 민망해서 옮기지도 못했다.

물론 지금의 리뷰도 여기 알라디너들에 비하면 창피스럽기는 마찬가지...(그래서 공개 할수가 없다 절대!)

 

일요일 밤 열시 삼십분.

직장인에겐 최악의 시간일꺼다.

내일은 월요일. 출근해야한다. 하기 싫다.

얼마전에 감원만 안되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던 주제에

회사에 가기 싫다닛...이 간사한 인간아!

 

왜 항상 가진 것들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모를까

창문이 없는 고시원에 살때는 햇볕이 쏟아지는 창만 봐도 울컥 눈물이 났는데

지금 내방 창문은 언제나 커튼이 드리워져 있다.

나에게 허락된것들 보다 더 소중히 여겨야지. 착하게 말이야^^

그러니까 회사도 열심히 다녀아먄 하는거야 그렇겠지? 에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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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2-04-08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에 동감! 한 표 ㅋ

아무개 2012-04-09 08:42   좋아요 0 | URL
짧고 굵은 하지만 미묘~하게 정확한 표현 헉!!! ㅋㅋ

마녀고양이 2012-04-1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목차의 짧은 느낌에... 완전 공감입니다.

정에 휩쓸려도 괜찮아, 가끔은.... 상처받아도 괜찮아, 싫은데 난! 진짜 진짜!..... 가족에게 희생당해도 괜찮아, 헉, 당신이나 그러고 살아...... 늘 먼저 사과해도 괜찮아, 왜? 내가 그래야만 하는데? 주고 받고라고 생각해!

머.. 목차만 보면 저도 이런 느낌이.. ^^. 책 내용은 다를지 모르지만 말이죠~
저는 오늘 학교 땡땡이치고 싶어서 미칠 지경입니다, 등록금이 한학기 400-500만원이고 빚을 지고 냈는데 말이죠. ㅠ

2012-04-10 14: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4-11 00:2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