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91 | 92 | 9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어린이 박작가의 환상적인 생활
박재현 지음 / 인도어키즈 / 2021년 11월
평점 :
절판


먼저 박작가의 정체는
초등4학년으로 서울시교육청 전통문화재단영재교육원에서 최연소 문예창작 영재로 선발되어 기초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여 제6회 문화 예술영재상을 수상한 어린이작가 박재현 입니다.

이 책은 박작가가 초등3학년때 쓴 일기들을 한데 모아 발간한 책인데요. 일반적인 초등아이의 일기가 아닌 각각의 캐릭터 설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며 써 내려간 일기형식이예요.  그래서 글만있는 고리타분한 일기장과는 다르게 쉽고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의 상상력에 한 번 놀라고
어휘력에 한 번 더 놀라면서 일기장을 읽을 수록 등장인물 각각의 표정이나 행동의묘사가 세세하게 들어나있어서 내가 겪은일인 마냥 더 실감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아직 일기쓰기에 서투르거나 글 쓰는거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는 친구들이 있다면 한 번 쯤 참고해서 볼 만한 책이라 생각돼요.  저희 아이에게도 이 책을 보며 글만 있는 일기가 아닌 다양한 형식의 일기도 있다는 걸 알려주었어요. 열심히 읽더니 자기도 박작가처럼 써 보고싶다 하더군요.
이처럼 어린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쉿! 안개초등학교 1 - 까만 눈의 정체 쉿!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가제본으로 먼저 받아서  보았습니다^^

미스터리 동화책은 처음 접해보는지라 조금은 무서워 할 거 같다는 생각에 직접 제가 같이 읽어주었어요. (초등1,2학년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100년이 넘은 아주 오래 된 안개초등학교에 묘지은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학생이 네번째 전학을 오면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름이 특이해 친구들은 물론, 선생님에게 까지 늘 놀림을 받고
어느누구와도 어울리지도 못한채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어느 날, 학교 뒷마당 텃밭에서 조마구라는 아이를 만납니다.

조마구와 대화를 나누면서 둘은 친구가 되고 자연스레 묘지은은 담임선생님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스포일수있으니 생략)

그 뒤로 묘지은이 어디를 가도  조마구의 까만 눈이 계속 따라다니는데 ... (2권에서 계속)

어른인 제가 읽어주는 대도 조금 무섭더라구요.
읽어주는 내내 아이들도 옆에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답니다.

조마구는 도대체 누구일지... 앞으로 안개초등학교에서 어떤
기이한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2권도 궁금해지는 책입니다.

그리고,
서평단 안내문구에
무서운 장면이 나올 수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책장을 넘기세요.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아마도 정식출간되는 책에는 중간중간 그림도 있을거 같아서 한층 더 등꼴 서늘한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역시나 정식출판 책은 그림이 있어 한층 더 무서울거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소란한 보통날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소란한보통날.

 

에쿠니가오리 작가와는 첫 만남 .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열었다.

 

 

어찌보면 가볍고, 그저그런 가족이야기로 치부될 수 도 있지만,

그 내막에는 사람냄새 솔솔 나는 책인듯 싶다.

 

남의 가족이야기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다름아닌

우리들 과 닮아있어서 일지도 모르겠다.

 

아빠, 엄마, 언니 두 명, 남동생 한 명, 나

 

이렇게 여섯식구가 살아가는 모습은 달달하면서도 씁쓸함이 담겨있었다.

자기 아기도 아닌데 아기를 키우겠다는 작은언니나

결혼해서 결국 이혼을 하게되는 큰언니나

인형을 만든다는 이유로 정학당하는 남동생이나..

 

이 책이 말하는 건 결국

가족이기에 이 모든것들을 다 껴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가족...

이라는 단어는 언제들어도 기분좋으면서 가슴뭉클하게 만드는 힘이있다.

 

책 장을 덮으면서 가만히

우리 가족에 대해 그리고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기막힌 존재감 - 평범한 사람도 특별하게 기억되는 작은 차이
앤드류 리 지음, 안기순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가 확 끌어당기는 책이다.
 
그리고 많은 걸 일 깨워 준 책이다.

 
"아, 나는 이토록 작은 사람 이였단 말인가.." 라는 말이 읽는 내내 나왔다.
 

이 책은 존재감을 논하기 전에 철저히 자기자신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자기자신을 분석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며 타인에게 어떻게 비춰지는 지 등등.

 그리곤 자기인식을 끌어올리는 방법부터 보다 자세히 존재감있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여러방법들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책이다.

 
뿐더러 단순히 책 으로만 존재감을 설명하는게 아니라 독자가 생각하고 정의를 내릴 수 있도록
권하는 질문요소도 있다. 그러니 옆에 메모지와 펜을 준비한다면 더욱 더 읽는 재미가 있을 거 같다.

 

어찌보면 쉽게 읽을 수 도 있는 책이지만
한번 더 생각해서 읽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책이다.

 =========

누구나 존재감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나또한 그렇고... 누군가에게 각인되고 누군가에게 내가 꼭 필요한 사람
즉 존재감있는 사람이 된다면 그 보다 더 할 행복(?)은 없을 것이다.

사회생활에 있어서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든
꼭 존재감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라면서 이 책을 덮었다.

 

=========

+ 기억에 남는 구절

p.25
"자신에게 도전하세요. 그러면 위대한 일이 일어날 겁니다."

 
p.139
열정에는 불순한 것도 불가능도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91 | 92 | 9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