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7 - 밝혀진 사건의 전말, 완결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 과학 형사대 CSI 7
고희정 글, 양선모 그림, 곽영직 감수 / 가나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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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전 과학형사대의 리더 혜성의 아버지인 천재인 박사의 죽음을 두고 진범을 찾아 나선 지구과학형사대 네명의 요원들 중 리더인 나혜성, 과학수사대의 화학 형사 이요리,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따뜻한 생물형사 반달곰, 컴퓨터천재이며 물리형사인 한영재와 그들의 영원한 조력자 어린이 형사학교 교장인 박춘삼 교장, 부산스럽지만 아이들의 스승인 어수선 형사 이들이 각기 다른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범인들을 추적하는 과정은 아이들이 딱딱하게만 느꼈던 어려운 과학교과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주며 무엇보다 그림과 상황설정으로 된 학습만화형식이라 거부감이 덜 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그들이 풀어나가는 과학수사는 과학적 추리력과 관찰력 등 부족한 부분이 있는 아이들이 읽는 다면 아이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동기부여를 북돋아 줄뿐만 아니라 교과와 연결된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결말을 놓고 점점 더 좁혀지는 진범의 그림자와 3가지 사건들속에 공통점은 공교롭게도 어릴적 아버지를 같은 범인에게 잃은 아픔을 극복하기 위함과 범인을 잡아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기 위해서라도 어린이 형사학교출신의 감전일과 혜성의 끈질긴 범인과의 추적은 계속되었고, 마침내 사건의 진범을 잡았지만, 혜성과 전일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대한 진범의 그림자의 전모가 드러나게 되면서 진짜 범인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그안에 숨겨져 있는 함정을 알면서도 마지막 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과학형사대원들은 각각 사건의 결말에 그들만의 주특기의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범인을 어떤 방법으로 검거할 수 있었는지 사건 해결의 열쇠를 보다 자세히 설명하였으며 그로 인해 과학적 원리를 공부라는 지식적 의미로 느끼는 것 보다는 머릿속에 개념을 오래토록 기억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큰 장점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끝까지도 추리의 완성을 보여준 사건 현장의 재구성 본론의 책에 소개되지 않는 부분까지 사건 현장의 재구성을 통해 재미를 더해 주는 센스까지 아이들이 덥고 지루한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과학 추리만화 어린이과학형사대 CSI와 함께 할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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