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C 월드
플레이어 지음 / PAGE NOT FOUND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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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때 제목보다는 표지그림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옛 추억의 싸이월드가 떠오르면서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지 궁금해하기도 했고 NPC라는 단어는 저에게는 생소해서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궁금한 마음에 책을 선택해서 들여다 보았어요.


이 책을 본격적으로 읽어내려가기 전 NPC에 대해서 먼저 알아봐야겠죠? 우리가 NPC 되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으면 그 정의가 확실히 마음에 와닿을겁니다.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이 용어를 잘 알겠지만 그 곳에서 비롯된 단어라고 해요. 오늘날에는 수동적 인간을 부르는 말이 되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숏츠, 릴스 등 각각의 짧은 영상들이 줄기 엮듯이 계속해서 나오고 알고리즘으로 인해서 내가 눈여겨 보거나 관심있던 정보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게다가 영상은 자동재생이 되고 어느 홈페이지라도 스크롤을 계속 내리게 만들어져 있죠. 생각해보니 옛날에는 다음으로 버튼이나 숫자 버튼을 눌러야 넘어가고는 했는데 지금은 스크롤이 끝이 없다는것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상기시키게 되었답니다.


이렇듯 우리는 이미 이런 자동화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고 또, 그것에서 빠쪄나오지 못한다는 것을 아마도 많이 경험하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저만해도 예전에는 정말 스마트폰 없이 어떻게 생활을 했었는지 생각이 안날정도로 이미 노예아닌 노예가 되었네요. NPC월드를 읽으면 알고리즘의 무서움과 자동화된 보상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왜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잃어가는지에 대한 답이 들어있답니다. 더이상 NPC로 살지말고 이제부터라도 플레이어로 살아가려고 무던히 노력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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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산타 저학년은 책이 좋아 51
김희정 지음, 원유미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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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억지로 산타

<김희정 글. 원유미 그림/ 잇츠북 >

저학년을 위한 동화!

이번에는 억지로 산타를 만나보았어요.^^

그러고보니 이제 곧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네요.

그래서 인지 책 제목이 너무나도 반갑게 느껴졌답니다.

#착함 #존중 #변화 를 볼 수 있는 이번 동화

함께 만나보아요.



[억지로 산타]

다른 친구들의 진심을 늘 의심하는 주인공 루나.

그래서 누군가의 착한 행동도 착한 척하는 것이라며

비난을 하곤해요.

그렇게 회장선거에 낙선한 날에도

친구 해주가 회장이 된 유빈이를

칭찬하자 루나는 화를냅니다.

그때 보라색 티셔츠와 모자를 쓴 중학생

언니가 나타나 루나를 나무라고

루나는 그런 언니가 혹시나 마녀가 아닐까 의심합니다.

그런데 며칠 뒤, 다시 만난 중학생 언니가

자신이 산타라며 이야기하는데..

과연, 루나에게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억지로 산타]

산타를 싫어하는 아이를 찾아서

억지로 산타로 뽑는 것이 임무라고 말한

중학생 언니의 정체!

그 뒤로 루나도 억지로 산타가 될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처음엔 착한 척 하는것이 너무나 싫었는데

막상 착한 척을 하게되면서

그것이 반복이 되니 어느덧 착함이

성품이 된다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였답니다.

억지로라도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부정적인 마음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한다면 모두들 행복한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착함도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모두들 억지로 산타가 되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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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도서관 가는 날 - 이야기로 배우는 도서관의 모든 것
박은주 지음 / 시대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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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엄마랑 도서관 가는 날

<박은주 글 /시대인>



여러분은 아이들과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저는 이사오기 전 도서관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듯이
아이들과 그 근처를 지나가면 정말 밥먹듯이 자연스럽게 드나들었답니다.

그리고 서점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때는 책을 읽히는게 목표가 아니라
책을 재미로 놀이로 거부감 없이 하려는게 목표였던지라
책을 꼭 읽지 않아도 그 행위만으로도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을거라
믿었기에 무던히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더 반가웠던거 같아요.
아이들과 도서관을 처음 가보거나 도서관에 관해서 궁금한 사항들이 있다면
이 책을 열어보시길 바라요.

책 보다는 스마트폰을 더 좋아하는 하은이가
엄마와 함께 도서관으로 향합니다.

모든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한 하은이는
엄마가 차례차례 알려주는 도서관의 정보를
함께 하다보니 점점 도서관의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도서관둘러보기 부터 도서관에서의 예절
어떻게 도서관 대출증을 발급 받는지 책 검색은 어떻게 하는지
도서관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그림으로도
잘 설명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책의 주소를 알려주는 청구기호와
십진분류법 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해서 보고 직접 도서관에 가서 책도 찾아보면
더 의미가 살아 나겠죠?

저희 아이들도 처음엔 책을 어떻게 찾는지
도통 어려워했었는데 자주 가다 보니
어느새 청구기호를 보고 직접 책도 찾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
도서관에 가기 힘들어졌지만..

저학년 자녀들을 둔 부모님이 계시다면
일부러라도 도서관에 자주 드나들면서
책과 친해지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도서관은 어떤 곳인지 미리 알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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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잘났어! 샤미의 책놀이터 18
이은경 지음, 호랑쥐 그림 / 이지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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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이지북 출판사의 샤미의 책 놀이터 18번째 책

내가 제일 잘났어!를 만나보았어요.

책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슬기로운 초등생활의 저자 이은경 선생님의

첫 동화랍니다! 그럼 우리 함께 만나볼까요?

[내가 제일 잘났어!]

민재와 민지는 3학년 2반의 대표 쌍둥이 남매랍니다.

미술시간이 되자 민지는 고양이를 민재는 공룡을 그려요.

하지만, 친구들이 민지의 그림만 칭찬을 하게되고

그 뒤로 민재는 질투심을 느끼며 그만 민지의 그림을 비교하며 잘난척을 합니다.

다음 날, 미국에서 제임스라는 전학생이 옵니다.

제임스는 로봇도 잘 만들고 영어도 잘하고 게다가

그림까지 잘 그리는 완벽한 친구였지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 로봇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제임스, 민재, 민지는 함께 출전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서로 자존심 싸움이 일어나게 되고..

과연, 이 셋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을까요?

[내가 제일 잘났어!]

1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있는 선생님의 책이라

그런지 정ㅁ라 학교에서 일어났을 법한 이야기들이라

더 공감하며 보았던거 같아요.

쌍둥이 남매 사이에 자존심과

새로운 친구 제임스까지

자랑과 잘난척에관한 에피소드들을 만나게 되면서

아이들에게 한 번쯤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책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에는 감정 성장 활동지까지 있으니

함께해보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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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자기소개
박성우 지음, 홍그림 그림 / 창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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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열두 살 자기소개

<박성우 글. 홍그림 그림/ 창비>


저도 어릴적을 생각해 보면 자기소개 시간을

제일 싫어했던거 같아요.

이름과 취미정도를 이야기하면 그 다음엔

무엇을 이야기 해야할지 모르겠고

막상 아이들 앞에서면 입이 안 떨어진 기억도 있네요.

자기소개는 지금의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이런 마음이 들겠죠?

어린이 사회정서학습(SEL) 필독서인

열두 살 자기소개 함께 만나보아요.


[열두 살 자기소개]

이 책에서는 다섯명의 열두 살 아이들이 등장해요.

각자 조흥ㄴ 자기소개란 어떤 자기소개 인지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 하기 좋은 주제는 무엇인지 질문을 던집답니다.

[열두 살 자기소개]

그리고 30개의 주제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소개를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각자 주제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타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까지

알아갈 수 있었어요.


.[열두 살 자기소개]

새로운 환경에서 나 자신을 소개하고 알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 책과 함께 하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잘하는것이 무엇이고

나를 조금더 들여다 보게되면서

점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린이 사회정서 학습 필독서로 함께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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